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연인의 미로님 글입니다.(펌)

조회 수 3166 2002.04.23 19:53:22
sunny지우
왠지...제 생각으로는..연예부 기자들을...조금이라도 따 돌릴 생각인거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건..아마도, 연영이나 싸이더스가 함께 고민?한 흔적같기도 하구요.

왜냐하면...mbc 섹션이나 sbs 한밤이..수, 목요일에 생방으로 방송되니..두분이서..지우님이 24일 도착...용준님이 25일 도착...아님..두분이서 함께라도 25일 생방송이전에 도착을 하게되면...그 장면을 잡고 인터뷰하게 되는 방송사는 난리가 나겠죠(그리고 시청률도 올라갈꺼고...)

그리고 지우님과 용준님측의 입장에서 볼때도..원래 일정대로 들어오게 된다면..소문에 대한 진상규명을 그 자리에서 직접 본인이 해야할지도 모르는..아주 난처한 상황이 벌어질꺼고...안그래도 두 겨울연가때문에 관심이 많은 시청자들이..이들 커플을 눈여겨 보질 않겠어요?

그래서, 한숨 돌리는 시간을 두는것 처럼...바람이 한풀꺽인 후인...25일이후에..함께 귀국을 하던지..(안 할수도 있게죠. 토요일에 kbs 연예가 중계가 또 기다리고 있으니깐...), 아니면 따로 귀국하던지 하시겠죠.

아무리 신문지상이라고 해봐야, 일간지도 아니고 스포츠 연예신문에 난 기사이니..방송에서 그리 크게 떠들지만 않는다면...은근슬쩍 스캔들 바람이 지나갈꺼라고 보는거죠. 이렇게 된다면...기사나고 1주일이 그냥 지나가게 될것이니...그렇게되면...방송도 좀 흐지부지 될테고...

그리고, 제 생각에는..지우님은..그냥 말없이 아니예요~ 하고 웃으실꺼 같고, 용준님은 저번처럼..우리 원래 친해요~~ 뭐 이러실꺼 같습니다. 원래 말을 아끼는 용준님이신데...더 이상 말을 하지 않는다면..기자들도 추측기사만을 쓸뿐..그 사람의 마음속에 든 진심은...알수 없는 거죠. 아마도..그건..지우님도 모를꺼고(연인사이가 아니라면..)...용준님만 아시겠죠.

또한, 앞으로 겨울연가보다도 더 큰 일(영화)을 앞둔 두 사람에겐...
용준님의 경우에는..남자니깐...지금까지 해왔던 cf도 이번 스캔들때문에 나쁜 이미지를 줄만큼..그렇지는 않을꺼 같구요, 아니...제 생각에는 이쁜 사랑이 현실속에서 이루어질꺼 같은 착각에 빠지게 만드는 스캔들로...용준님의 대중에 대한 인지도가 더 높아졌다고 보이구요(조금은 과장이지만...암튼...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니..회사측으로서는 엉뚱하게 나는 소문도 아니고, 드라마때문에 이쁜 사랑이 부각되니..)

또한, 용준님으 드라마이외에 토크쇼나 다른 방송에 출연을 하지 않으시니..비록 스캔들성 연예기사이지만...드라마의 이미지를 계속이어가는 그 둘의 이쁜 사랑을 드라마 종영후에도 아직까지도 기억하고 떠올리게 만드는..이런 루머가..아주 많이 마이너스 효과가 있다고만은 생각지 않아요.

물론, 용준님이 아무리 남자분이시지만..그동안의 철저한 자기관리를 보여준신것에 비하면..이런 요즈음의 모습이 느슨해보이고 깔끔치 못하다는 측면이 부각되기도 하겠지만...뭐, 이것도 돌려생각하면..우리가 요즈음 그에 대해 자주 말하는...그 자신 속에 든..그의 자유로움을 끄집어 내는 행동이라고하면..너무 억지가 될런지요?

암튼..이런 생각이 들었구요.

음..지우님의 경우는...스케줄을 바꾸어 용준님과 함께 들어온다고 하셨지만..스캔들 취재 방송때문이라도..어쩌면..나중에라도 다시 스케줄을 바꾸어 따로 들어오실 수도 있을듯 한데..지금으로서는 함께 들어오시겠다고 하셨으니..두분이서..아무렇지도 않게, 정정당당?한 사이를 밝히시려는듯 하구요..

설사 같이 들어온다고 해도..아예...두분이서 공개적으로 명쾌한 관계를 밝히는 자리가 되는게..더 낫다고 두 사람의 소속사가 결정한 것으로 생각되네요.

