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준,지우 그들행동에 안타까운맘으로

조회 수 3149 2002.04.30 01:58:00
연가짱
컴에 첨 글올립니다.
겨울연가를 통해  용준씨와 지우씨에게 관심과 사랑이 생긴 팬입니다.
배용준하면 떠오르는 눈과 어깨에 잔뜩 힘이 들어간연기, 최지우는 청순가련하다못해 청승맞은연기로만 기억했었는데 결.연 에서의 온몸에 힘이 빠지고 자연스럽고 부드러워진모습에 살인 미소까지
용준씨의변화된 모습에 놀랐고 발랄하면서 밝고 자연스러운 명랑소녀 이미지에다 여자가봐도 너무 이쁜 긴생머리에 지우씨의 모습에 결.연이 끝난후 몇시간 동안 잠을 이루지 못할정도로 겨울연가란 드라마에 빠져 살았습니다.
드라마 촬영현장스케치나 각종보도자료를 보면서 두분 정말 좋아하는 사이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평소 용준씨답지않게(용준씨에대해 잘알진 못하지만 언론을 통해서본 모습을 말하는 겁니다) 상대배우에게 너무 잘 해준다는 생각이 들었으니까요.특히  서세원쑈 현장스케치에서 카메라를 의식 못하고 지우씨에게 피자를 먹여주다 카메라를 발견하고 놀라는 모습이나 kbs 홈피에서 어떤분이 퍼온글이라며 올린글(그분글이 거짓같지는않아서요) 에는 결.연 중에 준상이 성당에서 유진에게 청혼하는 장면전에 유진이동네를 걸으면서 아버지에 대해 얘기하는 씬에서 o.k 사인이 났는데도 두분이 손을 놓지 않고 촬영차가 있는곳으로 걸어가더랍니다. 그걸 지켜본분은 용준님의 열성팬이기에
놀라서 스탭에게 "둘이 사귀나요" 했더니 그 스탭왈 "원래 저래요"하더랍니다. 그 스탭이 "이젠 손좀 놓고가지" 하니까 두분 씩 웃더니 계속 손을 잡고걸어가면서 지우씨가 "오빠 노래 불러줘 " 하니까 용준씨가 허밍 비슷하게 노래를 불러 주었다고 합니다. 이걸 지켜보던 그용준씨팬은 노랠불러주는게 첨이 아닐거라구 생각했답니다. 첨이었으면 "무슨노래" 했을텐데 그렇지 않았으니까요.
결연이 끝나기전에도 두분 연인설이 나왔었고 쫑파티 인터뷰에서 명확한 답변없이 용준씨는 "원래 친한데요"라고만 했었죠.그리고 호주에서 터진 열애설과 오늘신문에나온 용준씨의 기사를보고 참 안타까운 생각이 들더군요. 개인적으로 결.연을톨해본 두분모습이 너무 아름다웠기에 두분이 좋은감정이 라는 보도를보고 반가웠습니다. 하지만 오늘 용준씨 기사를 보고 참 많이 안타까웠습니다(실망이란말 쓰고싶지 않기에)두분 행동에대해...
두분 감정이 정말 좋은 동료로서였다면 연인설이 난후의 호주에서의 행동은 신경 써야 했다고 생각합니다.귀국할때 기자들이 모인 공항에서 두분이 함께 좋은동료사이라고 한마디만 명확히 했어도 이렇게많은말이 나지 않았을텐데. 용준씨의 매니저는 이렇게 일이 커져 있는줄몰랐다고 말했는데 그건말이안되는것같네요. 요즘같은 지구촌 시대에 전화며 인터넷은 괜히 있는건 아니니까요.귀국후 매니저께서 용준님 홈피에 남긴글 많이들 보셨죠? 그글에선 매니저께서도 용준님맘을 정확히는 모르지만 사귈때 지금부터 사귀자 이런사람 별로없고 두분 나이면 결혼을 생각 해야되니까 지켜봐 달라고, 두분의 감정이 멀어지는거 상처 받는거 원치 않는 다는 글로 여러 팬들에게 열애까지는 아니더라도 좋은감정이 있는거같다는 생각이 들게끔 하셨었죠(저만 그런생각이 들었나요?)그런데 오늘 용준님 기사는 뭔가요!!! 두분이 정말 친한 동료로서의 관계도 이제는 유지할수 없게 만들수 있는 기사란 생각이드네요(어떤분은 연막이다 말하고,다른분들은 두분 너무 힘들어 그새 감정을 정리 한건아닌가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나중에 그때는 아니었지만 지금은 사랑하노라고 발표할거란 분들도 있지만)
두분 서로 좋은 감정이 있었든 없었든간에 언론과 팬들에게 대처하는 방법엔 좀 미숙하지않았나 싶네요.겨울연가를 통해 두분에게 쌓였던 사랑과 신뢰가 조금은 무너진거 같아 마음이 안좋네요.
어쨌든 지난겨울 겨울연가속에서 배용준,최지우씨땜에 정말 행복했구요,따뜻했습니다.
두분을 너무 이뻐하기에 안타까운 맘으로 긴글 올렸습니다.
두분 앞으로 행복하시구,건강하시구, 말하지않고 묵묵히 지켜보는 팬들이 더 많다는거 기억해 주세요.

