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처럼
그녀를 보면 너무 부럽다. 잘생긴 남자들이 모두 그녀만을 헌신적으로 좋아한다. 그래서 더 여자답고 공주 같아 보였던 그녀. 그녀가 이젠 먼저 사랑하고, 사랑을 표현하는 적극적인 여성으로 변했다. 그녀는 과연 어떻게 사랑을 표현하고 이루어나갈까? 인테리어 디자이너, 유진 커리어가 강한 능력 있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겉으로 보면 활달하고 밝아 보이지만 가슴 한켠에 언제나 첫사랑의 아련한 추억을 간직하고 사는 스물아홉 여자, 정유진. 바로 KBS 미니시리즈 <겨울연가>에서 그녀가 맡은 역할이다.지금까지 그녀가 맡은 역할들이 일방적으로 남자의 사랑을 받는 역할이었다면 이번 역할은 사랑하는 남자에게 그 사랑을 표현할 줄 아는 적극적인 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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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하면 떠오르는 청순 가련형의 천상 여자 같은 스타일은 이 드라마에서는 만날 수 없다. 그녀가 출연했던 드라마를 보면 그녀의 실제 성격도 청순가련 그 자체일 것 같아 보이지만 그녀의 실제 성격은 그 반대로 매우 활달하다. 그래서 이번 작품은 더 편하고 애착이 간다. “최지우 머리 해주세요~” 이번 드라마를 위해 그녀는 그동안 기르던 머리를 잘랐다. 드라마를 위해 배우가 변신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여배우로서 긴 머리를 짧게 자른다는 것이 웬만한 결심으로는 힘든데 선뜻 머리를 자른 걸 보니 그녀가 이번 드라마에 쏟는 열정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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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자른 머리가 오히려 손질하기 편해서 더 좋다는 대답에서 털털한 그녀의 성격이 느껴진다. 드라마 속 의상 스타일도 역시 캐리어 우먼다운 스타일. 매니시한 느낌의 스커트 정장, 블랙 롱부츠, 롱코트, 브리프케이스 등 20대 후반의 딱 일하는 여자 스타일이다. 어른이 되고 처음 해보는 짧은 머리, 여성스러움을 탈피한 포멀한 정장 스타일의 의상, 그리고 적극적인 사랑 표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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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은 물론 그녀 자신도 드라마 시작부터 끝까지 그녀의 몸짓 하나하나가 너무나도 기대된다. 이영애와 김현주 스타일을 완성한 이희 헤어&메이크업의 이희 원장에게 직접 자른 이번 헤어스타일은 또다른 최지우 스타일로, 이제 곧 모든 여자들이 미용실에 가서 ‘최지우 머리’를 해달라고 주문할 것 같다. 공부밖에 모르는 착한 지우 여름에 <아름다운 날들>을 마치고 공부에만 열중했다. 연예인이라고 해서 공부를 게을리 하는 것이 싫어 입학 후 공부를 열심히 했다. 작년 1학기는 <아름다운 날들> 촬영 때문에 성적이 별로 좋지 않았다. 그래서 2학기는 더 열심히 공부 했다. 학교 수업이 없는 날은 집에서 십자수도 하고 비디오도 보면서 한가롭게 보내거나 골프 연습장을 오가며 골프를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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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필드에 나갈 실력은 아니지만 처음 배운 골프의 매력에 푹 빠져 있는 상태다. 지난 연말에는 친하게 지내는 여자 연기자들 몇명이 모여서 소아암 환자를 위한 바자회도 개최했다. 신애라, 유호정, 이혜영 등 유명 여자 연예인이 총출동한 이번 바자회는 언론은 물론 매니저 조차도 알지 못할 정도로 비밀로 이루어졌다. 스케줄이 없는 동안에도 언제나 보람되고 발전적인 일을 하는 그녀의 바지런한 마음이 얼굴만큼 예쁘다. 자료제공:k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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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지우처럼

2002.02.08 17:04:33

병헌님 팬여러분들도 지우님을 정말 좋아하는거 같아 좋아오

순수지우

2002.02.08 17:54:39

정말 이런 지우언냐를 사랑안할래야 안할수가 없어여~^^

하얀사랑

2002.02.08 18:11:52

맞어요~!모두 좋은 오후 되세요~!

지우사랑♡

2002.02.09 00:45:44

아싸~ 최지우 .. 역쉬~~ 최지우.. 사랑할수밖에 없는 그녀.. 최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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