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tina21c
요즘 들어 매일같이 피.치.대 관련 기사와 지우씨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되어 반가운 한편
영화 개봉이 정말 임박했구나 싶은 생각에 저 또한 긴장이 되네요.
기사를 접하면서 영화가 대박날 거 같은 기분좋은 예감과 함께 무엇보다 지우씨의 새로운 연기 변신에 대해 호평들이 많아 너무 기쁘네요. 사실 앞으로 배우로서 지우씨의 여정을 생각할 때 연기력을 인정받는 일은 흥행 못지 않게 중요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뛰어난 외모, 어떤 상대 배우와도 예쁜 사랑의 그림을 그려내는 신비한 능력에다 연기력까지 인정받는다면 지우씨와 함께 작품을 하고 싶어할 수준있는 감독과 배우들이 많아질 것이 분명하니까요.  
그런데 지우씨 인터뷰 방송이나 기사를 접하면서 문득 제가 지우씨에게 연기자로서 뿐만 아니라 인간적으로 반하게 된 계기가 떠오르네요.

지우씨를 연기자로서 좋아하게 된 것은 '겨울 연가'때문이였지요. 맑고 따뜻한 눈빛으로 슬프고 힘겨운 사랑을 따스하고 아름답게 그려내는 그녀의 연기에 반해 잠못드는 밤이 많았었죠.
  연기자로서 지우씨를 좋아하면서 그녀의 인터뷰를 관심있게 지켜보게 되었고, 그녀의 인간적인 매력에 풍덩 빠져들었답니다.
  어떤 분들은 그녀의 인터뷰 모습에 대해 다소 긴장되어 있고, 자신감있게 자신을 표현하지 못해 아쉽다는 말도 하지만 전 그런 그녀의 모습에 정말 반했어요. 데뷔한 지 꽤되는, 연기자로서 나름대로의 입지를 가지고 있는 톱스타인 그녀의 다소 긴장된 인터뷰 모습은 순수하고 맑은 그녀의 심성을 그대로 느끼게 해주었거든요. 물론 최근들어 일에 대한 사랑과 욕심을 들어내는 자신감에 찬 그녀의 모습도 너무 멋지지만....
제가 인터뷰하는 그녀의 모습에서 정말 정말 반한 것은 그녀가 인터뷰나 시상식에서 언제나 빼놓지 않고 하는 말 때문이었지요. '감사합니다', '너무 감사해요'라는 말요. 그녀는 언제나 팬들과 작품을 같이 한 감독. 스탭, 그리고 상대배우에게 감사하며 그들에게 성공의 공을 돌리더군요.    
범사에 감사하는 삶이 행복한 삶이란 걸 너무나 잘 알고 있지만 마음과 말이 잘 따라주지 않는 저같은 사람에게는 매사에 감사하는 그녀의 모습이 참 아름답게 느껴지더라구요. 감사하는 마음은 밝고 긍정적이며 겸손한 사람에게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라고 주어지는 신의 선물이 아닐까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지우씨의 팬이 되어 아름다운 그녀을 마음에 안고 살다보니까 저에게도 기분좋은 변화가 생기더라구요. 가족이나 직장 동료들에게 작은 일에도 감사의 마음을 이전보다 훨씬 자주 표현하는 저를 발견하게 되었으니까요. 그래서 지우씨에게 너무 감사해요. 잃고 살았던 사랑의 감성을 일깨워준 데 대해, 그리고 감사의 마음과 말을 찾아준데 대해.....
지우씨 팬이 되어 제가 얻은 게 너무 많아요. '
스타지우'라는 따스한 인터넷 공간을 만나게 된 것도 포함해서요.

이제 두 밤만 자면 지우씨 영화가 개봉하네요.
잠도 잘 안오고 긴장된다는 지우씨 인터뷰을 보면서 마음이 짜안해지더라구요.
잘되길 바라는 기원과 잘 될거라는 믿음을 지우씨에게 보내주고 싶어요.
다 잘될거예요!!!

PS : 영화 단체관람에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지방민인데가 직장에 까지 얽매여 있어
상경하지 못하는 것이 너무 아쉽네요. 저는 이 곳에서 가족들과 함께 관람하면서 피.치.대의 대박   을  열심히 응원하렵니다.


