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오래간만에 글을 쓰네요
계속 눈팅은 했는데...
어제는 울신랑과 결혼하지 벌써9년이 되는날이였어요
그래서 가족들과 간단히 식사를 했구요
저번주에 제가 시골가서 제사를 지내고 왔더니 몸이 장난이 아니라
글을 쓸수가 없었어요
하지만 오늘 청룡영화제에서 지우씨도 보고..
그래서 아픈어깨지만 그래도 몇자 적어 보네요...
우아한 지우씨 드레스...
단아한 머리...
내년에는 꼭 시상자가 아닌 수상자의 자리에서 보길 바랄께요...
오늘은 기분좋은 밤이기에 신나는곡 한곡 올립니다
안녕히 기쁜맘으로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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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그대를 그대를 처음 만날 날
남모르게 그려본 분홍 립스틱
떨리던 마음같이 사랑스럽던 그 빛깔
말없이 바라보던 다정했던 모습
우리 사랑은 눈부시게 눈부시게 시작됐지만
이제는 지워진 분홍립스틱
지금은 떠나야할 사랑했었던 그사람
이별은 슬프지만 보내야할 사람
*오늘 밤만은 그댈 위해서
분홍의 립스틱을 바르겠어요
그대 가슴에 지워지지 않을
분홍의 입술 자욱 새기겠어요
내일이 오면 떠나야 하는
그대의 슬픈 눈을 들여다 보면
눈물 방울이 얼굴을 적시고
분홍의 립스틱을 지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