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정말 오래간만이네요
저요즘 월드컵축구경기 응원하러다니고요, 할머니제사도 지냈구요,또 뭐했지?
정말 아줌마의 한계를 또한번 느끼내요
이 아줌마 어떨땐 아침에 할일도 생각이 안나니.... 어찌 며칠전에 내가 무엇을 했는지를
기억하겠어요
근데요 저 지금 쬐금 열받았어요
제가 벅스뮤직에서 음악을 듣다가 뭐를 잘못 눌러는지 갑자기 화면이 없어지는거예요
얼마나 놀랬던지....
오늘은 우리식구들에게 글을 쓸려고 했거든요
그래서 어쩌겠습니까?
아쉬운 사람이 빌어야지요
우리신랑에게 사정사정해서 지금 컴을 고쳤어요
얼마나 치사하던지....
난 우리신랑이 뭐해달라고 하면 금방해주는데....
우리신랑은 사정을 해야 해주거든요
정말 치사한 남자죠
더우기 컴에 대해서 물으면 나보고 공부좀 하라고 얼마나 구박을 하는지....
저 저번에 너무 자존심이 상해 컴 고장나면 제 남동생한테 물어보는데....
오늘은 제 남동생도 없고 할수없이 우리신랑한테 또한번 사정해서 컴을 고쳤어요
여러분 ....우리신랑처럼 치사한 사람 또 있을까요?
근데요 저한테 뭐라는줄 아세요
"나같은 신랑 없다, 애들 잘보지, 놀러다니는것 좋아하지, 음식 잘하지 "
여러분 우리신랑 혼자 착각하고 살죠
자기가 얼마나 치사한지도 모르고....
여러분 우리신랑 어떻게 놀려줄 방법 없을까요?
한번 골탕먹어주고 싶은데.... 혹 알고계신 좋은 방법있으면 가르쳐 주세요
저 기다리고 있을께요
~~~~꼬랑쥐~~~~
28일 저 열받어서 가출합니다
오늘 서울가려구요
서울사는 우리식구들 제가 걱정되면 모두들 저한테 전화한통씩 해주세요
혹 압니까? 제가 길잃고 경찰서에 있을지...
누가 전화하는지 두고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