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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 “최지우 왜 톱스타인지 알겠더라”(인터뷰)

 

뉴스엔 글 권수빈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최근 들어 이런 악역이 있었을까. SBS '수상한 가정부' 속 송종호가 연기한 서지훈은 사랑하는 여자를 차지하기 위해 그의 남편과 아들을 죽였고 자신의 신분을 세탁해 접근할 정도로 집착이 심한 남자였다.news_view.php?uid=201312111341460310http://player.uniqube.tv/Logging/ArticleViewTracking/newsen/201312111341460310/newsen.com/1/0

역할이 세다 보니 그를 연기한 송종호도 시청자 뇌리에 남았다. 역할에서 오는 강렬함과 송종호의 연기력이 더해져 서지훈이라는 인물을 만들어냈다. 송종호는 "드라마에 긴장감을 유일한 역할이라 그런 것 같다. 더 못되게 했어야 했다"고 되돌아봤다.

 

"나는 평화주의자"라는 송종호는 서지훈처럼 뭔가에 집착하기보다는 재미를 느끼면 푹 빠지는 스타일이라고 한다. 송종호는 "전에는 게임에 빠진 적이 있다. 눈을 뜨면 게임이 너무 하고 싶은 정도였는데 요즘에는 골프에 빠져 있다"고 말했다.

송종호는 대부분의 신을 최지우와 연기했다. 최지우, 이성재, 왕지혜, 아역배우들과 관계성이 있었지만 그가 집착하는 상대 박복녀를 맡은 최지우와 대부분의 시간을 함께 했다.

송종호는 옆에서 본 최지우에 대해 "피곤한 상태에도 불구하고 인상 한 번 안 썼다. 피곤한데도 항상 웃었고 내 분량을 찍을 때도 리액션을 다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보통 너무 피곤하면 다른 분이 읽어주기도 하는데 최지우 선배님이나 이성재 선배님이나 상대방에게 배려를 잘 해준다"고 밝혔다.

최지우는 드라마 시작 전과 극 초반, 무표정한 캐릭터로 인해 '여왕의 교실' 고현정, '직장의 신' 김혜수와 많이 비교됐다. 송종호는 "원작 설정이 비슷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 같다"고 한 뒤 "최지우 선배님은 감정이 너무 좋다. 우는 신을 지켜봤는데 빨리 감정 잡는 걸 봤다. 정말 잘 하시더라"며 "지켜본 결과 이 분이 왜 이렇게 오랫동안 톱스타 자리를 유지하는지 알게 됐다. 성품도 그렇고 연기하는 것도 좋다"고 배우 최지우의 모습을 밝혔다.

극중 서지훈은 지독하게 사랑에 집착했다. 실제 연애 타입은 다소 다르다는 송종호는 "모든 연인들이 하는 간섭 정도는 한다. 내가 보수적이라 예전에는 여자친구가 밤늦게 다니거나 짧은 치마, 파인 옷을 입을 때 많이 신경을 썼다. 지금은 마음이 넓어졌다"고 답했다.

아역배우가 다수 등장하는 드라마이기에 결혼 생각이 들지는 않았는지 물었다. 송종호는 "결혼은 때가 되면 해야겠다 생각하고 있다. 독신주의자는 절대 아닌데 조바심을 갖고 있지는 않다"고 이야기했다.

송종호는 "선이나 소개팅은 무섭고 어색하다. 자연스럽게 만나고 싶다. 나이가 차니까 결혼 이야기를 많이 물어보는데 주변 친구들 중에도 결혼을 안 한 사람이 많다"며 "부모님도 닦달하지 않는다"고 순리에 따라 결혼을 하게 되지 않겠냐고 답했다.


댓글 '2'

그 분

2013.12.15 01:47:43

종호형은 지우님과 비슷한 나이이거나 몇살 많으신가본데

남자배우인데도 결혼이 늦어지면 어쩌나 신경쓰시나봐요?

아 그런거구나.

배우는 결혼하면 연기는 대게 그만둬야 하는건데.

주위에서 결혼하라고 한다고 할 건 아니죠 . 실직을 하게되는데 말이죠.

결혼한 배우가 열심히 연기를 한다구 해봤자 시청자들이 눈을 보통 돌려버리는 건 어쩔수가 없죠.

아저씨 아줌마 배우에게 감정이입. 즉 시선이 안가는거 거의 본능이니까요

애들은 애들대로 아저씨 아줌마를 멀리하고

어른들은 어른대로 미혼남녀에게 시선이 가고.

노인들도 손주들이나 미혼남녀에게 시선이 가지.

결혼한 배우를 좋아하는 것은 결혼을 한사람은 더 잘 시들어가서 그런것도 있지만.

결혼을 한 이성을 좋아해선 안된다 라는 계율이 있어서두 그렇죠.

 

십계명에 이웃의 아내를 탐하지 말라 구약에 나와있고

신약에는 산상수훈에서 예수님이 그런마음조차 품지 말라고 가르쳤죠

 

물론 깊게 생각해보면 이런구절들 너무 고지곧대로 듣는 사람들은 바보되기 쉽죠?

