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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최지우 동반 광고출연
2002.05.14 (화)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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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TV ‘겨울연가’와 호주 시드니 패션쇼에 함께 출연해 열애설에 휩싸였던 배용준(29)-최지우(27) 커플이 CF에서 다시 호흡을 맞춘다.
CF 동반출연은 처음인 배-최 커플은 다음주초 ㈜JM글로벌의 산소정수기 인쇄매체 광고를 찍는다.이어 이달말께 촬영하는 방송용 CF에서는 ‘겨울연가’의 극중 분위기를 고스란히 살린 신세대 연인으로 등장한다.이번 광고출연은 배용준이 이미 ㈜JM글로벌의 1년 가전속 4억원에 전속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최지우가 뒤늦게 파트너로 합류해 더욱 화제를 낳고 있다.최지우는 6개월 단발에 2억원을 받았다.
배-최 커플은 당초에는 광고에서 연인으로 다시 만나는 것에 대해 난색을보였다.그러나 ‘겨울연가’의 열렬한 팬이라고 밝힌 ㈜JM글로벌의 대표가배용준과 최지우를 상대로 “인기 드라마 ‘겨울연가’의 파급효과를 광고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싶다”며 간곡히 설득해 출연약속을 받아 냈다는 후문이다.
최지우의 장진욱 매니저는 “두사람의 열애설이 언론에 보도된 뒤 되도록이면 동반출연을 자제하려 했다.그러나 단지 ‘설’ 때문에 일을 포기할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연예가 일각에서는 두 사람이 열애설을 의식하지 않을 정도로 친밀해 져광고 동반출연을 결정한 게 아니냐는 의견을 조심스럽게 내놓고 있다.
김용습기자 snoop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