댓글 '6'

바다보물

2002.12.05 07:32:54

마티나언니 지방에 사시는군요 아휴 아쉬워요 단체관람 하는날 많은 분들을 만났으면 했는데....거기엔 분명 언니도 포함 되구요 아마 유포니언니가 언니랑 동갑이실거에요 저도 지우씨를 알게되면서 많은 변화가 생셨구요 특히 그녀의 매력이 너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돼서 기뻐요 좋은 하루 되세요~~~

달맞이꽃

2002.12.05 07:52:18

마티나님 사시는지역을 책임져 주시와요 ..함께 하지 못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열심히들 영화 홍보 하시고 계시리라 믿어요 ..우리스타지우에 큰일 아닙니까 .우리끼리라도 지우님께 힘을 보태줘야 한다고 봐요 ..이렇게 걱정하고 신경쓰는 우리님들이 지우씨 곁에 있는한 모든일은 다아 잘될거라 맏어요 ..6일개봉 좋은소식 기대하며 우리님들 홧팅!!!!피치대박 ..마티나님 만나서 반가웠어요 ..좋은날 되세요^*

페드라

2002.12.05 08:23:36

인터뷰 때의 예의바른 말투는 지우씨가 가장교육을 참 잘받았구나하는 느낌을 많이 받는답니다. 그래도 요즘은 예전에 비해 많이 당당하게 인터뷰를 하니 지우씨가 당당해보여서 넘 좋았어요. 마르티나님,오늘 하루도 잘지내시길...

수와로

2002.12.05 09:20:42

겸손하게 같이 연기한 분들과 스텝분들에게 감사전하는 배려깊은 온화한 성품이그녀의 모습에서 더욱 빛나제요...참 예쁘고 맑은 영혼을 간직한 지우님이기에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사랑이 은은한 아름다움에 더 빛을발하죠..........그래서 더욱 사랑스러운 그녀... 멀리서 바라보는 그녀가 행복하길 바래요.사랑해요 지우님....피.치.대 홧팅!!!!!!!!

운영자 현주

2002.12.05 10:57:31

저도 이번 영화의 흥행여부보다는 그녀의 연기가 그녀가 늘 우리에게 하는 약속대로 점점 더 발전해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게 기쁘네요... 감독님도 그러셨거든요..지우님 연기에 대해선 좋은 얘기들릴거라고.....^^ 마티나님..오랫만이네요..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구요..저도 늘 감사한 마음으로 살께요..^^

sunny지우

2002.12.06 01:50:10

저도 마티나님과 같은 마음입니다. 타인의 칭찬에 수줍아하고 , 겸손해하는 모습을 저는 개인적으로 좋아해요. 인사성이 바른 남을 배려하는 넉넉한 품성이 지우-그녀를 돋보이게 하죠? 늘 좋은 글 감사해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930 [re] 요즘 음악은 잘 모르지만......... [4] 눈팅중 2002-12-05 3111
11929 1위래요~☆ [9] ※꽃신이※ 2002-12-05 3017
11928 졸라맨의 환상적인 춤-아침에 웃으시라구.. [10] 바다보물 2002-12-05 3021
11927 지우님 그림...^^ [5] Jake (찬희) 2002-12-05 3430
11926 정팅 금요일맞죠? [1] 송준 2002-12-05 3058
11925 저.... [2] 이준석 2002-12-05 3031
» 인터뷰 기사를 보면서 - 내가 그녀에게 반한 이유... [6] martina21c 2002-12-05 3017
11923 지우씬 멋쟁이. [6] 온유 2002-12-04 3027
11922 허걱;; 벌써 개봉이~~ [3] 은경[레베카] 2002-12-04 3063
11921 고등학교를 가긴 하나바용..;; [4] 차차 2002-12-04 3025
11920 vlP.co.kr .투표..... 라이벌 투표. ~~ㅎㅎㅎ [1] 투표 2002-12-04 3024
11919 정말정말정말정말 오랜만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 [3] 정유진 2002-12-04 3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