 

모태신앙인데. 초교 저학년때 마태복음 5장 6장 7장을 암송할때는 아 참 별얘기 아닌거 가지구

대단한 거 처럼해서 들판에서 사람들에게 설교하는거 .저런 거 왜 모든 사람이 배워야 하구

칭송해야 하는건가 실망하면서 외웠었던 기억나는데.

그냥 어른들이 소년부 성생님들이 부모님들이 좋은말씀이다 훌륭한 말씀이다 하니까

납득 안가면서 뭐 반쯤 그러려니 하고 외웠던건데.

 

 

그리고 나는 왜 교회대표로 저거 외우느라 그렇게 짜증내고 있어야 할까 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예수님이 드라마틱하긴 했었던 거 같네여

 

결혼을 하면 시청자들이 고개돌리는 건. 시청자들의 본능이기도 하지만.

배우 스스로도. 배우자가 있으면. 자연히 마음적으로 시청자들에게 인기를 끌고싶은 욕구가

안생겨요. 특히 배우자를 정말 사랑한다면 말이죠.

 

애인이 있으면 어떨까.애인은 바꿀 수도 있는 거니까 다른 사람들에게 시선끌고 싶은

생각이 다없어지진 않겠지만.특히 결혼은 그렇죠.

 

배우에겐 .이세상 살면서 자신이 배우로서 세상에 얼마나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을까가

중요한 걸거에요. 배우는 결혼하면 실직을 하거나 또는 계속 활동을 해도.결혼을 했다는 것은

전만큼 매력있게 연기는 이제 못한다 제한선언하는것과 같아요.

그러니 지우님 나이 있지만.결혼 빨리하세요 라는 얘기는 안하는게 좋을듯.

결혼을 하면 연기는 관둬야 할 거 아니에요.

몇년이 지나두 지우님처럼 아름답고 재능있는 분이라면.지우님과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

얼마나 많겠어요 . 줄이 끝이안보일걸요?. 저같애도 결혼하고 싶은데.

훗날 사람을 잘 고르는게 중요하실뿐.

팬들이 결혼하셔서 평범한 가정의 행복을 누리세여 그런얘기는 별로 안하는게 좋을듯.

스스로 할만한 사람이있으면 하면되지. 주위에서 부추겨서 하면 안좋을듯

 

 

연기 관두셔라 은퇴하셔라 얘기와 뭐 별반 안다른듯.

수상한 가정부만 봐도 그래요. 잠도못자고 촬영하는 저런 해괴망측한 제작 악습만 아니었어도

훨씬 매력적인 드라마 남길 수 있었을 거 아니에여.

그런 비인간적인 관행에서도 난 수가 최고의 작품이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그런 기사를 본적은 없지만. 좋은 컨디션에 지우님이 연기를 하면

훨씬 멋진 연기를 하실거에요. 다른배우들과 달라요

지우님이 제일 잘하시는 것은 애드립연기라고 생각되거든여.

애드립 연기는 대본을 보고 배우 스스로가 짜야 하기때문에 시간이 가장 많이 걸려요.

애드립 연기를 잘하는 여배우는 없어요. 지우님밖에.

그래서 해괴망측한 촬영환경이 아니었으면.훨씬 매력적인 연기 하셨을 수 있으셨겠다

보는거에여

 

 

수가를 보고 실제 지우님의 성격이 얼마나 좋으신지. 얼마나 까탈스러운지.

얼마나 생각했던 것과 다른지에 관계없이.

배우라는 직업이 정말 멋진 거구나. 배우 라는 두글자가 참 멋있는 거구나

 

어떤 사람에게는 연기라는 일이 자신의 모든 것.을 다 걸고도 남는 가치가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가를 보고 든 생각이에요

지우님두  연기라는 것에 모든 것을 걸고도 남는다고 스스로 생각하실 것 같진 않아요

훌륭한 작품들을 많이 하셨으니 .일상적으로 생각하실 수도 있겠져

모태신앙 크리스챤들이 성서의 말씀을 따분하게 생각하고. 일상적으로 흔한것으로 생각하기

쉬운 것처럼여.

 

아무튼 지우님은 정말 멋있으신.

 

짚신두 짝이있다던데 짚신은 흔하지만. 지우님의 짝은 우샤인볼트가 100미터 세계신기록 수립할때

신었던 운동화가 몇켤레 없듯이. 짝이 흔하진 않으시겠지만. 우샤인 볼트가 맨발로 세계신기록

수립한 거 아니니. 신발 있을거에여ㅎ예쁜 사람일수록 짝의 수가 적은건 너무 상식이에요

 

2013.12.18 20:04:40

송종호님 칭찬해 주니 기분이 좋네요.^^

지우님 예전부터 상대배우와 같이 하는 배우들에게 늘 칭찬을 받았죠.ㅎㅎ

아름다운 날들에서 친구역인 이유진씨가 리엑션까지 다해줘 고마웠다라는 말을 강심장에서 하더라구요.

드라마마다 상대배우들이 그랬고 성품이 정말 좋으시고 연기를 하기 위한 기본이 된 지우님 이라는 것을 알겠어요.^^

서지훈과 복녀님 너무 잘어울렸고 연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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