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수록 신기한 사진이네요....

조회 수 3097 2002.05.19 22:49:20
하얀사랑

  









안녕하세요...
오늘 보고싶은 사람을 보러 다녀왔어요..
그런데 만나고 돌아오는 제 맘이 왜 이렇게 허전하고 아픈지 모르겠어요..
그 친구가 절 생각해서 자꾸만 어떤 말을 하는데..
그 말을 듣는 전 더 힘들어져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더 많이 생각하고 더 큰 사람이 되라고 제게 이런 시련?을 주시는 지도 모르겠어요..^^
암튼,,,쉽게 잠을 이룰 수 없을꺼 같아요,,,
우리 가족분들게 제 이런 무거운 기분 옮겨 드려서 너무 죄송해요...^^

참, 위의 사진 한번 보세요..
볼수록 신기한 사진이에요,,,

그냥 이 사진들을 보니까, 우리가 지금 보고 있는 눈앞의 것이
다 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요...
더 넓은 시야를 가지고 한 발 물러서 본다면,
내가 보지 못한 더 큰 것을 볼 수도 있을 거라는....
우린 살아가면서 너무 눈앞에 보이는 것으로 판단하고,
자신의 그릇에 맞추어 모든걸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러면 안된다는 것, 그렇게 하지 말아야한다는 것 다 알고 있는데도..
늘 생각뿐 인 것 같아요,,,

하긴 머리로 이해되는 것들을 가슴으로 느끼고, 또 느낀 만큼 생활에
다 적용할 수 있을 만큼 큰 것 같진 않아요,,
<늘 전 아직 어리다는 핑계로 그렇지 못한 제 자신에게 한번, 두 번 자꾸 용서를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이제 컸다고 늘 말하고 다니는 전데 ,,꼭 이럴 때만 저 편한 데로
아직 어린 사랑이가 되네요...^^;>

우리 가족분들,,도 오늘 날씨도 좋았는데 어디 좋은 곳 다녀오셨어요?
항상 행복한 일만 있으시길 바라진 않는 게 좋다고 하네요..누가...
조금 그렇지 않은 날도 있어야..
그래야,,아주 작은 일에도 늘 행복함을 느낄 수 있다구요,,,
그래서 말인데요...
작은 것에도 항상 행복함을 느끼실 수 있는 우리 가족이 되길 기도 드릴께요..
사랑합니다,,
샬롬~*


                        
* 지금 흐르는 곡은 서후의 "바램"입니다,,좀 슬픈 곡이네요....*

댓글 '12'

ㅈ ㅣ우♡ ㅇ ㅣ트

2002.05.19 23:00:57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그림인거 같애여.....

이지연

2002.05.19 23:04:30

언니도 오늘 참 슬펐다... 하늘도 원망스럽고..... 이 험한 세상을 저 어린것이 어떻게 헤쳐나갈까? 하는생각에 .....사랑아 우리 조금마한 사랑이라도 나누며 살자.

마르스

2002.05.19 23:25:45

사랑아 생각할게 많아 보인다... 사랑이가 쓴 글처럼 우리가 지금 보는게 다는 아닐거란 생각이 든다... 보이지 않는 것들이 다 보일때까지는 얼마큼의 시간이 필요할까? 사랑이가 마니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린

2002.05.19 23:44:16

왜 이렇게 맘이 서늘할까? 내가 보지못하는것은 어떤것들일까? 모두 오늘은 좀 우울한거 같아 맘이 안좋네..우리 모두 화이팅 하자구요

미혜

2002.05.19 23:47:00

사랑이 잘 다녀 왔는감? 흠..그리 즐겁지만은 안았나벼..친구가 또 맘아픈말을 했니?? 다 널 위해서 그럴거야..니가 흔들리지 말아야쥐..피곤하겠다..사랑아 힘내~~

바다보물

2002.05.19 23:50:08

사랑아 잘다녀왔어? 언니두 잘 지내고 왔어 기분 이제 괜찮아 졌니? ㄴ널 위해 친구가 하는 말이니 사랑이가 힘이돼줘 알았지?

정아^^

2002.05.20 01:09:48

사랑이 맘 한쪽이 허전한것은 그 친구를 너무조 좋아해서 그런게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해본당....호호.. 나는 오늘 바쁘게 지내구... 저녁에 하키 한게임 뛰구와서 힘들다... 그치만.. 땀흘리는게 좋아지구 있어... 건강해지는 느낌이얌... 기분두 좋구.... 이 상쾌함이 사랑이와 우리 식구들에게 옮겨지는 밤이 됐음해염^^ 모두 잘자여~~

sunny지우

2002.05.20 03:28:00

사랑이가 점점 어른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이 언니는 느껴지내...삶에대해 고민하고 이유를 묻고.... 사랑이는 참 건강한 정서를 갖고 있는 것 겉아, 그리고 멋있는 여성으로 제 몫을 다할 것 같고.. 기대가 된다. 언니는 언니가 하는 모든 일에 대해 매 순간 정체성을 확인하고 점검하고해.....하나님앞에 깨어 있으려는 마음에서... 때론 인생을 우회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불안도 있지만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善)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용기를 낸단다.

하얀사랑

2002.05.20 07:31:20

모두 감사해요,,,써니언니,,감사해요,,저두 기도드려요,,,

우리지우

2002.05.20 10:04:09

사랑님.... 사진 넘 고맙고요... 글 주셔서 감사 해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앨리럽지우

2002.05.20 11:15:57

사랑이 사진두.. 글두.. 음악두.. 내 머리와.. 가슴을 차분하게 만든당~ 어제의.. 기분을 다 떨구고.. 오늘 아침은 사랑이에게 기분 좋은 아침이었음 하는데~

이해나

2002.05.20 15:28:59

사진이넘 신기하네여...그말이맞긴맞나봐여..눈에 보이는건 다가아니라구여..사랑님두 오늘 즐거운하루를가지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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