댓글 '10'

운영2 현주

2002.04.30 02:14:26

안녕하세요? 연가짱님...... 말이란 참 어려운거 같아요.. 한마디의 말이 어느 시선에서 보느냐에 따라 여러가지 느낌으로 되버리니까요... 공인의 말은 그래서 더 조심스럽고 책임감이 따르는거겠지요.....두분 계속해서 이뻐해주시고 지켜봐주세요... 변함없는건 우리의 한겨울을 따뜻하게 해준 유진과 준상이었다는 것이겠죠.. 오래 기억남을 아름다운 연인이었음을..... 깊은 밤, 긴글 감사드리며 연가짱님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세실

2002.04.30 08:02:00

남녀관계란 아무도 모른다니...두분이 어떤 감정으로 손을 잡고 친밀하게 지냈는지 우리는 모르지만...이번 일을 지켜보면서 많은 걸 느낍니다. 팬이란 이름하에 무자비하게 던져지는 돌들..여자의 적은 여자라 했나요?..참 씁쓸하게 막내린 7일간의 연극이었던 것 같습니다.

jeehee

2002.04.30 09:42:11

갠적으로 지우가 이참에 자신의 입장을 쪼매라도 애기해 줬음 하는 소망이 있네~~지우야~힘내라 힘!

지나가다

2002.04.30 11:19:28

결론은 배용준은 도자기회사회장딸인가 하는 여인하고 깨져서 넘 상심한 나머지 바람둥이가 됬다는 것이여~~~!!!!!!!

......

2002.04.30 12:22:01

연가짱님의 글 읽다가 다시 생각해보니까 공항에서의 처신은 두분의 합의하에 그렇게 하신거 같아요. 평소 ng장면 보면 용준씨가 지우씨에게 얼마나 다정하고 잘 챙겨 주잖아요. 그런모습 때문에 우린 더 의심이 갔었고요,그런분이 지우씨를 위해서 그렇게 하라고 사전에 입을 맞춘것 같아요. 여러정황을 보면 둘 사이는 어쨌던 친한 사인게 틀림없고 용준씨 여자배우와 이렇게 친한적 없었다면 여자연예인중에 가장친한 사이란것은 다 아는 사실 정도 들만큼 들었을테고, 우리통상적으로 이성간에 친하다는것 .그거 복잡은거잖아요. 경계선이 달리없는 어디로도 발전할수 있는 위력인거 연애해본 사람 다 알겠죠. 또 상대가 너무나 아름답고 매력적이라면 가슴 설레일테니깐요. 기다려 봐야 될것 같아요. 두분보면 감성이 너무 풍부하시니까 .

여름

2002.04.30 12:51:32

저도 용준님 골수팬이지만 어제 기사는 저도 많이 당황되더군요...그냥 답답했습니다...그렇게밖에 얘기할수 없었나하고 하루종일 우울했죠...이제는 용준님과 지우씨를 이해할려고 합니다...저는 전에도 아무말안하고 지켜봤었고 앞으로도 그럴려고요...두분 언론과 팬들때문에 친한 오누이사이 깨지지나 말았으면 합니다..더좋은 관계로 발전하셔도 좋고요...이게 겨울연가 때문입니다...준상과 유진이 정말 환상의 커플이였죠...

느티나무

2002.04.30 15:16:44

저는 지우씨가 결혼은 아직 하고 싶지 않아서 망설이는 걸로 생각이 되거든요. 용준씨는 결혼생각이 있는것 같은데 지우씨가 ...

님들..

2002.04.30 18:48:00

여기 지우홈피에서 이제 용준씨 이름 말하지 말죠.. 이젠 정말 어떻게든 연관되는거 너무 싫군요..

미셸~

2002.04.30 20:45:55

흠... 너두 글케 생각했어여.. 저두 용준님 팬이지만 엊그제 기사는 정말로 예전에 보여주던 진지함과는 거리가 먼 행동이었다고 생각해요. 두분 나름대로 어울리고 또 친하시다고 하니깐.. 그냥 지켜봐야겠죠.. 제발.. 부디.. 두분의 관계가.. 서먹서먹해지지 않기만 바랄뿐입니다.

2002.05.01 00:02:31

팬들의 영향이란 얼마나 큰 것인지, 그리고 '알려졌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요즘 두 분을 지켜 보면서 느낍니다. 나비의 날개짓이 태풍을 부를 수도 있다죠? 그저 지켜 봐야죠. 우리에겐, 저에겐 지우님의 행복이 무엇보다 소중하니까요.. 스타지우 식구들 모두의 바램도 저와 같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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