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은 팬미팅 후기..

조회 수 3023 2002.06.10 15:18:25
현경이
어제 집에 도착해서 쓰려고 했으나.. 샤워하구 나니 몸이 너무 노곤하더군요...
오널두 약먹은 병아리처럼 시름시름... 머리아프구 몸이 으실으실한게 몸살기가..
한것두 없눈데 몸이 아프다뉘.. 쩝..
암턴 팬미팅 무사히 잘 끝나서 너무 기뻐여~
우리 가족들 만날수 있어서 좋았구요 지우님의 밝은 모습도 볼 수 있어서 좋았구요..
쓰레기와 주차금지 표지판 앞에서 이름표 쓰는 절 놀리신 분덜(차차, 유리, 현주언니.. 기타 등등)
미오할꺼얌~
그 현장을 사진으로 남겨주신 마르스 언니께 감사드려여. 흐흑..
새벽부터 절 모닝콜해서 깨워준 우리 미혜언니, 시장가는 복장으로 달려나온 아린언니, 한 공주의 모습으로 나타난 현주언니..
모닝콜하는거 까머거서 늦은 삐삐언니(그래두 언니는 우아해~)
서울역으로 마중나온 유리~ 약속시간에 늦었지만 만난이래 젤루 말 많이한 차차( ㅋㅋ 기특하당 )
공부하느라 힘들어서 지우언니 일에는 달려나오는 벼리
명찰 사다달라는 부탁 들어준 귀여분 마르스언니(거마워여~), 씩~ 웃는게 이쁜 유리언니..
역시나 마당쇠 역할을 잘해준 위영오빠(자꾸 구박해서 미안해여~), 이혁재씨한테 자꾸 걸려버린 웃는사자오빠(지성해유.. 그런 자리 드려서.. 죄송스려 죽는줄 알았구먼유)..
시원시원한 지연언니, 해진이 성민이 어무니 바다보물 언니(전혀 박세리랑 안닮았다눈.. 김밥 아시져?), 첨뵙지만 친근해뵈눈 코스모스언니, 글구 떼거지파 멤버덜(순수지우님, 앨리님, 정아님, 꽃신이님, 서녕이님.. 더 있음 죄송해여.. 넘 많아서뤼)
왕언니 써니지우님, 뱅기 타구 날라온 겨운녀언뉘(언니는 박정수얌~ ㅋㅋㅋ), 수줍게 웃으신 마눌님,
청초해 보이는 그린님, 사람없는거 아니냐구 god팬만큼 적극적이시던 김구희님, 먼저 아는척 해주시던 앨피네님(반갑슴돠~), 고3 남학생.. 뻘줌하게 이곳저고 서성이던 김영준님,
멀리서 오신 변은희님, 변미연님(안힘드셨어여?), 2차 끝나고 가신 문정아님(같이 3차 가시징~),
친구랑 같이온 주미니님(몇마디 못해서 서운..^^), 다정한 지우공감님, 유포니님....
에구에구 기억력의 한계가..
실명쓰신 분들은 제가 기억이.. 흐흑.. 죄송함돠.
명찰쓰면서 반가운 분들 많았눈데 정신없어 말한마디 나누지 못해서 아쉽네요..
뒤늦게 오신 분들은 비닐딱지 없는 명찰 드렸는데.. 죄송했어여.. 여유분이 없어서.. 이해해주시는거죠?
항상 게시판과 챗방서 만나다 잠시나마 얼굴 뵐 수 있어서 기뻤구요
8월 1일 스타지우 1주년인거 아시죠? 그때 또 뵐 수 있으면 좋겠슴돠..
글구 대전에서 정모하기 원하시눈분은 지연언니께 연락을.. ㅋㅋㅋ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큰 행사 치룬거 같아 뿌듯해요..
저도 이제 축구보러 가야것네여..
꼬레아 파이튕~~ 두리야 한꼴 넣어 너의 골 세레모니를 보여다고~

댓글 '12'

맑은 눈물

2002.06.10 15:30:31

글씨 쓰느라 수고하셧네염.글씨 참 예쁘게 쓰시네염.명찰 아직도 가지고 있담니다.명찰에 싸인이라도 받아올걸 후회하고 있답니다(제가 맴이 여려서....사진도 못찍었는디....).명찰이라도 간직해야 겠습니다.어제의 느낌을 기억하면서....평안하세염.샬롬!!!*^^*

※꽃신이※

2002.06.10 15:33:30

애정이두 명찰 고이고이 간직할꺼예요~ 현경이언니가 써준거.. 지우님만나게해준이름..꽃신이..

문정아

2002.06.10 17:51:14

8월1일에 스타지우 모임 있는거에여? 우와~ 신난다! 저도 3차 무쟈게 가고 싶었답니다. 좀 전에 안정환 오빠 골 넣는데, 세레모니가 재밌었어요..^^ㅋ 현경님 어제 뵈서 반가웠구여 절 기억해 주셔서 감솨! ^^*

바다보물

2002.06.10 18:19:26

현경아 내가 꼭 김밥이랑 팥빙수 사주마 안사주면 아마 내가 여기서 지내기가 힘들것 같오ㅋㅋㅋ

겨운녀..

2002.06.10 20:41:10

인제 나 박정수 싫어~~~ 다른 예쁜걸로 해줘잉~~~ 어제 반가웠어...ㅋㅋㅋㅋ 열씨미 친한척 할려구 했는데.

이지연

2002.06.10 21:21:14

현경아 너무 많이 고생했어...근데 왠 정모...왠 대전...

김문형

2002.06.10 21:49:17

현경아. 내이름은 없네. 서운해라...난 만나서 반가웠는데...

온유

2002.06.10 22:45:01

저두 서운해요 다음에 또 만나면 꼬집어 줄꺼야

차차

2002.06.11 00:04:00

오우~~ 언니 디따 기억력 좋네~ 난 생각 거의 안나심이야.ㅋㅋ

변은희

2002.06.11 00:11:59

현경이님... 우리를 기억해 주셔서 정말 기쁩니다. 힘들었지만 행복하고 즐거웠습니다. 얼굴도 글씨도 참 예뻤습니다.

★벼리★

2002.06.11 01:37:53

공부하느라 힘들어서 지우언니 일에는 달려나오는 벼리 ->언니 이말 접수해따..ㅋㅋㅋ 현경언냐 만나서 방가워또~ 언니 앞으로도 친하게 지내장~~*^^*

그린

2002.06.11 01:51:38

현경님도 수고 많으셨구요, 만나서 반가웠어요. 현경님의 시원시원 하고 재밌는 글도 좋아해요.. 파란티를 입고 온 현경님.. 역시 시원한 모습으로 기억에 남네요.. 다음에 만날 기회 있으면 얘기 많이 나눠요.. 종이 끝이 조금 말려 올라갔지만 저두 아직 지우님 얼굴이 있는 이름표 가지고 있네요. 옷핀도 잘 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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