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가 되면 가장 바쁜곳이 바로 소외된 불우이웃들이 사는 곳입니다.
요즘같이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는 표밭을 다지기 위한 대선주자들의 고아원 양로원 등의 방문도 끊임없이 이어지곤 하는데, '공인'인 연예인도 불우이웃 돕기에 팔을 걷어부치고 있습니다.

지난해 연말 동료 연기자들과 함께 골수암 환자에게 치료비를 지원한 바 있는 최지우는 또 다른 골수암 환자를 돕기 위해 오는 12월 중순 오연수 신애라 유호정 이민영 이지원 동요 연예인들과 함께 자신이 광고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화장품과 정수기 등을 직접 판매한 뒤 그 수익금을 골수암 환자의 치료비로 도울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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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안성기는 대통령 표창을 받을 정도로 그의 선행이 연예계에 널리 알려져 있고 기타 다른 연예인들도 그 해에 자신의 가족처럼 소외된 이웃을 돌보았기에 '올해 가장 착한일을 한 연예인'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최근 '연말 가요 시상식', '연말 연기대상' 등 한해 연예계를 총 정리하는 행사를 앞두고 자신의 스타를 순위에 올려놓기 위한 팬클럽들간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어디서 투표라도 하게되면 그 즉시 팬클럽 사이트에는 "어디서 투표한다"라는 공지가 뜨고, 여기에 회원들은 한테 뭉쳐 '몰표'를 주고 있는가 하면, 중복투표를 하기 위해 인터넷 브라우저의 '쿠키'를 삭제하는 방법까지 동원하기도 합니다.

학교를 졸업할때 주는 상 중에 우등상보다 개근상이 더 의미가 있듯이, 연예인으로서 팬들에게 1위로 꼽히는 일도 영광일 수도 있지만, 진정한 영광은 '선행을 한 연예인'으로 뽑혔을때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루넷 편집국)

지우언니가 화장품 직접 팔면 나한테 쓸모없어도 사야겠당..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