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인사드립니다

조회 수 3176 2002.07.27 11:44:55
뭉치
안녕하세요?
오랜 눈팅족 생활에 빠져 수면위로 올라오기가 쉽지 않아 느을 망설임속에 있었는데
오늘 저로서는 큰맘먹고 스타지우 가족들께 인사드리고 싶어 이렇게 숨고르기를 시도하네요
참고로 전 초딩 남매를 든 삼십대의 말띠아줌마입니다.
요즘은 여동생이 맞벌이하는 관계로 조카(5개월)를 키우고 있지요.
워낙 낯가림이 심하고 소극적인 성격이라 님들글에 꼬리도 달고 싶고 쳇팅방에 들어가고도 싶은
맘은 굴뚝이지만 그게 잘 안되네요.. 겁부터 나니까요..
그런면에서는 님들이 그렇게 부러울수가 없답니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이곳 스타지우에 들어오면 마음이 참 따뜻해요..
정갈하고 단아한 느낌이 꼭 지우씨를 닮은듯 하네요..
지우씨는 얼굴선이 차암 곱고 선한것 같아요..
전 걘적으로 엷은 화장을 한 지우씨의 얼굴을 좋아합니다..
맑고 고운, 애기같이 순수한 모습이 돋보이거든요..
겨울연가에서의 유진처럼....
때론 여느 귀염성만 있는 배우들과는 달리 성숙한 여인미도 물씬 풍기고,선한 눈매며
그다지 너무 높지도 낮지도 않는 적당히 고운 콧대하며 입꼬리가 살짝 올라가는 미소띤 입매하며
오른쪽볼에 살짝이 패이는 볼우물....^^

지난 겨울 지우씨의 유진이때문에 많이 행복해하고 많이 가슴 아파했던 때가 있었어요.
최지우라는 배우는 없고 오로지 유진이만 있었드랬죠..(최지우=정유진)
1,2부에서의 맑고 순수하고 발랄했던 유진이가 어쩌면 실제로 지우씨의 모습이 많이 닮아 있을꺼란
느낌이 드네요. 한번도 만난적은 없지만 인터뷰 할때 모습들을 보면 정말 그런 생각이 들어요..
누구처럼...  맑고 순수하고 꾸밈이 없다...

영화 "피아노 치는 대통령"도 이젠 막바지 촬영에 접어드는건가요?
로맨틱 코메디라 조금은 오버를 해도 될것 같다는 지우씨 인터뷰를 보고 "은수"라 그랬나요?
이번에는 또 최지우가 아닌 오로지 은수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지우씨는
순간의 집중력이 대단하다고 들었어요.
정말 최대의 강점을 지닌것같아 뿌듯하네요.그래서 배우로서의 앞날에 질긴 원동력이 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여우가 되길 스타가족 여러분과 함께 응원할께요..

끝으로 저에게 매번 눈팅이지만 즐거움을 주는 이곳을 운영하시는 아린님,현주님,미혜님께
감사를 드리며...
지우씨로 인해 지난 겨울이 행복했듯이 올 겨울도 지우씨의 "은수"를 기다리며....
피.아.노.치.는.대.통.령. 화.이.팅!!!!

댓글 '12'

이정옥

2002.07.27 12:17:55

뭉치님 반가워요 우리집 오신거 두팔벌려 환영해요 .아뒤가 넘 귀여워요 ,,30대 좋은때군요 ,,제가 많이 언니네요 ,,자주 오시고 뭉치님에 바램 처럼 우리 지우 잘 할거예요 ,,은수로 우리 앞에 나타나는날 우리 꼭 은수보러가요 ,,자주 오시고요 ,,만나서 정말 반가웠어요 ,,좋은 주말 되시구요~~

천년의후에

2002.07.27 13:11:07

방갑습니다...뭉치님도 유진이를 많이 그리워하는군요^^자주뵈었으면하네여..

박혜경

2002.07.27 14:04:30

반갑워요 저두 겨울연가로 인연이 되어 이곳에 오게 되었는데 정말 너무 따뜻하고 종아요 저두 초등4년 딸을 둔 직장인 주부랍니다.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채팅하는데 꼭 들어오세요 뵙고 싶어요

바다보물

2002.07.27 14:15:31

뭉치님 방가 지도 삼십대에요 위에 혜경이랑 동갑이구요 이제 수면 밑으로 내려가심 안되요 아셨죠? 협박이에여 ㅋㅋㅋ울아줌마들 수요일오후 정팅하니까 부담 없이 오세여 정말 반가워요

봄비

2002.07.27 14:29:33

글을 참 이쁘게 쓰시네요 반가워요. 초면에 실례지만 한줄 쓰고 다음칸으로 내려갈때 무엇을 눌러야 하나요. 죄송해유.

코스모스

2002.07.27 14:42:32

뭉치님!반가워요. 지우씨와 함께하는 이곳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향기롭고 맑아집니다. 우리 참된 우정 쌓아나가요..저~위에 보물이의 협박을 주시하세요 ㅋㅋㅋ자주 뵈요.

토토로

2002.07.27 14:58:55

반갑습니다.뭉치님 아이디가 만화영화 캐릭터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이뻐서요.귀엽고^*^여기 삼십대가 많답니다.자주 뵈어요참 봄비님 다음줄로 가려면 enter를 누르면 됩니다.

sunny지우

2002.07.27 15:21:46

뭉치님 ! 가족 되신것 환영합니다. 그리고 기쁘고요. 글솜씨가 대단하신 것 같아요. 좋은글 많이 올려주세요. 지우-그녀의 성격 닮아서 모두 가족들이 순수하고 착해요. 맑고요. 님도 그러실 것 같군요. 자주뵙기를 소망합니다. 그럼 주말을 평안하게 보내세요.

미혜

2002.07.27 15:57:14

반가워요^^ 스타지우에 입성하신걸 축하합니다^^ 피아노치는 대통령 영화를 보고 평을 해줘도 좋을듯 싶네요~즐거운 주말 되세요...

뭉치

2002.07.27 16:53:19

혹시나 하고 들어와봤는데 뜻밖에 여러 님들의 환영을 받고 나니 절로 어깨가 으쓱해지네요..꼭 칭찬받는 기분이에요..감사해요..오랜 눈팅을 해서인지 전 님들이 전혀 낯설지가 않은거 있죠..지우로 인해 이렇듯 온라인상이지만 예쁜 만남을 갖게 된걸 하느님께 감사해야겠어요..^^*아줌마라는 명함한장 달랑 디밀고 얼굴 내밀었는데 ...정말 따뜻한 곳이라는걸 다시 한번 느낍니다..감사해요..자주 자주 뵐께요..

온유

2002.07.27 20:25:06

뭉치님 아뒤가 우리 식구랑 뭉칠수 밖에없는 필연이 아닌가 합니다 너무 반갑구요 매일 뵐수 있으면 더 좋겠어요 좋은 하루 되세요

김문형

2002.07.27 22:45:19

뭉치님. 환영합니다. 저도 말띠인데요. 이렇게 친구를 만나다니 넘 좋아요. 정바다.그린님. 모두 말띠예요. 앞으로 자주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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