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사랑은 어떤 모습일까요?

조회 수 3094 2003.02.13 13:19:36
드래곤^^
안녕하세요! 드래곤입니다..
님의 글 잘읽었어요..
저도 주변에 유학가는 친구들이 사귀는 걸 많이 봤어요..
하지만 잘 되진 않더라구요..
잘되는 경우는 같이 유학을 가면 지속되더라구요..
여자는 눈에 보여야 안심할 수 있나봐요..
몸이 떨어져 있으면 무척 외로움을 많이 느껴 주변에 다정한 사람이 있다면 그쪽으로 치우치더군요..
하지만 님의 경우 유학을 가있는 상태에서 지속해서 만남을 가지고 있다면 여자쪽에서 남자에게 고마운 마음을 많이 같고 있는거 같아요..
주변에 결혼하신분들을 볼때 휘리릭하시는 분들도 있고 연예를 많이 하시고 결혼에 성공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하지만 제 주변엔 만나서 빨리 결혼하시는 분들이 더 많이 있더군요..
연예하는 시간보다 결혼하는 시간은 거의 순간인거 같아요..
연예따로 결혼따로란 말도 많이 봐왔구요..
현실이 주는 아픔인거 같아요..
진짜 사랑하는 사람과 오랜 만남을 같고 결혼을 한다면 그보다 좋은건 없을거 같아요..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동생을 믿어보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동생의 나이는 몰라도 결혼까지 생각한다면 성인일거 같아요..
성인은 자기가 한일에 대해 책임질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누나로써 많이 걱정도 되고 하겠지만 동생에게 큰 힘이 되는 말한마디가 중요할거 같아요..
동생이 진짜로 사랑하는 여자라면 집에서 반대한다면 두고두고 원망할것 같기도 하구요..
동생의 입에서 (부모님이 반대하면 헤어질께요)  얘기했지만  어떤 마음에서 한 얘기인진 모르겠어요..
동생에게 필요한건 따듯한 말 한마디 라는걸 알아주세요..
저도 막내라 이해 가는 부분이 있어서요..
저도 누나가 있는데 아들 딸 두명의 엄마입니다..
저희 누나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말 한마디와 메일을 주곤 하지요..
그런점에서 누나에게 너무나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만들고요..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건 성인이 됐으면 자기의 인생에 책임질줄 알아야 한다는 겁니다..
그 인생에 조언을 할 수는 있지만 강요를 해서는 안된다는 점이죠..
누가 나에게 손을 내밀면 그 땐 나서서 큰힘을 줘야 하는거구요..
그전엔 뒤에서 작은힘으로 조언만 해줬으면 합니다..
나에겐 작은 조언이지만 받는 사람은 큰힘이 될수 있으니깐요..
마지막으로 동생의 아름다운 사랑을 기대할께요..
사랑스런 드래곤^^이..

댓글 '5'

맑은 눈물

2003.02.13 14:22:27

곤님 방가여! 지우씨는 감기 다 나았죠! 자주 와서 지우씨 소식 전해주세요. 님의 글을 읽으니 듬직하다는 느낌이 드네요(믿음이 가요). 곤님 건가하시구요. 평안하세요. 샬롬!!! *^^*

★벼리★

2003.02.13 15:31:47

사랑스런 드래곤이란말에 대패로 문지르는벼리ㆀ
요즘 드래곤님이 사랑에 많은 관심을 갖고 계시단걸 여지없이 보여주시네요..^^ 사랑에..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다..아~어디 참한 언니 없을까?ㅋㅋ

토토로

2003.02.13 23:13:21

드래곤님 님도 어서 좋은짝 만나서....
좋은 글 고마워요.
성인이 되면 자기의 일에 책임을 져야한다는 말 오늘따라 유난히 와 닿네요.

sunny지우

2003.02.15 02:25:20

너무 늦게 답글 답니다.
우리가 바른 가치를 머리로 이해하지만
마음으로 깊이 이해해서 실천하는 것은
어려운가 봅니다.
쉬운 사랑을 택하려는 것....
요즘 젊은이들을 불신 하는 것은 아니지만 ....
사랑과 결혼 둘다 성실함이 바탕이 되야하겠죠?
곤님도 예쁜삭씨 어서 맞이하세요.
기대할께요...2003년에는...

輪똑老

2009.06.07 14: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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