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휴, 왜 태어났니? 왜 태어났어!"
"전생에 무슨 웬수였길래 태어나서 에미를 이렇게 괴롭히니?"
"넌 내가 주어온 애야, 알겠니?"
자녀의 존재를 부인하는 말의 해악은 크다.
예민한 아이의 경우 부모로부터 그런 말을 듣게되면 자살 충동까지를 받는다.
자녀 때문에 화가 날수 있다. 속 터질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닐 수 있다.
그렇더라도 자녀의 존재를 부인하는 말은 하지 말아야 한다. 부모로서 자녀에게 할 말은
"네가 아무리 잘못했어도 너는 여전히 나의 사랑하는 자녀다" 이 한 마디뿐이다.
유동준의 '자녀의 성공은 부모의 말에 달려 있다'중에 나오는 말입니다.
부모라 해서 자식에게 막말을 해대는 것은 금물입니다. 그렇다고 자식에 대한 훈육까지 포기해선 절대 안됩니다. 눈물이 쏙 나도록 호되게 꾸중하고, 때로는 매도 들어야 합니다. 작은 잘못일수록 엄격하게, 큰 잘못일수록 관대하게 훈육해야 합니다.
제가 위의 글을 적은 이유는... 우리가 좋아하는 분에 대해서 부모의 마음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 때문입니다.
전 '프리보드'안에 들어올 때마다 당황스러울 때가 한두 번이 아닙니다.
아직까지도 발음문제 때문에 이러한 저러한 말이 많고, 이제는 상대하는 연기자가 지우님 흉내를 내었다고 거기에 대한 말들도 많습니다.
물론 스타지우에 오시는 분들은 戀歌속에서의 유진만 보고 있으니, 유진의 발음보다는... 현재의 유진의 모습이 너무나 안스러워 소리 없이 울고, 유진이 혼자 힘으로 모진 비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노송처럼 곧게 서기를 원하는데... 다른 분들은 아닌 모양입니다.
디이트리히 본회퍼의 '옥중서간獄中書簡'을 읽다보면 이런 글이 나옵니다.
전 스타지우에 오시는 분들이 이러한 마음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으로 적어봅니다.
어떠한 인생의 과정도 거침없이 조용하게 흐르는 일이란 없다.
둑에 부딪치고, 우회하고, 혹은 자기의 맑은 수면水面에 돌을 던지는 사람도 있는 것이다.
각자의 인생에는 늘 어떤 일이 일어나는 것이다.
그럴 때 우리가 마음을 써야 할 것은
자기 인생의 수면을 다시 맑게 하여 하늘과 땅이 거기에 비치도록 하는 일이다.
우리는 가만히 있는데, 고요한데 바람이 불어와 출렁이게 할 때가 있습니다. 누군가 돌을 던져 갑자기 파열시킬 때도 있습니다. 그래도 참아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좋아하는 분의 이름에 돌을 던질 때는 다릅니다. 결코 더럽히지 말고 자존自尊을 지키며 살라고 해서 지은 것이 그 분의 자기 이름이니까요. 그때는 우리가 지켜줘야겠죠
데일 카네기의 '생각이 사람을 바꾼다'중에 보면 이런 글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종종 자신에게 향하는 조소나 욕설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누구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현명한 행동이 아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감내하라는 말은 아니다.
타인으로부터 부당한 비평을 받는 것은 능히 있을 수 있지만,
그저 지나쳐버리면 마음이 평온해진다는 진리를
깨달아야 한다는 뜻이다.
자신의 마음속에서 올바르다고 생각한다면 다른 사람의 말에 신경 쓸 필요가 없다.
무슨 일을 하든 어차피 욕을 듣게 마련이며,
또 그렇게 하지 않아도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게 된다.
왜냐하면 그것이 세상사이기 때문이다.
남을 비난할 때에는 조심해야 합니다. 혹 부당한 비난은 아닌지 살펴봐야 합니다. 부당한 비난은 상대방을 상처내기도 전에 자기 안에 증오를 불러일으키고, 그것은 다름 아닌 자신의 잠, 식욕, 혈압, 건강, 심지어 행복까지도 달아나게 만듭니다. 비난의 화살이 날아가 꽂히는 곳은 타인이 아니라 자신이기 때문입니다.
