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오늘 촬영장에 다녀왔습니다.

조회 수 3031 2002.03.07 00:42:32
실은 저만 촬영장에 가는거 같아 우리 가족들한테 너무 미안해서.
몰래 다녀올까도 생각했었는데.. 태희님이 잘 다녀오라구
인사를 남기셧네요..(미워염..~~호호~^^)
저 오늘 촬영장에 다녀왔습니다.. 촬영장은 수원 세트장이었고..제가 수원에 살아서..
가벼운 마음으로 갔었습니다..
오늘 촬영장에 간 이유는 병헌지우사랑이라는 홈페이지의 분들이 스텝분들과 연기자들 드시라고
떡과 음료수와 꽃을 정성스레 준비해주셨는데. 그분들을 제가 드래곤님과 연락을 하고 지낸다는
이유로 함께 동반할수 있었네요...
(저도 끼워주셔서..감사해요..^^ 저도 거기 가족이기도 하지만요..^^)
오늘 지우님은 하늘색 반코트를 입으셧더군요......예의 그 귀여운 미소로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세트장안에 들어가니 잠시 촬영을 중단하고 쉬고들계셨는데 윤피디님이 스텝분들께
최지우씨 팬분들께서 정성스레 음식을 마련해서 오셨다고 말씀하시자 스텝들..박수~
쭈삣쭈삣하던 우리들 어떨결에 인사하고......드디어 지우를 만나러 대기실로 향했습니다..
오늘은 제가 촬영장을 가본적중 가장 많이 지우랑 대화를 할수 있었던 날이었답니다..

지우님이 잠시 촬영하러 들어간 사이..우리는 그쪽 스텝이신 kbs에 사진과 동영상을 올려주시고
각 신문에 겨울연가의 보도자료나 기사를 써주시는 폴라리스님이라는 분과 대화를 나눴었는데여.....
여러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열애설에 대한 부분도 물어봤답니다.. 그분 말씀이..
윤피디님께서 그렇게 주문을 하신다네요..두 연기자..지우님이랑 용준님 불러다가
둘이 촬영이 없을때도 서로 챙겨주고 친해져라.....둘이 드라마 촬영하는동안은 호감이 있던없던
사랑하는 사이가 되어라..그래야 애절한 장면에서 진짜 애절함이 느껴진다고...
그래서 두분이 그렇게 사이가 좋은듯한 모습이 많이 비춰지는 걸꺼라구..하시더군요.
물론 실제로도 친하시지만요.....^^

지우님이 다시 오셔서..그때부터는 지우님께 도움이 될만한 좋은 말씀들을 많이들 해주셨어요.
다음 작품에 관해선... 영화를 생각하고 계시는듯...시나리오도 보고 계신다네요..^^
그리고 스타지우에 틈틈히 들어오셔서..글을 보시는데... 얼마전에 올라온..
앙드레김 패션쇼사진에 차인표대신 병헌님 얼굴 넣은 사진 보고 재밌었다구 하시네요..^^
우리가 많이 힘들지않냐고 안쓰럽다고 하니까..지우님.."맨날 하는 일인데요모..그리고 이제 거의
다 끝났잖아요..전 괜찮아요.." 하시더군요..
그렇게 지우님께 건강을 당부하고 우리는 그곳을 나왔습니다..
지우님은 저녁에 수원세트씬을 마치시고 다시 지방촬영을 떠나셨습니다..

그리고 지우님께서 스타지우에 우리 가족들께 선물(?)울 주셨는데요..그건 작업을
마치는대로 올려드리겠습니다..몰까요? 기대해주세요~

그리고 또 궁금해하실거.......배용준님이나 박용하님 봤냐구요? 호호~
오늘 배용준님은 우리가 갔을때 이미 촬영이 다 끝나셔서..
주차장에 있는 차안에서 주무시고 계시다고.하더라구요...그래서 끝내..볼수 없었다눈...
나오면서 주차장에서 배용준님이 자고 있다는 그의 차를 봤는데요..어찌나 선팅이 검은지..
절대 안을 볼수가 없었다눈...
모...일부러 볼려구 애쓰지도 않았지만요..호호~(예의가 아니니까요.^^)
대신 용준님 매니져이신 양대리님과는 조금 대화를 했답니다..
어제 양대리님이 드라마 카메오 출연하셨다네요..그리고 축하한다는 문자메시지를 50개나
받으셨다구 자랑하시더라구요.. 출연료 받으시냐니까.....출연료없대요..
윤피디님의 강요와 협박으로  어쩔수없이 촬영하셨다고.....
이젠 고정배역 받지않겠냐구..농담을...호호~

그리고 박용하님은 촬영중이시라..볼수 없었구요..
상혁이 엄마로 나오신 이효춘님과 유진이 엄마로 나오시는 김해숙님을 뵈었는데..
김해숙님은 정말..어찌나 다정다감하시던지...호호~

우리의 드래곤님도 우리가 간동안 역시나 줄곧 우리곁에서...열심히 챙겨주시더군요..
늘 갈때마다 느끼는거지만..매니져중에서 제일 팬들 잘챙기시는 분이랍니다..^^
너무 감사드려요..오늘 지방촬영가시려면 운전하시느라 피곤하실텐데..우리땜에 쉬시지도
못하고..아휴~ 이래서 촬영장은 웬만하면 안가야하는데...이젠 모 더이상은 갈일이 없겠네요..

