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ny지우


           가장 독서하기에 좋다는 계절도 많이 지나고 있군요,
           독서가 인간의 내면을 풍성하게하고 아름답게 하며 ,
           방대한 지식과 성숙에 이르게 하는 유익이 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모 TV방송에서 책읽기를 권장하는 캠패인적 프로그램으로인해 ,
           사람들이 책을 읽는 일에 관심을 많이 갖게 되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이런 글을 쓰고 있는 저도 책을 많이 읽지는 못해요.
           요즘 바쁘신지 뵐 수가 없지만, 토미님이 부럽더군요 .
           방대한 책을 읽어내는 그 능력이...
           저는 제 신분과 전공, 하는 일의 특성상
           신앙서적과 , 제 일과 관련있는 분야의 책을 읽어요.
           소설은 거의 읽지 못합니다.
           제가 바라는 것은 혹시 우리 가족들이 소설을 읽으시면
           감상문좀 올려주세요. 간접적으로 읽을기회를 주시길...
           요즘 아린맘이 영화감상문을 올려주어서,
           영화를  잘 못보는 아니 안보는 제가 기쁘게 감상을 하고 있답니다.  

           사실 주부들이 가사노동을 하다보면 책읽기가 쉽지 않을 겁니다.
           우리 가족들중에도 어린 자녀가있는 가족들은 더 할겁니다.
           몸이 피곤해서 책이 오히려 수면제 효과를 줄거예요.  
           저는 주부들이 신문을 잘 안보는 것으로 통계된 것을 본적이 있어요.
           IMF시기에 신문과 우유를 주부들이 절약하는 품목으로  제일먼저 중단했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신문을 주부들이 꼭 읽어야합니다. 세상을 읽을 수가 있거든요.
           방대한 정보도 많아요. 무엇보다 남편과 대화의 공감대를 위해서 입니다.
           남편이 퇴근후에 신문에서 읽으신 것으로  대화의 소재를 삼아보세요.
           오늘 우리 부인이 왜 그런가하고  생각하시겠지만...
           부부의 정이 더 해갈겁니다. 적극 추천 합니다.(특히 남편과 대화 안되시는 분들)
           오늘부터 시도해 보시길...(후기도 올려주시고요)

           마지막으로
           독서하는 체질로 바꾸는 독서습관 길들이기 방법을 소개할께요.
           *  밤에 당신의 베게 밑에 책을 넣어두고 잠이 안오면 그것을 읽으라.
           *  가방에 책을 넣고 다녀라.
           *  매일 아침 15분만 일찍 일어나서 책을 읽으라.
           *  치과나 병원, 미용실에 갈때는 당신의 책을 가지고 가라.
               그곳에 비치된 낡은 잡지는 왜 읽는가?
           *  여행을 갈 경우에 반드시 책을 소지하고 가라.
           *  TV 시청시간을 줄여라 .TV시청시간은 독서의 시간을 빼앗아갈 뿐만 아니라
               TV를 보면 볼 수록 사고력 창의력이 감소된다.
               (특히 어린 자녀들 2시간 이상 보지 못하게 하세요.)
           *  문제가 생겼을 때 책의 도움을 받은 적이 있는지, 주위에서 책을 소개 받은 적이
               있는지, 어디든지 책을 갖고 다니는지 , 지신의 독서 습관을 점검해보라.

            한번 실천해보세요.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
            잘 안되더라도 지구력을 가지고....  


            나의 사랑 지우!
            지우는  활동계획이 없을때  책을 읽을 수가 있겠구나..
            많이 쉬었는지?  다음 영화를 위해 준비는 잘 되고 있는지?
            드래곤님은 많이 나으셨는지 궁굼하구나...
            한국의 남은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누리고 홍콩으로 가기를...
            오늘도 샬롬의 축복을 너에게 보낸다.
          