귀가歸家길에 맞은 가랑비 때문인지 이정하님의 시詩가 생각이 납니다.
가랑비에 속옷이 젖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것은 참으로 오는 듯 오지 않는 듯 대지를 적셔주기에
사람들이 흔히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않았다가
낭패를 보곤 하지요.
사랑도 그런 것 같습니다. 저 자신도 모르게 다가와
어느 순간 눈을 떠보면 이미 마음마저 흥건히 적셔져 있어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맙니다.
차라리 소낙비처럼 강렬하게 쏟아진다면
그에 대한 준비를 미리 할 수도 있으련만 사랑은 대부분
우리 가슴속에 가랑비처럼 슬그머니 다가오곤 해서
대책 없이 당하기 일쑤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속옷이 좀 젖으면 어떻습니까.
우리의 가슴이 사랑의 고뇌로 온통 멍이 든다 한들 또 어떻습니까.
마른 땅에는 비가 내려야 하듯 우리의 삶의 대지를 촉촉이 적셔줘
급기야 인생의 꽃을 활짝 피워줄 사랑을 거부한다면
우리의 인생이 대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비 때문인지 따뜻한 홍차가 마시고 싶어집니다.
그리고 금방 구운 쿠키도 먹고 싶어집니다.
전 지금부터 아직 다 읽지 못한 유홍준님의 '화인열전'을 읽어야겠습니다.
물론 戀歌 16부도 다운을 받구요.
스타지우님들... 쉬세요.
"전생에 무슨 웬수였길래 태어나서 에미를 이렇게 괴롭히니?"
"넌 내가 주어온 애야, 알겠니?"
자녀의 존재를 부인하는 말의 해악은 크다.
예민한 아이의 경우 부모로부터 그런 말을 듣게되면 자살 충동까지를 받는다.
자녀 때문에 화가 날수 있다. 속 터질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닐 수 있다.
그렇더라도 자녀의 존재를 부인하는 말은 하지 말아야 한다. 부모로서 자녀에게 할 말은
"네가 아무리 잘못했어도 너는 여전히 나의 사랑하는 자녀다" 이 한 마디뿐이다.
유동준의 '자녀의 성공은 부모의 말에 달려 있다'중에 나오는 말입니다.
부모라 해서 자식에게 막말을 해대는 것은 금물입니다. 그렇다고 자식에 대한 훈육까지 포기해선 절대 안됩니다. 눈물이 쏙 나도록 호되게 꾸중하고, 때로는 매도 들어야 합니다. 작은 잘못일수록 엄격하게, 큰 잘못일수록 관대하게 훈육해야 합니다.
제가 위의 글을 적은 이유는... 우리가 좋아하는 분에 대해서 부모의 마음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 때문입니다.
전 '프리보드'안에 들어올 때마다 당황스러울 때가 한두 번이 아닙니다.
아직까지도 발음문제 때문에 이러한 저러한 말이 많고, 이제는 상대하는 연기자가 지우님 흉내를 내었다고 거기에 대한 말들도 많습니다.
물론 스타지우에 오시는 분들은 戀歌속에서의 유진만 보고 있으니, 유진의 발음보다는... 현재의 유진의 모습이 너무나 안스러워 소리 없이 울고, 유진이 혼자 힘으로 모진 비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노송처럼 곧게 서기를 원하는데... 다른 분들은 아닌 모양입니다.
디이트리히 본회퍼의 '옥중서간獄中書簡'을 읽다보면 이런 글이 나옵니다.
전 스타지우에 오시는 분들이 이러한 마음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으로 적어봅니다.
어떠한 인생의 과정도 거침없이 조용하게 흐르는 일이란 없다.
둑에 부딪치고, 우회하고, 혹은 자기의 맑은 수면水面에 돌을 던지는 사람도 있는 것이다.
각자의 인생에는 늘 어떤 일이 일어나는 것이다.
