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남편이야기

조회 수 3290 2002.05.25 11:02:06
바다보물
뜬금없이 무슨 소린가 하시죠
어제 정팅을 하고 있던중 문제 많은 우리집 컴이 또 말썽을....
아예 먹통이 되버린 컴을 어떻게 하나
울애들이 바로 전원을 꺼버려서 하드를 완전히 망가트린 적이 있어
그냥 그러고 있었죠
마침 회식하고 온 신랑에게 온갖 아양 떨면서 부탁을 했지요
컴을 손 봐주면서 지어보이던 그 알수없는 미소....자존심이 좀 상하더군요
나도 언제가는 탈출을 하고야 말것입니다 컴맹을......
회사에서 있었던 유쾌하지 않은 일에 대해 이야기를 조금 하더니
갑자기 울 스타지우 게시판을 보고싶다는게에요
난 황당하더군요
그치만 울게시판 자랑도 하고 싶어서 그래요 같이 봐요 그랬죠 홍홍홍
대충 보고난 신랑이 그러더군요
당신만의 세상이 있어 기분 좋겠네하구요
어쩜 제가 하고 있던 생각을 그렇게 잘 알고 있을수가........
서녕이가 늦은밤 전화해도 친절하게 받았다던 울신랑.....
팬미팅에 태워도 준다던 울신랑......
2차땜에 애들 데리고 혼자 가겠다고 해도 그러라던 울신랑.....
그렇게 말리던 쳇팅도 금요일은 정팅이라했더니 허락해주던 울신랑......
여러분 나 자랑할만하죠?
아침부터 여러분 기분을 거슬렸다면 용서해주세요
정말 죄송해요 하지만 자랑하고 싶어 손이 절 그냥 두질않네요
나 아마 왕따당하겠죠?
즐거운 주말 되세요
이해도 해주시구요


댓글 '16'

태희

2002.05.25 11:05:13

와~~아 언니 왕따는 무슨...언니 남편분 넘 멋있네요~~나두 구런 남자를 만나야할텐데...언제 만날련지..원~~~ㅎㅎㅎ모두 좋은 하루되세요~문희언니 잘해드려요~~

김문형

2002.05.25 11:12:35

문희야. 너 넘 심하다. 신랑자랑을 그렇게 노골적으로... 언니 신랑은 내가 눈뜨고 있을때 들어온 적이 거의 없어서 말이야. 암튼 이번만 봐주겠음. 그리고 신랑한테 주말에 맛있는거 해드려야 겠다. 문희네 고소한 냄새가 인천까지 날아오네. 즐거운 주말보내. 태희님도 자극받으셨어요. 행복하세요.

바다보물

2002.05.25 11:20:28

언니 좀 심했죠 죄송해요.....아마 내가 남자 연예인을 좋아했다면 안그럴것 같애요 그죠?태희두 문형언니두 주말 잘 보내세요

하얀사랑

2002.05.25 11:32:58

옹 언니,,,넘 심하다,,아직 결혼 안한 사랑이 결혼 하고 싶오,,,우리 지훈인 잘있나 모르겠어요,,언뉘,,문희언니,넘 귀엽고, 알콩달콩 넘 재밌게 사세요,,언니 목소리처럼,,,늘 그렇게 행복하세요,,기도하고 있어요,,사랑해요, 언뉘^^

앨피네

2002.05.25 11:49:30

문희언니.. ^^ 정말 머찐 남편분이예요.. ㅋㅋㅋ 자랑하려고 적으셨군요.. ㅋㅋㅋ 부러버라 부러부러.. 좋은 주말 되세요..

세실

2002.05.25 11:58:04

기어코 남푠자랑을 해서 남의 염장을 뒤집어놓구만 ㅋㅋㅋ 잘생긴 보물님 가족들 보고픈데 팬미팅땐 필히 가족사진 지참하도록 ^^

마눌

2002.05.25 12:03:29

보물님. 남편 정말 멋찌다.그 모습 비디오로 녹화해 저한테 보내주실래요? 울 신랑 교육용 비디오로 사용하게.ㅋㅋ

※꽃신하나※

2002.05.25 12:07:33

이렇게 신랑자랑하면서.. 꽃신인 기다리라구하궁..ㅠㅠ 꽃신이두 시집가구시포~!!

