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미국에서 벌써 스타워즈 에피소드 2 봤거든요...
별로 제미없어요...
그냥 그래픽 좋은 비디오게임을 구경하는것 같았어요...(내가 직접 놀고 싶지만...ㅋㅋ)
진부한 내용이 너무 지루하고..봤던거 또 보는것 같고...
예전의 trilogy의 느낌을 살리려고 온갓 쌩쇼를 다하는것 같은 연출...
조금 어색한 진행과 연결이 매끄럽지 못한 씬들...
아무래도 한국에서 마구 짤릴것같은 필요없이 긴 상영시간...
너무 길더라고요...아님 너무 제미없어서 그렇든지...

그저 그렜어요...  그래도 볼걸이는 있더라고요...
하지만 규모만 커젔지 CG는 그리 크게 발전하지 않았어요...
에피소드 1에서 보여준 CG그대로...
물론 요번엔 인물 촬영도 디지탈로 해서 합성작업이 더 빠르게
진행됬을꺼라 생각되네요... HD 카메라를 사용했다죠...  그레서 100% 디지탈..
필름과 별로 차이가 없더군요...(왜냐하면 영화관에 디지탈 프로젝터가 없기에 디지탈을 다시 필름으로 옴겼다네요)

하지만 결과적으로...그냥 또 하나의 스타워즈 영화인것같아요
솔직히 영화 보고있다가 조름이 오더군요...

마지막에 제다이 요다가 하늘을 나르며 싸우는 작면은 정말...ㅋㅋㅋ~
너무 우끼더라고요... 그 쪼그만 요다가 날렵한 솜씨를 보여줄떼...
라이트 세이버를 휘드루며 싸우는게..ㅋㅋㅋ
완전 엽기...ㅋㅋㅋ

아..그리고 그 많은 딴지 거리에 한가지를 걸고 예기한다면...
요다가 오비완과 그의 제자 애니칸을 구하기 위해 포스(force)를 사용하는
작면이 있는데...  조끄만 요다가 온갓 힘을 다해 오비완과
애니칸에게 떠러지는 그 무거운 물체를 비켜나게 합니다...
근데 무식한 요다...
그냥 오비완과 애니칸을 옴기는게 더 쉬울텐데..ㅋㅋㅋ~


스타워즈..보지마요..  꼭 보시고 싶으면 돈 네지 말고 몰레 들어가서 봐요..
저같으면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네추럴 시티' '예스터데이'
보겠어요...

물론 스타워즈 매니아라면..이런 충고는 아무런 소용이 없겠지만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