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흔 적 > 부지런하셨네요 참 부지런도 하셨네요 어쩜 이렇게도 많이 남기셨는지...... 부지런하셨네요 참 부지런도 하셨네요 - 이정하 - 월드컵 때면 유럽 또는 남미 선수들의 화려한 액션의 그늘에서 주눅들어야 했던 기억이 전부였습니다. 그러나 ... 오늘 ... 그 기억의 필름을 돌돌말아 저 편으로 던질 수 있었습니다. 첫 번째 골을 비로소 눈으로 확인했을 때 감격의 눈물이 흘렀습니다. 두 번째 골이 터졌을 때에는 우리의 히딩크사단이 든든했습니다. 히딩크사단이 유감없이 그 능력을 보여준 걸 감사했습니다. 그리고는 부끄러워졌습니다. 지금까지 걱정하고 우려하며 좌시했던 모든 걸... 지우님을 사랑하는 님들... 우리 ... 계속하여 ... 그녀를 사랑하고 ... 응원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녀의 어떠함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님들... 행복한 밤 되세요...
2002.06.05 00:10:09
2002.06.05 00:33:26
2002.06.05 01: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