현재, 지우님은 cf 등...아직 언론에 공개된 그녀의 활동상황이 없는 관계로(앞으로 할 영화는 결정되었지만..아직 발표도 정식으로 하지 않으셨으니..)..,여배우로서, 계약에 의해 이미지를 손상받을만한 일은 아직까지는..크게 없는듯 해 보여요. 하지만..단지 여자라는 이유로, 늘 스캔들이 터지면 더 손해보는 듯한 관계가 아쉬울 뿐이지만...

하여튼...앞으로 지우님이 영화를 하실때...이번 스캔들이 그리 나쁜 영황을 미치지 않고, 로맨틱한 이미지의 영화 컨셉에 맞게, 지우님의 현재 이미지를 잘 관리하신다면..이번 스캔들도 그리 크게 그녀의 이미지에 타격을 줄꺼 같지는 않아요.

다만...걱정하는 것은..두분의 감정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우리 팬들도..그리고 기자들도..아무도 그 두분의 마음은 모르는거죠. 아마도, 하나님도 모르실껄요?)...

제 마음대로 생각하고, 해석하고 너무 앞서 나가서...생각지도 못한 일로, 두분이 감정적으로나, 그리고 앞으로 해 나갈 자신들의 일에 방해 요소가 될까?를 염려하는 것 뿐이예요.

앞으로, 두분의 행보가..감정적으로나 연기면에서 큰 방해요소만 되지 않는다면..지금 이대로..우리 눈앞에 보이는 장면대로..서로 많은 이야기나누며, 어깨동무하며, 서로 다정한 눈빛나누는..그런 친한 선, 후배..오빠, 동생사이로 남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연인사이도 아니고, 단지 친한 선후배가 이렇게 행동한다는게 이상하다..라고 의의를 다는 사람들에게 할말이 없어집니다. 두분이서..친하면 이렇게 지낸다고 한다는데..저희가 어쩌겠어요?)

아마도..두 사람도..연인이 안된다면..두 사람이 함께 좋은 관계로 지내는 선상이...지금 이대로의 관계가 제일로 적당하다고 여기는지도 모르겠어요.

지금..두 사람에겐..그 언제보다도 중요한 시기이죠.

용준님은..예전에 인터뷰에서..자신은 지금은 사랑보다는 일이 좋다고 했어요. 사랑을 할 마음적 여유가 없다는 의미겠죠. 이때가 겨울연가 시작하기 전의 인터뷰였었는데... 그런데, 최근의 인터뷰에서보면(이수영의 감성시대)..외롭다고..그래서 어쩌면 조만간 여자친구가 생길지도 모르겠다는 배기자님의 말이 있었죠.

그 어떤 변화가 용준님으로 하여금..이렇게 다른 말을 하게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겨울연가 끝나고...자신도, 겨울연가에서처럼..그런 애뜻한 사랑을 하고 싶다고 했으니..언젠가는 그 만을 사랑하고...또 그가 진심으로 마음을 주고 아끼는 여자분과 행복한 사랑을 하시겠죠.

물론, 지우님도 마찬가지이구요. 전, 이번 겨울연가 이전에는...용준님과 지우님의 팬이 아니었지만...이번 드라마로 인해..두 분의 팬이 되었는데..사실..지우님에 대한 안 좋은 소리에..그동안 그래도 순수한 이미지도 받아들였던 지우님에 대해 안 좋은 시선을 가지고 이번 드라마를 보기 시작했었어요. 하지만..드라마에서 보여지는 그녀의 모습은...정유진=최지우였고, 드디어는...저를 두분의 팬으로 만들어 버리더군요.

겨울연가라는 드라마가 그랬다기보다는..유진과 준상을 연기한 지우님과 용준님이 저를 이렇게 만드셨는데..

그 후로 관심있게..지우님에 대해 알아본 봐...그동안 제가 알고 있었던 터무니없는 루머의 진상도 알게 되었고, 그래서...원래 제가 처음느꼈던..순수한 이미지의 최지우님을 다시금 볼수 있게 되어서..정말로 기쁜 마음으로 드라마에 빠지게 되었죠. 이런 것에는..제가 가끔씩 눈팅을 하는...스타지우 팬분들의 영향력이 컸어요.

그 곳에 가끔식 들려보면..정말로 가족같은 분위기로..지우님을 스타와 팬의 관계이기 보다는...사랑하는 언니, 동생, 누나처럼...그녀를 위해..열심히 기도하는 것을 볼수가 있었어요.

그 기도소리가..저의 마음을 움직였죠. 아~ 최지우라는 여배우에 대해..이토록 간절히 기도하는 팬들은..도대체..그녀의 어떤 면을 보고..이렇게 기도하는 것이지?