                                         노래는 Placido  Domingo 의 He Couldn't Love You More
          
          
          
            


댓글 '9'

아린맘

2002.10.17 11:11:25

얼메나 찔리는지..책읽은지가 진짜 오래됐군요...그저 만화책만 보는 철없는 아줌마랍니다..ㅎㅎ좋은 하루 보내세요

토토로

2002.10.17 11:22:00

ㅎㅎ 전 만화책조차 읽지 않는답니다.신문은...그래도 아이들때문에 동화책은 읽습니다.어른들이 읽어도 가슴에 와 닿는 동화가 좋은 동화책이라고 하더군요.책 1권 다읽은지가 1달이 다 되어가는군요.오늘은 제 책을 찾아서 읽도록 해 봐야 되겠습니다.

.

2002.10.17 11:26:39

이글을 읽고보니 책 많이 못읽는 제가 죄송스럽네요 기껏해야 스포츠기사 나부래기나 읽고 정치 사회면등은 뻔한거이라 뉴스정도보고요 교양서적이나 유익한서적 읽어야 되는데 전공서적도 있을테고.. 시집이나 단편집도... 써니님 언제나 유익한 말씀 감사합니다

이지연

2002.10.17 14:42:28

써니언니 책이 맘을 부하게 한다는 생각은 항상하지만...요즘은 쉽게 책에 손이 가지않는걸 보면 전 게으른 아줌마인가 봐요...시간나면 누워있고.... 오늘부터는 좀 부지런한 아줌마가 되도록 노력해야 겠네요...언니 날씨가 춥네요..감기조심 하세요

바다보물

2002.10.17 18:11:59

써니언니 나보고 하는 말씀이죠? 흑 앞으로 책 많이 읽을게요 용서해주세용~~~

달맞이꽃

2002.10.17 18:12:47

지연아 같이 부지런하자 ,,써니언니 말대로 내일은 서점에 들러봐야 겠네요 .감사^^**

박혜경

2002.10.17 22:49:41

저두 예전엔 책 많이 읽는다구 자신만만했는데...요즈음은 정말 성경책말구는 다른 책에 눈을 못돌렸던거 같요 신문두 보구 다른 책두 좀 관심갖고 봐야 겠에요

김문형

2002.10.17 23:46:42

언니 아이들에게는 항상 책을 많이 읽으라 하면서 정작 전 일주일에 한권도 못읽어요. 반성 많이 하고 있어요. 우선 집에 있는 것부터 읽어야 겠어요. 감사해요.

온유

2002.10.17 23:52:46

써니언니 제가 또 맘 먹고 좋은 책 산건 어떻게 아시구 이런 주문을ㅎㅎ 유용주님의 그러나 나는 살아 가리라라는 책을 사서 이제 한 10여장 읽었네요 산문집이라 그런지 눈에 확 들어와 많은 느낌이 지금은 와닿지 않지만 빠른 시간 안에 열심히 읽구 좋은 글귀나 느낌있으면 감상문 올리도록 하겠습니다...으미 숙제 생겼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095 이 늦은밤 느낌이 좋아서.... [3] 토토로 2002-10-17 3044
11094 많이 할수록 좋아지는것.. [5] 토토로 2002-10-17 3079
11093 스타지우 아줌마들.... [5] 토토로 2002-10-17 3148
11092 아줌마...화이팅이래요..지우님이~~~~~~~ [12] 온유 2002-10-17 3114
11091 에그긍~~ [2] ○ⓔ뿐어키○ 2002-10-17 3056
11090 알려줄래요? [1] 폴라리스 2002-10-17 3041
11089 이쁜마음 지우... [4] 눈팅 팬 2002-10-17 3051
11088 사진 몇장 [7] 토토로 2002-10-17 3042
11087 <캡쳐한장>15일 시사회에서의지우모습!!!! [8] 정바다 2002-10-17 3042
11086 저도 아린맘님의 글을 보고 ....^*^ [6] 토토로 2002-10-17 3091
11085 귀여운 여인.. [7] 아린맘 2002-10-17 3040
» 독서하는 체질로 바꾸는 독서습관 길들이기 [9] sunny지우 2002-10-17 3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