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입니다

조회 수 3079 2002.10.12 13:45:28
이영진

  천고마비란 말이 너무나도 잘 맞는 토요일인 것 같습니다
  일주일밖에 안됐는데 제마음은 몇개월 된 것처럼 느껴집니다
  한번의 아픔을 겪은 사람이 다시 만나 사랑으로 살아가는데는
  많은 어려움이 있나봅니다.  서로 믿고 신뢰한다는 것..
  쉽게 말해왔는데 실천한다는 것이 너무나도 힘들었나봅니다
  나보다 연장자이기는 하나 옆에서 늘 안타깝더군요
  멀리할 수 없기에... 마음의 큰 짐이 되기도 한답니다
  사람이 이성을 잃고 감정에 치우치다보니 한없이 바닥으로
  바닥으로 떨어지는데 주최를 못해 며칠을 고생했답니다
  정옥언니와 보물언니 걱정해주셔서 너무나도 고마웠답니다.
  그리고 지연언니 노래 넘 고맙게 잘 들었어요.   노래를 들으면서
  왜 그리도 가슴에 와 닿던지 한참을 눈시울이 붉혀졌답니다.
  제게 너무나도 큰 힘이 되었답니다

  오랜만에 게시판을 보니 낼 정모에서 만날 님들의 들뜬 마음이
  확연히 드러나더군요.   참석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뜻대로 할 수
  없는 아쉬움을 다음 기회를 기대해 보며 제 스스로를 달랜답니다
  부디 아무 사고 없이 즐거운 만남이 되기를 바랍니다
  
  봄비언니, 코스언니 슬라이드 넘 잘 보고 있어요 앞으로도 울지우님의
  예쁜 모습 많이 많이 부탁드려요,  그리고 진희님이 올려주신
  또다른 지우님의 모습도  고맙게 잘 보고 있답니다. 또 차차님의
  지우님사진은 밝아서 좋아요, 차차님 무리하지 마세요...

  건강.. 마눌님 어머님의 상태가 많이 호전되었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그리고  여니님의 어머님 수술이 잘되어서 다행이구요 다시 건강
  되찾으셨으면 합니다.  남에 일 같지가 않더군요.
  마지막으로 울 스타지우가족 모두들 모두들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댓글 '4'

여니

2002.10.12 13:58:30

언니 고마워요,,,, 내이름두 있는거 보구 깜짝놀랐어요... 저까지 신경써주시다니, 감동^^

이지연

2002.10.12 14:50:01

영진아 노래가 맘에 들었니?....그렇다니 언니도 기분이 좋네.... 영진아 신청곡 받을테니 듣고 싶은곡 있음 알여주라...

봄비

2002.10.12 15:16:24

못간다고 하니 아쉬네요... 다음에 우리 꼭 만나요.... 지연씨 나도 신청곡 하나틀어줘요.. 비의 나쁜남자야 .. 참 비 라는 가수가 무척 귀여워서...

달맞이꽃

2002.10.12 16:42:46

사랑하는 영진아 ,후후후,이렇게 편지를 쓰고 싶네 ..이젠 괜찮아졌니 ? 글에서 영진이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언니는 ,영진이 맘 이 지금 어떤지 다 알아 ,,영진아 함들어도.속상해도 ,,조금만 참아 ,,화가 풀리면 인생도 풀린다는말 ,,이말이 주는 의미를 다시 생각하고 ,알았지.영진아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낫기를 ,,언니 바랄께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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