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란

조회 수 3125 2002.05.16 21:10:24
온유
오늘 또 저녁을 먹고 우리 신랑이 설겆이 해준다고 해서 바로
컴 앞으로 직행했습니다 맞벌이를 시작한뒤로 신랑이 제가
안돼보이는지 집안일을 도맡아 해주고 있습니다.참 고마운 일이지요
저희는 결혼9년차 접어드는 부부에요 큰 시누이 소개로 5남매 장남인 신랑이랑
결혼해서 그냥 남들 사는것 처럼 평범하게 살아 가고 있어요 연애3년기간 동안에도
불타는 사랑 없었구요 남들이 꿈만 같다던 신혼때도 왜 그렇게 알콩달콩한 고소함 없이
그냥 지나갔는지...그런데요 참 이상하지요 신랑 자는 모습을 가끔 쳐다보면 이 사람
없슴 내가 어떻게 사나!!!뜨겁게 사랑하는 감정이 있는 것두 아닌데 이젠 이사람 없으면
내 인생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그런 생각 ....자식낳구 때론 언성 높여가며 싸우고 시댁일
친정일로 지지고 볶구...물론 행복한 날들도 많았지만 ...  그런 날들이 쌓여서 정말 우리는
혼자 이면 따로 설수없는 그런 정말 참 사람이 되어 가는가 봐요... 부부란
살아온 세월의 무게만큼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 하루하루 서로에게 의지가 되고 안식처가
되어주는 뿌리깊고 튼튼한 나무같은거 아닐까요 저 오늘 밑에 글보고(차인표 ......)
감동감동 !!!!부부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는 하루였습니다 ...결론은 지우씨
어서 좋은 배필 만나 국수 좀 먹여주세요..일도  사랑도 결혼도 전부우우우 성공하는
지우되길 기도 기도 기도.......

댓글 '1'

운영2 현주

2002.05.16 22:54:50

어머.온유님..^^ 행복하시다고 자랑하시는거죠 지금? 호호~ 온유님도..........쭈욱~ 지금처럼 행복하시길...^^ 우리 지우 결혼때 국수먹으러 같이 가요~ 호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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