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님을 좋아하는게.. 비정상인건가요?

조회 수 3263 2002.05.19 22:03:37
※꽃신하나※
오늘 많이 속상한소릴 들었어요..
내가 스타지우얘기 하면서 자랑했더니 한다는 소리가

"넌 왜 여잘 좋아하냐? 바보냐? 그리구 그런데 아무리 글 올려봐라~"최지우"가 읽고 콧방귀나 뀌나.. 말은 맨날 들어온다구 하지.. 말은 누가 못해?
그리구! 교횐 잘 나가지두 않으면서 교회다닌다구그러구. 너처럼 순진한애들땜에 연예인들이 교회타령하는거야!"

라는거 있죠?

너무너무 화가났어요.. 우선 스타지우여러분들을 그런식으로 말했다는거,감히 지우님을 파렴치한(?)몇몇사람들과 같은사람으로 몰아붙이는거,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한사람의 믿음 너무 가볍게 평가한거..모두모두 너무 화났어요.
잴루 화가난건요.. 저의 감정을 그저 그런 비정상적인 감정으로 단정지어버렸다는거죠.
그래서 그랬어요.

"너한텐 사랑이란게 단 하나의 의미밖에 안되지? 겨우 생각하는거라곤 남자여자 사랑하고, 결혼하고.. 너희들한테 사랑은 그저 그런거밖에 안되지? 그래서 외골수라는거야!
왜 좋아한다는 감정을 단지 그런의미로밖에 해석 못해?!!"

참 유치해요.. 이런걸로 화내고, 상처받는다는게.. 그리고 이런식으로 한사람을 바보만들어 버리는게.. 무슨권리죠?
존중이라는게 없는거같아요.. 상대방의 감정따윈 전혀 안중에도 없는거 같아요.
그러니까 함부로 비방하고, 욕하고,충고라는의미와 비판이란의미도 구분하지 못하고..

연예인들이 동네 북인가요?
왜 이런소리 들어야하죠? 그사람들도 우리처럼 상처받을줄알고..화낼줄도 아는.. 평범하기 그지없는 사람일뿐인데..
왜 자기가 듣고싶지않은말은 그사람들도 듣고싶지 않을꺼란건 생각안하는건지..
속상해요..

우리 스타지우분들은 진심일텐데..
전에 누군가의 글에서처럼 무슨 지우님을 교주로 모시고있는 광신도 취급하는건지..
왜들 그렇게 차가운마음인건지..
나 꽃신두 정말 진심인건데.. 왜 이상하다구 하는건지..
내가이상한건가요?
내가 바본거예요?
오늘은 정말.. 아주 심각하게 기도해야겠어요.. 하나님께 다 일러버릴꺼야!
하나님께서도 아마 지우님편일꺼예요.. 그죠?

댓글 '11'

프리티 지우

2002.05.19 22:05:41

오호~맞아요..그럴수도있죠..하지만 제친구중에 한명도..요즘엔 여자들이 더 좋다네요..보아에 빠져서..ㅎㅎ 암튼..지금은..제 주변에서도 지우언니 싫어하는 사람 별로 없어서..넘 기분좋아요...괜찮아요..우리가 있는데요..뭐~ ^^

하얀사랑

2002.05.19 22:07:14

안녕하세요~? 꽃신님~~^-^ 속상하셨겠어요... 누군가를 좋아하는 감정을 갖는다는건 참으로 감사할 수 있는 일이잖아요..그쵸? 그로인해 좋은 분들도 만나게 되고,,,꽃신님 넘 속상해 하지 마세요,,모든 사람들이 다 내맘 같은 순 없겠지만, 그로 인해 맘이 아팠다면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그런식으로 하지 않아야겠다는 걸 배우게 해준 셈이잖아요^^ 그렇게 생각해요 우리~~꽃신님 그럼 자주뵈요^^

아린

2002.05.19 23:48:38

속상해하지마세요..우리가 이렇게 잇쟎아요.....사람을 좋아하는거 이유가 없다쟎아요..꽃신님 자주보니까 넘 좋은거 있죠...모두 편안한밤 되세요

지우공감

2002.05.20 00:16:20

아... 아프네요... 꽃신님처럼 저두요... 많이... 지우씨에게 진실이 없다면 우리에게도 진실은 없는 거라고 봐야죠... 똑같은 사람인데... 전 지우씨를 직접 만나보진 않았지만, 본 것처럼 지우씨의 모든 걸 믿구 싶어요... 남을 축복할 줄 아는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인거 맞죠?...

정아^^

2002.05.20 01:22:56

아까 티비 드라마에서 잠깐 흘라간 대사가 생각나네요~~ 단순한 사람들은 남녀간의 사랑만 알지... 정말루 우정이먼지 의리가먼지... 잘 모른다구요... ㅎㅎ 우리가 지우언니를 만나본적두 없지만.. 이렇게 관심갖구 사랑하는건 어떻게 말 할 수 없는 가족애같은 따뜻함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우언니두... 울 스타지우 식구들두 모두 맘이 따뜻하니깐..... 넘 속상해 하지 마세요~~ 그리고 우리의 신뢰에 대해.. 사랑에 대해 확신을 가지세요~~ ㅎㅎ 모두들 사랑해요^^*

sunny지우

2002.05.20 03:54:26

우리들의 삶에서 사람 사랑하고 좋아하는 것 좋은 일 아닌가요? 또 이성간의 사랑만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요. 신에 대한 사랑 , 우정의 사랑 , 가족의사랑. 종류가 많은 데 ....그분들은 감정의 폭이 다양하지 않으 신 것 같군요. 꽃신하나님! 님은 극히 아름다운 정서를 소유하신 분이세요. 제가 하는 일 중에는 사람들의 감수성 회복을 위해서 훈련을 돕기도 합니다. 기쁜 한주 되세요.

김문형

2002.05.20 09:51:53

꽃신하나님. 사랑이란 가요하는게 아니라 자기스스로 선택하는게 아니가 싶어요. 써니언니 말처럼 종류도 많은데 굳이 남며간의 사랑만 사랑이라고 할수는 없는거죠. 오히려 같은 동성간의 사랑이 더 신뢰가 가고 오래간다고 믿어요. 오늘 날씨가 넘 좋네요. 울 식구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우리지우

2002.05.20 10:08:49

꽃신하나님... 누군가를 좋아하는 그 자체가 전 좋아요.. 그만큼 사랑이 있으니까 줄수 있죠.... 그래서 이곳이 좋아요.. 사랑이 넘치는 곳이니깐.... 행복하세요..... 만나서 반가워요...

박혜경

2002.05.20 12:05:59

걱정하지마세요 저도 첨에 친구가 안좋은 얘기만 막 저에게 하더라구요 지우씨에 대해 전 그냥 미소로만 답했어요 대꾸할 말조차 아깝더라구요 몰라서 하는얘긴데 제가 아니라구 부정하면 꼭 싸움날것 같더라니까요 하늘이 땅이 아는데 지우씨 괜찮은거 안그래요?

※꽃신하나※

2002.05.20 12:21:54

모두들의 마음에 그녀석이 감동했나봐요~ 글올리구쫌있다보니까 전화왔더라구요.. 미안하다구..^^ 짜식!착하니까 내가 봐준다!^^; 역시 우리들 마음에 하늘이 감동하신것임에 틀림이 없어!

이해나

2002.05.20 15:24:46

미안하다구 그럼 잘됐네여^^ 꽃신하나님 화팅!^^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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