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회는 본격적인 노라의 대학생활이 시작되는 이야기 였는데요.
미용실 한번만 갔다오고 옷만 달라지면 바로 20대로 점프할 수 있다니..ㅜㅜ
역시 신은 불공평하신듯...
너~~~~무 지우언니한테 몰빵으로 몰아주신듯...
제가 아무~~~~리 미용실에서 살다시피하고 옷을 어리게 입는다고
언니보다 어려보일 수 있을까요????
아...아침부터 슬프당.. ㅋㅋㅋ

자신이 시한부가 아니라는 말을 듣고 오히려 두번째 인생을 더 열심히 살아보겠다
결심한 하노라에게 응원을 일단 보내고요!!
근데 이 무슨 인생의 장난인가요?
하필 차교수가 노라의 시한부 스토리를 알게되다니요~~두둥
물론 그 결과 차교수가 스토커 짓을 하며 노라의 키다리 아저씨??? 키다리 친구???
아무튼 그러한 결과를 도출하지만요.
나중에 또 그거 오해였다는 사실을 알고나서 우리 노라를 쥐잡듯이 잡아먹으려고 하지는 않을지
사알짝 걱정이 되네요. 물론 그게 더 재미있겠지만...큭큭큭

본격적인 대학생활을 하기위해 발바닥에 땀나게 뛰어다니는 하노라를 보고 있자니
짠~하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하고 응원도 하게 되고 뭔가 디게 안쓰럽더라고요.
특히나 성추행 교수에게 일침을 가할때는 속이 시원했는데,
후폭풍이 너무 강했어요.
왕따라니 왕따라니..이제야 겨우 학생들과 동질감이 생겼나 했는데
아무래도 학생들의 생사여탈권을 쥐고 있는 교수에게 당해낼 학생은 없겠죠!!
만약에 제가 그 상황 이었다면 과연 노라처럼 나설 수 있었을까 생각이 들어요.
부당하고 치사하고 화가 나는 상황이지만 과연 절대 "갑"인 교수에게 그런 일침을
아니 끼여들수나 있었을까 싶더라고요.
그런 점에서 노라의 원래 성격이 어땠는지 짐작이 가네요!!
정의감 넘치는 똥꼬발랄 하노라~~!!! 멋져멋져!!

그리고 요즘 신문에서 심심치 않게 터져나오는 교수들의 "갑"질을 적나라하게 아니
현실은 더 심하겠죠!!
우리 20대들 힘내요!!

노라도 노라지만 차교수 어쩔...ㅋㅋㅋ
바바리에 썬글라스 완전 바바리맨 키다리 아저씨라니...ㅋㅋㅋ
그래도 그 바바리 덕에 노라와 차교수와의 심쿵한 명장면이...
아웅~~ 손발이 오글거리지만 왠지 좋아!!
두 사람 로맨스 저 완전 기대만발 하는데 자꾸 불불여용!! 이힝~~
저는 두사람이 얼굴 맞대고 바바리속에 숨어있는 장면도 꽁냥꽁냥 했지만
손잡고 뛸때~~~ 아~ 저들에게 핑크빛 미래를 선사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대요.

실제로는 남편 피해 도망가는 장면 이었는데 제눈에는 슬로모션으로

따라라라 라라라라~ 핑크하트가 주변에 가득 하던걸요..(나..변...변태인가...)
우리 노라가 결혼도 출산도 육아도 한꺼번에 경험하느라 어디 핑크빛 연애를 해봤겠어요?
차교수가 키다리 아저씨 하는길에 노라의 핑크빛 러브러브에도 동참하길..
적극 권장!!! ㅋㅋ
다시한번 말하지만 남편 따우 버려버려~!!
노라가 점점 남편 말을 무시하는 태도를 보이는것 완전 원츄~ 완전 명장면!!

차교수가 셜록 못지않은 추리력과 오지랖으로 펼쳐진 4회 마지막 장면 두둥~
어머 금요일까지 어뜨케 기달려요???
근데 그렇게 두둥 하고 끝나놓고 그냥 싱겁게 넘어가면 화낼꼬에요!!! ㅋㅋㅋㅋ
여러분~~ 우리 이번주도 금,토를 눈빠지게 기다려 보아요!! 함께!!!
한주 힘차게 열심히 지내시고,
열심히 하노라로 살아갈 지우언니도 즐겁게 활기차게 촬영하세요!!!
하노라의 인생역전 기대할게용!! ^^

한줄요약: 신은 지우언니에게 너무 몰빵하셨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