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9일 부터 2월 28일까지 최지우에 대한 집중투표가 이루어 졌었다. 총 8개 항목에 각 항목마다 2000명이 넘는 회원이 참여하였다.

먼저, "최지우가 출연한 드라마 중 극중 캐릭터와 가장 잘어울리는 드라마는?" 라는 첫번째 질문에는 첫사랑, 유정, 신귀공자, 아름다운 날들, 겨울연가 중 역시 현재 방영중인 겨울연가에 1593(55.64%)명이 투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두번째 최지우와 가장 잘어울리는 남자배우를 꼽으라는 질문에는 2473명이 투표에 참여한 결과, 역시 겨울연가의 상대역인 배용준이 1305(52.77%)명으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배용준과는 최지우의 데뷔 드라마인 첫사랑에서도 함께 호흡을 맞춘바 있다. 그 다음으로는 아름다운 날들에 함께 출연했던 류시원이 뽑혔다.

최지우의 인기비결을 꼽으라는 세번째 질문에서는 2336명 중 985(42.17%)명이 '순수하고 착해보이는 성격'이라고 대답했다. '청순한 이미지'도 978(41.87%)명이 투표, 최지우의 인기비결은 역시 순수하고 청순한 이미지임이 다시 확인 되었다.

네번째 질문, "최지우가 연예인이 아니라면 어떤 직업이 어울릴까?" 에서는 2303명이 투표하여 1395(60.57%)명이 '유치원 선생님'을 가장 잘어울리는 직업으로 뽑았다. 최지우의 이미지에 아이들과 함께 어울리는 유치원 교사가 제격이라고 생각한 듯. 이어 스튜어디스가 444(19.28%)명으로 두번째로 많았고 '발레리나', '방송 리포터', '관광 통역사' 순이었다.

다섯번째로 최지우와 가장 잘어울리는 CF를 물었다. 2251명 중에 859(38.16%)이 '카페라떼'를 뽑았다. 기존 카페라떼 광고는 도시에 사는 젊은 남녀들의 사랑을 테마로 하여 주로 젊은 층들에 어필해왔는데 여기에 최지우의 도회적인 이미지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 것 같다. 이어 김민희가 고정 모델로 활동하며 그녀만의 독특한 발랄함을 뽐냈던 '엔시아 화장품'이 576(25.59%)명으로 두번째로 많은 표를 얻었다. 최지우의 상큼한 매력을 네티즌들이 의식한 듯. 다음으로는 맥심커피, 하이주, 노트북 pc 순이었다.

여섯번째 질문 "최지우의 연기 중에 보충해야할 부분이 있다면?"에는 2226명 중 1703(76.50%)명이 '정확한 발음'을 꼽았다. 예전보다는 많이 나아진 느낌이지만 아직도 네티즌들은 예전의 최지우를 떠올리며 보다 더 확실히 나아진 모습을 기대하는 것 같다.

일곱번째로는 로미오와 줄리엣 등 국내외 고전 캐릭터 다섯가지 중에 최지우에게 어울릴 역할을 물었다. 2163명 중 가장 많은 표를 얻은 것은 "콩쥐팥쥐의 콩쥐"역으로 어려운 환경도 이겨내며 착한 심성을 잃지 않는 역할을 뽑았다. 두번째로 많은 표를 얻은 것은 "로미오와 줄리엣의 줄리엣"역으로 447(20.67%)명이 투표하였고 의외로 "콩쥐팥쥐의 팥쥐"역이 세번째로 많은 표를 얻기도 하였고 "심청전의 심청이"가 가장 낮은 지지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드라마 "겨울연가"에서 최지우의 연기에 대하여 물어보았다. 2150명 중에 "나름대로 청순한 역할이 잘 어울린다."가 591(27.49%)명으로 가장 많은 표를 얻었으나 "아직은 어색하다"와 "연기는 많이 좋아졌지만 발음은 아직 이상하다." 665(42.28%)로 아직은 더욱 노력 하기를 바라는 네티즌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뒷북 아니길 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