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안보이면 치료 받으러 간줄 아세요
축구 별 좋아하지 않았는데 축구광인  남편 덕에
자주 보다보니...  
또 원래 축구는 국내용인 야구보단
국제적인 시합을할 때 모두 애국자가 되어 열심히 응원하는거 아닙니까(혼자생각?)
그것도 안방에서 열리다 보니 관심은 몇배로 증가하고...
어제 폴란드와 시합을 보면서 저 다음 경기를 어떻게 보나싶어요
제가 좀 다혈질이고 흥분을 잘하다보니
어제 시합보면서 뒤로 몇번을 넘어갔나 모릅니다
특히 안정환 선수가 매번 골을 성공 시키지 못해 저 안타까워 죽는줄 알았습니다
박수도 남편보다 많이 치고 소리도 얼마나 크게 질렀는지(워낙에 목소리가 남보다커요)
남편한테 무지 눈치 받았습니다
이러다 월드컵 끝나면 제 심장이 남아있겠습니까
우리선수들이 체력강화 훈련을 받았듯이 심잠 강화 훈련을 받는 한이 있어도
남은 경기도 열심히 응원 해야겠죠
제 손바닥이랑 목이 성할런지 걱정입니다
우리 선수들 정말 잘 싸웠어요
저 뒤로 몇번을 넘어 가도 좋으니
10일날 미국과의 경기도 잘 해주세요
대 한 민 국 짝짝짝짝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