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여줄 수 있는 사랑은 아주 작습니다..

조회 수 3066 2002.03.08 02:23:00
앨피네

사랑하는 이여,
우리들 모두는
어딘가 쉴곳이 있어야 합니다.

내 영혼이 쉴 자리는
아름다운 작은 숲-
그대에 대한 나의
이해가 사는 그곳입니다.

1908년 11월 8일 칼릴 지브란



보여줄 수 있는
사랑은 아주 작습니다.
그 뒤에 숨어 있는 보이지 않는
위대함에
견주어 보면.

1922년 4월 28일 칼릴 지브란


93년도 가을에 칼릴 지브란 메리 해스켈의 사랑의 시를 모아놓은  이 시집에 미쳤었습니다..
일명 가을 탄다고 하죠??
앨피네도 그때 혹독한 가을이 이시들과 같이 시작해서.. 이시들과 같이 마감했습니다..
01년 겨울, 앨피네에게 다시한번 혹독한 겨울이 찾아왔었습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말입니다.. .

그러다가 이곳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지우님에게 사랑을 보내는 많은 분들의 글을 보면서
오히려 제가 위로 받고 행복해 했답니다..
제게는 또하나의 친구를 만난 것처럼요..
지우님과 여러분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께 칼리지브란의 위 두 짧은 시를 보여 드립니다..

이제 앨피네 며칠에 걸쳐서 하던 작업 마무리 하러 가야겠습니다.. ^^
스타지우 식구들.. 좋은 꿈꾸시고..
내일도 아니 오늘이군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내일 낮에 또 뵙죠..

피에쑤~
올 겨울 애청곡이었습니다..
제 mp에는 최진영 곡으로 가득 차있었죠. ^^
다들 아시죠? 여기 최진영은 진실이 동생 아니라는 거여.. ^^

날 위한 사랑 최진영  - 우리는 정말 사랑했을까 OST-




댓글 '4'

sunny지우

2002.03.08 03:22:22

엘피네님 마지막까지 홈을 지켜 주셔서 감사드려요. 보이지않는 사랑의 위대함...우리는 보여지는 사랑에 너무많은 것을 잃을 때가 있는 것 같아요. 남은 시간 편안한밤 되세요... 저도 이제 자러 가러 갑니다.

운영1 아린

2002.03.08 09:42:19

점점 여러님들의 글을 읽으면 너무 궁굼해집니다...어떤분들이실까...어떤모습으로 살아가시는 분들인가 하는 궁굼증?? 점점 많이 알고싶은 욕심만 생깁니다

하얀사랑

2002.03.08 19:46:11

앨피네님... 앨피네님 말처럼 힘들거나 지쳤을때 기대어 이야기할수 있는 그런 친구가 되어요... 아셨죠?...^^

운영2 현주

2002.03.09 03:40:16

앨피네님의 고운 마음..사랑이..그대로 전해져요..^^저도 이노래 너무 좋아했어요...저도 최진영 노래 넘 좋아하는데.......잘 들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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