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씨에게

조회 수 3218 2002.08.24 02:50:51
김년호
어린 아이들을 돌보며 가르치며 ...
지우씨 저 그렇게 살아요.
좋아하는 사람 곁에만 가면  꽁꽁 얼어 붙어 자동 냉장고가 되어버렸던 내가
이제는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사랑한다고 좋아한다고 무수히 말하고 표현하고...
그럴수 있을만큼 내 마음이 세월속에 무뎌지고 열려진게 참 좋아요.
사랑은 참 좋아요.
가슴이 따뜻해 지니까요.
모든지 이겨나갈것 같은 자신감을 갖게 하니까요.
그러나 그 사랑이 독단적인 사랑이 되어지길 바라지 않아요.
사랑은 모두의 것이어야 해요.
값없이 받은것 처럼 값없이 주어야해요.
사랑은 다방면으로 골고루 이해하고 폭 넓어야해요.
내가 바라보지 않은 곳도 이젠 먼지를 털고 열고 또 교류하고
한쪽에 치우쳐 있는 내 자신의  사랑의 그림자들을 청소해야 해요.
그리고 그속에 모두가 함께 누릴수 있는 희생과 이해의 사랑으로 주신대로
값없이 나누어야해요.
지우씨 당신과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들 가운데에서도 이런 사랑의 나눔이 풍성하길 바래요.
그것은 곧 당신의 삶 또한 풍성한데로 이끌어 줄것을 믿기 때문 입니다.
건강하시고 지금에 충실하시고 최선을 다하시길 바랍니다.




댓글 '4'

바다보물

2002.08.24 10:06:45

오랜만이시네요 잘 지내시죠?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

세실

2002.08.24 10:43:46

년호님도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초지일관

2002.08.24 12:44:20

넘 좋은 말씀... 초연해 지네요..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보내세요....

sunny지우

2002.08.24 23:03:50

오랫만에 년호님의 글에 답글 답니다. 더운 여름 잘 보내셨죠? 아이들과 지내시느라 바쁘게 지내셨겠어요. 자주 좋은 글 올려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094 섹시한 지우 보러 오세요. [5] 코스 2002-08-24 3115
10093 지우-그녀의 라노스 줄리엣 CF(펌) [3] sunny지우 2002-08-24 3096
10092 지우-그녀의 피어리스 화장품 CF(펌) sunny지우 2002-08-24 3086
10091 스포츠 기사는..... [3] 애니 2002-08-24 3094
10090 명령... [1] 오늘하루 2002-08-24 3088
10089 성실한 만남.... [5] 코스 2002-08-24 3353
10088 지우겨울의상 사진들 [4] 상큼 2002-08-24 3097
» 지우씨에게 [4] 김년호 2002-08-24 3218
10086 두 가지 자유... [3] 토미 2002-08-24 3178
10085 겨울연가 8회 캡쳐~ [6] 차차 2002-08-24 3083
10084 금요 정팅합니다 [1] 스타지우 2002-08-23 3112
10083 후회없이 사랑하기 [7] 꿈꾸는요셉 2002-08-23 3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