스타지우



시청자들의 목소리가 최지우를 살렸다.’

31일 종영하는 STV ‘아름다운 날들’(윤성희 극본·이장수 연출)이 극적
인 해피앤드를 택했다.

당초 결말은 급성 백혈병에 걸린 연수(최지우)가 민철(이병헌)과 결혼식을
올린 후 죽음을 맞는다는 내용.그러나 “제2의 ‘가을동화’를 원치 않는다
”며 연수와 민철의 행복을 바라는 시청자들의 압력(?)이 거세지자 제작진은
최종회 대본을 난산 끝에 수정했다.

연수는 친동생이나 다름없는 세나(이정현)의 골수가 맞지 않아 한때 절망
에 빠졌으나 뜻밖에 해외에서 낭보가 전해져 골수이식수술을 받는다.또 연수
를 위한 노래 ‘약속’을 완성한 선재(류시원)는 가수로서 콘서트 무대에 서
고,세나는 가요계의 정상에 오른다.

엔딩컷이 올라가기 전까지 알쏭달쏭한 인기드라마의 결말은 사실 어제오늘
의 일이 아니다.사전 제작제가 뿌리내리지 못한 방송계의 현실과 지나치게
시청률을 의식한 작위적인 설정 등이 가장 큰 원인이다.난데없이 불치병에
걸린 주인공을 놓고 ‘죽이느냐 살리느냐’를 고민하고,드라마 종영 당일까
지 현장에서 ‘큐사인’을 들어야 하는 출연진의 고충이 사라지지 않는 한
‘결말’은 늘 왔다갔다할 수밖에 없다.



김용습기자/snoopy@sportsseoul.com
기사분야 : Hot이슈
게재일자 : 2001년05월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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