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의 상황에 행여 힘들어하고 있을 언니가 걱정되는 저녁입니다,,,
어떤 상황으로부터 믿음 변치 않겠다는 마음과 그리고...
그리고... 변함 없는 사랑을 당신께 드립니다...
누군가를 좋아함으로 인해 행복하다는 걸 느끼게 해준 당신, 지우 언니에게...
지우 언니... 영화 러브레터에 나왔던 말이 있는데요...
달과 지구를 보면 사랑하는 방법이 있대요...
지구와 태양을 보면 사랑하는 방법이 있구요...
이 우주의 모든 별들을 보면
사랑하는 방법이 숨어 있다고 해요...
달과 지구, 지구와 태양, 하늘과 바다, 그리고 우주의 모든 별들.....
하물며, 아주 깊은 숲속 이름 모를 풀과 꽃들에게도 저마다의 사랑이 있겠지요?
우리 가족이 언니를 사랑하는 방법이 있듯이 말이에요...
사랑은 일정한 거리를 지키는 것이라고 하죠?...
달이 지구를 너무 사랑한다고 해서
부딪혀오지 않는 것처럼...
지구가 태양을 너무나 사랑한다고 해서
태양 속으로 녹아들지 않는 것처럼...
우주의 모든 별들이 저마다
가까워지고픈 사랑의 빛을 내면서도
서로 부딪혀오지 않는 것처럼...
그렇게 사랑은 일정한 거리를 지켜 가는 거래요..
하지만. 일정한 거리를 지켜가기가 참으로 힘들었어요..
물론, 아직도 그렇지만...
조금은 , 아주 조금은.... 그 말...
아주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사랑한다는 이유로 소중히 지켜나가고 있는 언니와 우리와의 거리...
그 거리만큼 언닐 더욱 많이 이해하고..
그 거리만큼 더욱 많이 지켜볼 수 있으며...
그 거리만큼 마음은 더욱 많이 언니에게 가까이 갈 수 있다는 거...
그 사실을 깨닫고 있는 요즘이랍니다...
언니와 우리와의 그 거리를 사랑이라는 이유로
좁혀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때가 많았어요...
하지만 그 거리를 좁히려 들수록 언니가 힘들 수도 있다는 생각에...
간혹 떠돌이 행성이 어느 별에 부딪히며
상처를 낼 때가 있는 것처럼요....
사랑은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지켜주며 간격을 유지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사실을 언니를 항상 따뜻하게 믿고 사랑해주는
우리 가족들을 통해서 배우고 느끼고,,
그럼에 또 감사하고 있답니다...
지우언니...
우리 가족이 언니를 오래토록 바라보았으나..
더 이상 가까워지길 두려워하는 이유는,
또한,,, 더 이상 멀어지지 않는 이유는요...
언니와 우리...
이보다 더 가까워질 순 없기 때문입니다...
더 가까워지면 상처가 되기 때문입니다,,,
바로...
당신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언니가 저희에게 한결같은 믿음을 주신 결과인가봐요~
세상의 소리가 아무리 시끄러워....
마음은 아플지라도 앞선 걱정은 하지 않는답니다,,
언니를 믿기 때문에요...
언닌 행복한 사람이에요...언닐 믿어주는 사람이 정말 많거든요?....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답니다,,,
그리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답니다...
언니가 웃으시며 행복해하신다면 그것만 믿고 듣고 볼꺼에요...
왜냐하면....
언니가 우릴 그렇게 만들었으니까요...
언니가 우리에게 강한 믿음을 주었으니까요....
우린 괜찮은데, 행여라도 여린 언니...걱정이 되요.
힘들어하지 마세요...
하나님이 지켜주실꺼에요...
아주 작은 어려움이라도 함께 아파해주는 우리가족들이..
언닐 지켜줄꺼에요....
언니가 지금 이순간 행복하다고 믿는 느낌...진실하다면...
어떤 것에 흔들리지 말고 지켜나가시길...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이 다섯자로는 부족하지만 다섯자에 진심과 그리고 감히 '영원히' 라는 믿음을
조심스럽게 보태고 싶습니다...
최고의 위치에서도 자만하기 보다는 오히려 부족함을 알고 최선을 다하는 언니의 모습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저흰 지금처럼만 할께요...
지금처럼만 언닐 사랑할께요...
지금처럼만 언니와의 거리를 유지할께요...
더 이상 가까워질 수 없으니까....이미 가까우니까...
당신을 믿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거 알 수 있겠죠?....
...말꼬리...
가끔은 우리와는 다른 이들의 마음을 알았을 때 참으로 서운하고 가슴이 아파요,,
하지만, 다 사랑하기 때문에 그런거라 생각할께요...
진정한 사랑이라면 상처를 받았다고 할지라도 증오하지 않아야 한다고 했거든요,,
그런 이들을 미워하지 않을래요,,
상처 안에서 그들의 또 다른 사랑을 보고 새겨둘께요...
그럼으로써 지우어닌에 대한 우리의 사랑이 더욱 성숙될 수 있도록...
+ 팀 +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