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또 지우언니 드라마가 한 편 끝을 내셨네요
한 작품 한작품 쌓아가실때마다
팬으로써 참 언니의 새로운 얼굴을 추가함에있어 감정이 매번 다르답니다.
언니도 그러실까요?ㅎㅎ
특히나 수상한 가정부는 더 그러네요....
이번 드라마는 참 이래저래 의미있었던 것 같아요
저 개인적으로는 학교다 일이다 종종거리면서 뛰어다니며 보느라
열심히 응원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는데 실천으로 모두 옮기지 못해
아쉬움도 있고 좀 그래요 ㅠ ㅎㅎ
오늘 아침까지두 반포대교를 건너며 서래섬을 아련히 바라봤더랍니다.....ㅎㅎ
처음에 복녀라고 지우언니를 부르기에 너무나도 어색했었는데
저도 모르게 입에 복녀님이 익어버렸더라구요 ㅋㅋ
사실 언니 이미지엔 은수라는 이름이 맞는데 말이죠 ㅋㅋㅋㅋ
심지어 회색 패딩마저 예뻐서 사고싶더라는 ㅋㅋㅋㅋㅋㅋ
저는 나름 언니의 배우로써, 의미있는 캐릭터였던 것 같아요
절제된 감정연기가 너어무 좋았구요
마지막회 빛나던 눈물연기 말하기 입아플만큼 좋았거든요
이번 드라마 이후로 어떤 역할로 변신하실지,
너무 기대된다면 설레발일까요 하하
오늘 마지막씬 복녀님 너무 말라서 안타까웠어요
눈이 완전 푹- 꺼지셨더라구요 ㅠ_ㅠ
4개월간이셨나요? 그간 촬영하시느라
너무 고생많으셨구요, 푹~~ 한 이박삼일 맛있는거 드시고 겨울잠 주무세요
이건 복녀님께 드리는 저의 마지막 명령입니다 ㅋㅋㅋㅋ
작품 간격이 긴 언니의 호흡에
사실 팬으로써 너무 종영이 아쉽고 벌써 기다림에 지치는데요 ㅎㅎ
언니 너무 많이 안기다리시게 해주실거죠?!
가족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해주셔서
복녀님께 정말 저도 20회 동안 너무 감사했습니다.
수상한 가정부는 왠지 지우언니때문에 여러번 돌려볼 것 같네요
차근차근 복습하며 올 겨울방학 보내야겠습니다 ㅎㅎ
(일단 앞서 기말 논문이 ㄷㄷㄷ 하지만요 ㅠㅠ)
지우언니,
그리고 복녀님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좋은 작품 정말 감사드려요
마지막에 웃으신 복녀님처럼 앞으로 다음 작품 보다 활짝 웃게 되실거라구 믿어요!
20회 얼마나 많이 울었던지...흑 소리까지 내면서 말이죠
수상한 가정부 기다리는 시간이 큰 즐거움이었는데...슬퍼요
복녀님... 명령합니다
곧 좋은 작품들고 컴백하십쇼
벼리님도 수고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