운영2 현주

2002.05.25 12:09:06

거의 울 신랑과 비슷하군.........ㅋㅋ 울 남편은 안재욱 팬미팅때부터 그 역사를 함께해서리...이병헌,최지우까지.......ㅋㅋ 전에 세종문화회관서 안재욱의 뮤지컬을 할때.........울남편은 밖에서 울 효정이 보며 2시간 동안 기달리고 있었구..전 안재욱 팬클럽 친구들과 안재욱 오빠~를 외치며.....ㅋㅋ 거의 울집은 이런게 생활이라........ㅋㅋ

정아^^

2002.05.25 12:39:29

역시 형부 멋지당^^ 언니~ 용준님 닮은 형부 언제 보여주실껀가요? 호호 암튼 좋으시겠다눈........ 정아두 언넝 임자만나구 싶다눈... 흐미.... 현주언냐두 부럽구.... 히힝~~

명이

2002.05.25 13:17:49

우아~ 정말 부러울 따름이네요~!! 바다보물 언니(라고 불러도 되죠~?^^;;)의 자랑은 외로고 쓸쓸히 주말을 보내야 하는 제게 무척.. 자극이 되었다는..^---^ 정말 내 인생을 끝까지 함께할 머어엇찐 동반자가 저도 어서 빨리 생겼으면 좋겠어요...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행복한 주말 되시길 바래요~!!

김진희

2002.05.25 13:43:44

으미..울이 여왕님이 여기서..남편자랑을..하시다뉘...ㅠㅠ부러울따름이여...좋겠당..힝힝~~~

앨리럽지우

2002.05.25 17:14:43

보물언냐 형부님~ 역쉬.. 멋진분이셔여~어제 정팅에 갑자기 종적을 감춘 언니를 찾았었는뎀..ㅎㅎ 그랬었구나~ 암튼..보물언냐네 깨 쏟아지는 소리에..고소한 냄새에.. 마냥 부러워여~ㅎㅎ 앨리둥.. 시집가고파^^~

장미

2002.05.25 17:45:47

멋진 남편분 계셨어 부럽구만유!~~~~ 바다 보물님 행복하세요!~~~~~~~

아린

2002.05.25 20:52:07

ㅠㅠ 부럽구만유~~

서녕이

2002.05.25 23:22:12

언니~ 형부 제 전화 불쾌하지 않으셨다니 넘 감사해요~ 그리구 멋진 형부 보여주세요~, 현주온니랑 문희온니랑 형부님들 넘 멋져멋져~~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041 스타워즈 에피소드 2를 보고나서... [3] 찬희 2002-05-25 3066
8040 우리 예쁜 지우님의 인터뷰.... [2] miky 2002-05-25 3090
8039 축하합니다..~~~^^* [19] 김진희 2002-05-25 3113
8038 그리웠습니다 스타지우^--^ [5] 삐노 2002-05-25 3128
8037 너무 웃겨서 불펌(혼날려나?)해왔어요...여러분 이거 보고 웃는 하루되세요 [1] 자몽 2002-05-25 3087
8036 D-DAY15~^^ [7] ※꽃신하나※ 2002-05-25 3069
8035 어제 처음으로 정팅에 참여 했는데... [6] 큐트지우 2002-05-25 3110
» 울남편이야기 [16] 바다보물 2002-05-25 3290
8033 [플래쉬]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3] amigo 2002-05-25 3179
8032 진짜 용준님공식 너무하네여 [22] 야시 2002-05-25 3198
8031 [re] 진짜 용준님공식 너무하네여 찔레 2002-05-25 3074
8030 [re] 진짜 용준님공식 너무하네여 찔레 2002-05-25 3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