그럴 때 우리가 마음을 써야 할 것은
자기 인생의 수면을 다시 맑게 하여 하늘과 땅이 거기에 비치도록 하는 일이다.
우리는 가만히 있는데, 고요한데 바람이 불어와 출렁이게 할 때가 있습니다. 누군가 돌을 던져 갑자기 파열시킬 때도 있습니다. 그래도 참아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좋아하는 분의 이름에 돌을 던질 때는 다릅니다. 결코 더럽히지 말고 자존自尊을 지키며 살라고 해서 지은 것이 그 분의 자기 이름이니까요. 그때는 우리가 지켜줘야겠죠
데일 카네기의 '생각이 사람을 바꾼다'중에 보면 이런 글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종종 자신에게 향하는 조소나 욕설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누구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현명한 행동이 아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감내하라는 말은 아니다.
타인으로부터 부당한 비평을 받는 것은 능히 있을 수 있지만,
그저 지나쳐버리면 마음이 평온해진다는 진리를
깨달아야 한다는 뜻이다.
자신의 마음속에서 올바르다고 생각한다면 다른 사람의 말에 신경 쓸 필요가 없다.
무슨 일을 하든 어차피 욕을 듣게 마련이며,
또 그렇게 하지 않아도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게 된다.
왜냐하면 그것이 세상사이기 때문이다.
남을 비난할 때에는 조심해야 합니다. 혹 부당한 비난은 아닌지 살펴봐야 합니다. 부당한 비난은 상대방을 상처내기도 전에 자기 안에 증오를 불러일으키고, 그것은 다름 아닌 자신의 잠, 식욕, 혈압, 건강, 심지어 행복까지도 달아나게 만듭니다. 비난의 화살이 날아가 꽂히는 곳은 타인이 아니라 자신이기 때문입니다.
귀가歸家길에 맞은 가랑비 때문인지 이정하님의 시詩가 생각이 납니다.
가랑비에 속옷이 젖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것은 참으로 오는 듯 오지 않는 듯 대지를 적셔주기에
사람들이 흔히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않았다가
낭패를 보곤 하지요.
사랑도 그런 것 같습니다. 저 자신도 모르게 다가와
어느 순간 눈을 떠보면 이미 마음마저 흥건히 적셔져 있어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맙니다.
차라리 소낙비처럼 강렬하게 쏟아진다면
그에 대한 준비를 미리 할 수도 있으련만 사랑은 대부분
우리 가슴속에 가랑비처럼 슬그머니 다가오곤 해서
대책 없이 당하기 일쑤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속옷이 좀 젖으면 어떻습니까.
우리의 가슴이 사랑의 고뇌로 온통 멍이 든다 한들 또 어떻습니까.
마른 땅에는 비가 내려야 하듯 우리의 삶의 대지를 촉촉이 적셔줘
급기야 인생의 꽃을 활짝 피워줄 사랑을 거부한다면
우리의 인생이 대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비 때문인지 따뜻한 홍차가 마시고 싶어집니다.
그리고 금방 구운 쿠키도 먹고 싶어집니다.
전 지금부터 아직 다 읽지 못한 유홍준님의 '화인열전'을 읽어야겠습니다.
물론 戀歌 16부도 다운을 받구요.
스타지우님들... 쉬세요.
댓글 '12'
운영2 현주
비난과 충고의 차이는 그 사람에게 애정을 가지고 있느냐 없느냐 차이가 아닐까요? 저희는 지우님께 듣기좋은 소리만 한적이 없습니다.모니터방 가보세요..우리는 지우님께 많은 충고를 드리고 있습니다..우리가 자신있게 비난이 아닌 충고라 할수 있음은 지우님을 사랑하는 팬이고 따스한 시선으로 그녀를 바라봤기때문입니다. 하지만 글쎄요님..진정한 지우님팬이 아닌거 같습니다. 왜냐면 님이 글쎄요 조금은 지우님께 호감이 있으신지는 모르겠지만. 님의 글에선 따스함이 묻어나질 않네요 너무 차갑기만 합니다..아마 그래서 우리 가족들이 글쎄요님께 말을 드리는걸꺼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