그곳에는...하나님의 딸인 지우님이 신앙생활 반듯하게 하고..또 하나님 안에서 좋은 배우자 만나기를 열심으로 기도하시더군요. 그러니...그 누구가 지우님의 짝이 되던..그건 하나님이 정해주신 분일꺼라고...지우님을 믿듯이..그녀가 하는 행동, 말...그 모든 것을 믿어주고..그녀에게 힘을 실어주는..그 기도들..

저는..그것을 하나, 둘 읽으면서...대한민국의 모든 사람들이 지우님을 믿어주지 못해도, 하나님과 그녀의 팬들이...이렇게 그녀를 믿고 사랑하는 한...그녀는...반드시 그 큰 사랑안에서 올바른 신앙인으로..생활인으로, ..또 훌륭한 여배우로 우뚝 설꺼라는 그런..팬으로서의 믿음이 생기더군요.

그래서..그 이후로..그 팬들로 인해..지우님을 다시 보게 되었고...이렇게 용준, 지우님을 사랑하는...두 분의 팬이 되었답니다. 뭐..용준님은 처음부터 제가 느꼈던 이미지대로 마음속에 담아두고 있었지만요..

암튼...겨울연가로 인해..두 배우..특히 지우님에 대해...좋은 느낌 많이 가질 수 있었고, 또한 한 스타를 바라보는 팬의 자세에 대해 좋은 모습 많이 보여준..스타지우 팬분들과 용준님 팬분들께...정말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네요.

두 스타의 모습뿐만 아니라..두 분의 팬분들도 정말 멋지시던걸요..다만..조금 흥분하는 것만 빼면요...

글을 쓰다보니..너무 주절 주절 쓸데없이 쓴거 같네요. 처음으로 길게 글을 쓰는데..앞으로도 종종 이 곳에 들려서...제가 꿈꾸기만 했고 이루지 못했던 상상속의 이쁜 사랑을..용준님과 지우님을 통해 대리만족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얀연인 식구들..글로 만나뵈서 반가웠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릴께요~~






댓글 '11'

김진희

2002.04.23 19:57:16

언니!!퍼왔네여..^^스타지우는 어딜가나 유명하다니까..^^

하얀사랑

2002.04.23 20:03:52

이런~ 써니언니 뒤늦게 쪽지를 봤네요^^ 이렇게 언니가 좋은 글 업어다 주셨네요~* 늘 지금 같은 맘으로 지우님을 위해 기도하고 언제나 항상 함께 할게요~* 써니언니 좋은 글 업어다 주셔서 감사해요~ 눈물이 날것 같네~

sunny지우

2002.04.23 20:10:58

언니의 귀여운 동생들 시험 공부하느라 힘들지? 그래도 그때가 제일 좋으니라. 장학금 타서 한턱 쏴....

프리티 지우

2002.04.23 20:33:13

써니지우님..감사..^^ 이글이..올라왔었군..지금가서..확인해봐야쥐..진희언니..사랑이언니두..수고..^^

우리지우

2002.04.23 20:56:37

써니지우님... 항상 애쓰시는 것 고맙고요.. 언제나 지우님을 위해 애쓰시는 모습 보기 좋아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앨리럽지우

2002.04.23 21:30:37

sunny님.. 펌글 감사해요~ 이글 쓰신분이..용준님과.. 그리고 울 지우님.. 더불어 울 스타지우를 좋게 봐주시니.. 기쁘네요~ 스타지우식구들 화이팅!!

현경이

2002.04.23 21:35:07

우리 스타지우를 좋게 봐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너무 행복하네요.. 이런 글 볼때마다 괜히 뿌듯해지는건 왜죠? ㅋㅋㅋ

운영1 아린

2002.04.23 21:39:33

넘 감격이네요...가장 기분좋은말이예요...지우에게 우리가 힘이 되줌을 얘기해줘서 넘 감사하답니다...정말 행복하네요

미혜

2002.04.23 21:55:22

넘 감사하네요..스타지우 가족들 따뜻한 맘이 글로도 다른분들께 전해진다니 정말 뿌듯합니다..기분 좋네요~

바다보물

2002.04.23 23:08:58

지우에 대해 선입견을 갖고 계셨던 분들이 하나 둘 울 지우의 참 모습을 알아가시니 기분이 넘 좋아요

정은이

2002.04.23 23:45:39

한 권의 좋은 책을 읽은 것 같은 감동을 주시네요. 눈물이 날것 같아요... 너무 감사하고 저도 동참 할수 있다는 게 행복해요. 이 글 퍼다주신 분 ...개인적으로 팬 하고 싶어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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