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밤이네..

조회 수 3105 2002.10.09 21:10:00
※꽃신이※

또..밤이네요..
밤만되면.. 주절대는 꽃신이.. 오늘도 어김없이 또 왔어요..
아무래도..스타지우를 일기장으로 착각하고있는듯.. 꽃신이..바보같져?

오늘은 꽃신이 생일이였어요..
정말 너무너무 감사하게도.. 너무 많은분들이 축하해 주셨네요..
정말 너무 고마워요..
이렇게 누군가가 날 기억해 준다는것에 새삼 뿌듯하네요..
세상..헛살진 않았구나..(이제겨우 20년 살아노쿠..^^)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하루..정말 무지 즐거웠어요..
꼭 오늘만은 내맘대로 해도 될꺼같은..^^;
회사에서.. 쳇팅두 하구요..^^ 술도..쪼~끔 먹구요.. 평소에 나 괴롭히는 아저씨한테 큰소리두 쳐보구.. 정말 내세상처럼 살았네요..
매일매일이 생일이였음 좋겠네..^^;

역시 세상은 공평한가봐요..
오늘하루 그렇게 즐거웠는데.. 막상 집에와서.. 냄비속에 미역국 없는거 보니까...속상하네요..
미역국 별루 안좋아하니까 괜찮은데..
우리 큰엄마 국 잘 못끓이는거 아니까 상관없는데..
바보같이 이리 허전한건.. 나이에 맞지않는..투정인가부네요..
언제쯤 철이 들려는지..^^

지금 밖에 야구 금매달 땄다는 기쁜소식이 들리네요..
역시..전 축복받는 사람인가봐요..
이렇게 좋은사람들, 이렇게 좋은날, 이렇게 좋은일..
계속 주변엔 좋은것만 생기는거 보면..^^

정말..오늘하루 너무 감사했구요,
한분한분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싶지만.. 조금 많네요..
머리가..좀 나빠서..^^;
오늘도 즐거운하루 되셨길 바라고, 또 남은시간 조금더 즐거우시길 바래요..
모두들 사랑합니다.

저..지금 많이 행복해요.

댓글 '7'

※꽃신이※

2002.10.09 21:11:39

애고..또 꼬랑쥐네요.. 노래는 "아주먼옛날"이라고.. CCM입니다. 아가목소리가 너무 사랑스러워서요..^^

sunny지우

2002.10.09 21:58:34

신아! 늦게 생일을 축하한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꿈과 사랑을 하나님께서 신이에게 선물하신 것을 믿지? 오늘도 믿음으로 바라보며 준비하자. 늘 건강하거라...

여니

2002.10.09 22:06:26

꽃신아! 약속 있다더니 벌써 들어왔어? 난 한 4년쯤 전인가? 시집가기 전...원래 나 아침에 밥 안먹거든.. 그냥 물한잔 먹구 회사가는데, 그 날은 내 생일이라 아침밥 해 놨겠지....하구 일어나기 싫은데 억지루 일어나서 부엌으로 갔는데(아침에 일부러 했는데 안먹구 가면 엄마 속상할까바) 아무것두 없더라...근데 왜 그리 화가 나는지.. 낮에 성질나서 엄마한테 막 화냈던 생각이 난다.. 울 엄니 미안해 죽는다구 하구... 나중에 애정은 엄마 생신 잊지마라..

코스

2002.10.09 22:55:59

꽃신아~~너의 목소리가 사랑스럽게 느껴졌다눈...우리들의 마음을 듬뿍 받는 곷신인 행복할거야~~그~치^_^

이지연

2002.10.09 23:23:15

애정아 ~~~~~~~~~~ 언니 정말 미역국 잘끓이는데... 너 미역국 먹으러 아마도 대전에 꼭 와야겠당....언니 미역국 끓여놓고 꼭 기다리고 있으마

바다보물

2002.10.10 07:48:17

애정아 미역국 언냐가 맛있게 끓여줄게 언냐가 소고기에 조개에 온갖 맛있는거 다 넣어서......알았지? 속상해 말오 사랑해~~~~~~

달맞이꽃

2002.10.10 08:13:34

꽃신이가 꼬마였을때 요렇게 얘기 했을거 같아 후후후~~귀엽고 앙증맞고 .생일 잘 보냈니 ? 언제나 꽃신이 사랑하는 사람들 만다는거 잊으면 안돼 ,,힘내고 ,,열심히 사는 모습 보여줘서 고맙구 씩씩한 모습 보여줘서 감사하네 ..후후후~~~사랑해 .꽃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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