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분야의 정상에 있으면서 욕 안 먹고 살아가기 힘든 요즘 세상에 안성기는 참 행복한 배우다. 항상 온화한 미소로 주위 사람을 편하게 하는 안성기는 연기자의 길을 걷지 않았다면 종교계에 몸담고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연예계에서 무려 45년 동안이나 별 스캔들 없이 연기생활을 해왔다. 그런 안성기의 입에서 이런 말이 나올 정도면 사태가 심각한 것이라고 그를 잘 아는 사람들은 말하는데, 바로 “어, 이러면 안되는데…”라나.
●이번 영화에서 ‘로마의 휴일’ 같은 로맨스를 벌인 상대배우 최지우(27)와는 나이 차가 무려 23년이다. 최지우와는 이번 영화까지 합하면 세번 만났는데 그 관계가 꾸준히 발전(?)했다. 처음 같이 출연했던 영화 ‘박봉곤 가출사건’에서는 서로 얼굴을 볼 일이 없었고, 두번째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에선 연인 사이로 나오긴 했지만 두어번 얼굴을 마주쳤을 뿐이었다. 안성기는 “본격적으로 호흡을 맞춘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한다.
●이번 영화에서 ‘로마의 휴일’ 같은 로맨스를 벌인 상대배우 최지우(27)와는 나이 차가 무려 23년이다. 최지우와는 이번 영화까지 합하면 세번 만났는데 그 관계가 꾸준히 발전(?)했다. 처음 같이 출연했던 영화 ‘박봉곤 가출사건’에서는 서로 얼굴을 볼 일이 없었고, 두번째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에선 연인 사이로 나오긴 했지만 두어번 얼굴을 마주쳤을 뿐이었다. 안성기는 “본격적으로 호흡을 맞춘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