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연수의 강함이 좋았습니다.......힘든삶에서도 꿋꿋이 버텨내는 힘
실장님을 사랑하게 되면서 결코 흔들리지 않는 그녀의 사랑
드라마에서 흔히 볼수 있는 여주인공의 캐릭터와는 거리가 있는
자기의 사랑을 남자에게 먼저 고백하는 그녀의 용기
(바닷가에서의 연수.....잊을수 없습니다)
그래서 연수가 좋았습니다..........
그러면서 지우가 좋아졌습니다
그녀에 대해 알고싶고.....또한 알아가면서 그녀는 다른모습으로 제게 다가왔죠
화면상으로만 보이는 약한모습이 아닌.....
실장님까지 인정하는 그녀의 노력하는모습...성실성
천성인듯한 그녀의 밝음..........
그후 10개월여의 공백기동안
스타지우로의 그녀의 첫방문...
사인회에서의 그녀와의 첫만남......
짧은시간이었지만...독수리인 그녀와의 쳇팅.......
시간이 지날수록 맘속에 차근차근 쌓여가는 그녀에 대한 믿음을 느낀답니다
겨울연가가 시작하기전에도 참 많은일들이 있었어요
겨울연가홈에서 유진역에 대한 오고가는 많은얘기에
많은상처를 받았었죠
그치만 그럴수록 그녀에 대한맘이 굳건히 다져져만 간것같네요
그녀 또한 그런상처들로 인해 약하지만은 않은
인생의 아픔을 아는 그녀가 된거겠죠
그래서 어떤일에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그녀인거겠죠
유진이의 밝음이 너무도 좋았습니다......
지우의 실제모습이 많이 녹아있는 유진이기에
그저 환상속에 유진이가 아닌 제주위에 있는 그런 유진이 같기에
그녀의 슬픔에 더 가슴아파했던것 같아요
슬펐지만 따뜻했던 겨울이었습니다
조금은 불안했던 그녀의 연기에 믿음이 생겼던 겨울연가였구요
지금도 4회 산장에서의 그녀의 눈빛과 목소리가 떠오릅니다
그장면을 계기로 겨울연가에 빠진 사람들 아마 많았을거 같아요
따뜻한 봄날 다시 시작되는 그녀의 사랑
피아노치는 대통령에서의 은수(?)는 어떠한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올지 설레입니다
이번에는 많이 아프지 않고 달콤한 사랑이 가득하면 좋겠네요
오랜만에 시작하는 그녀에게 우리가족들의 따뜻한맘을 실어보내고 싶습니다
꼬랑쥐 : 전 솔직히 지우에게 많이 부끄럽습니다..
지우는 자신의 삶을 자신있게 가꾸어나가는데...전 그러지 못하는거 같아서요
여러가지 일을 다잘할수 없는 저이기에 어쩜 가정에 넘 소홀했던 제가 많이 부끄럽습니다
아린이에게도 많이 미안하구요
지우를 더 열씨미 응원하기 위해서도 저자신을 바꿔야할거 같아요
그냥 오늘은 제가 너무 부끄러운 하루랍니다..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