아휴..짧은 일정을 보내고 왔는데도 어찌나 피곤한지...
늘 늦게야 잠들곤 하는 현주는 이만 자야겠어요..^^
우리 가족들 조금만 더 기다리시면..지우님 만날수 있는 기회가 있을거랍니다..^^
그땐 많은 가족분들과 함께 할수 있었음 좋겠어요..^^
우리 가족들 편안한 밤 되세요..^^

       ...아참..어쩜 오늘의 방문이 KBS메이킹필름에 나올지도 모르겠다눈...
         그..폴라리스님이 짧게 올리시겠다고 우리의 만남의 현장을 열심히 촬영을 하셨다눈..
         현주는 고기에 안나오려구 무진장 노력했다눈........친분을 이용.. 편집 부탁드렸다눈..ㅋㅋ
         나중에 나오면 꼭 보시라눈..^^

댓글 '10'

★삐꾸★

2002.03.07 00:45:07

우와~~좋으셨게따^^

그린

2002.03.07 01:19:39

오늘 날씨도 무지 추웠는데.. 현주님 고생 많으셨어요.. 후기 감사하구요.. 편한밤 되세요..^^ 그리고 마지막까지 지우님.. 드레곤님 화이팅!!

앨피네

2002.03.07 01:21:42

^^ 현주님.. 부러워요.. ^^ 근데 선물이 모여요??

크런키^^

2002.03.07 01:40:25

....정말 좋으셨게따^^........메이킹 필름 업데이트 되면 꼭 보께여^^

태희

2002.03.07 09:03:28

현주님 지송...헤헤..그래두 울 가족열분들은 다 이해해주신다눈..그쵸~~너무 좋아겠어요...그리구 저두 선물 무지 궁금???뭘까??

순수지우

2002.03.07 09:04:46

현주님~수고 많으셨어여^^ 넘 부러워용~^^ 지우언니,괜찮으시다는 답변에 힘이나는데여!^^글구 드래곤님께서 어느장면에 까메오로 출연하셨을까여? 현주님! 보시면 알려주세용~지우언니와 드래곤님 끝까지 화팅 입니다여!! 글구 현주님 선물 기대할께여^^

하얀사랑

2002.03.07 09:13:38

현주님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지우언니의 밝은 모습이 현주님의 글로 통해 다 느낄 수 있네요^^ 영화 시나리오 보고계신다니 넘 반가운 소식^^ 글구, 지우언니가 우릴 위해 준비한 선물이몰까?... 기대만땅^^ 모두 행복한 하루 되세요

BOARDMAN

2002.03.07 09:48:28

현주님... 촬영장 잘 다녀왔군요.. 궁금했는데요.. 지우님 넘 좋으셨겠어요.. 용준님은 못보셨다니.. ㅠ.ㅠ 오랜만에 스타지우에 오니 반가운 소식들이 많네요.. 현주님도 오늘 좋은 하루~~

송준

2002.03.07 16:06:35

수고 하셨습니다

송하권

2002.03.07 18:08:31

현주님이 수원사셧군요!어잿든 좋겟어요!부럽고 또 참 갔다오느라 수고하셧어요,그런데 요즘 지우누나가 스타지우에 틈틈히오셔서 글 보신대여?글구 참 선물이란게 궁금하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552 차라리 저한테 돌을 던지시죠 [2] 현경이 2002-03-07 3034
4551 [re] 지우님홈피중, 특히 스타 지우 이곳은 [1] 앨피네 2002-03-07 3071
» 저 오늘 촬영장에 다녀왔습니다. [10] 운영2 현주 2002-03-07 3031
4549 ▒▒준이이야기-20020306▒▒ [2] 송준 2002-03-06 3032
4548 건드릴수록 커지는 것... [3] 토미 2002-03-06 3072
4547 뉴논스톱에서 최지우놀리다 [7] 나그네 2002-03-06 3026
4546 [Wizard*] [펀글] 겨울연가 결말에 관한 논리적인 반박글.. [1] 앨피네 2002-03-06 3318
4545 넘길어서 한단락만....제생각을 [3] 귀공녀 2002-03-06 3022
4544 일케 자주 들어와도 되나요...? [6] 귀공녀 2002-03-06 3033
4543 사진.. [2] 김진희 2002-03-06 3119
4542 지우님 단독 갤러리 (kbs 공식홈) [6] 운영3 미혜 2002-03-06 3025
4541 유진과 준상의 행복했던 모습들(슬라이드) [4] 순수지우 2002-03-06 3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