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부&놀부..부부의 이야기

조회 수 3700 2003.02.26 16:57:54
토토로









    흥부와 놀부 부부.



    흥부와 놀부 부부

    흥부와 놀부가 죽어서 하늘나라로 갔다.
    염라대왕 : 너희 둘 다 착한 일을 하였느냐?
    흥부,놀부 : 예!!
    염라대왕 : 흥분, 똥통에 들어가고, 놀분
    꿀통에 들어가라..
    항아리에서 나왔다.


    염라대왕 : 서로 몸을 핥아주어라..


    그로부터 몇 년 후..
    흥부의 아내 놀부의 아내가 죽어서
    하늘나라로 왔다.
    염라대왕 : 너희 둘 다 착한 일을 하였느냐?
    그때 놀부가 얼른 와서 부인에게 흥부가
    한 대로 알려주었다.


    흥부부인, 놀부부인 : 아니올시다.
    흥부부인 : 전 너무나 세상에서 못된 일을
    하고 살았습니다.
    남편 먹이지고 못하고....


    놀부부인 : 흑흑.. 저도 지금 생각해 보니
    너무 슬퍼요..


    염라대왕 : 흥부부인은 꿀통에 들어가고
    놀부부인은 똥통에 들어가라.


    항아리에서 나왔다..
    그때 염라대왕이 한 충격적인 말 한마디..


    남 편 들 은 이 리 와 서 부 인 을
    핥아 주 어 라!!
    놀부:헐.....
















댓글 '7'

...

2003.02.26 17:17:37

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달맞이꽃

2003.02.26 19:00:50

ㅉㅉㅉ글게 심보를 곱게 써야지 에공 ~놀부씨 꼴이 영 우습게 돼 버렸네용 ㅎㅎㅎㅎ글쎄 나도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어서 모라고 맛을 야그 할수 없으나 ㅎㅎ영 찝찝하구몬요 ㅎㅎ그랴서 사람은 자고 인간답게 살아야 하지라 .. 토토야 우리 명심하고 살자 ㅋㅋㅋ

온유

2003.02.26 19:37:17

언니 착한일 많이 하고 살아야겠어요...
놀부는 늘그막도 처량했는데,죽어서까지..쯧쯧..
염라대왕의 재치가 빛을 발하는군요 ㅋㅋ.
재밌게 읽었어요~~~

김문형

2003.02.26 19:50:11

토토로야.
어찌이리 웃긴 얘기를 하는거니.
어쨋든 착하게 살자는거겠지?
오늘부터 좌우명을 바꿔야겠다.
"착하게 살자" 로 말야.
보고싶다. 부산팀들....

코스

2003.02.27 01:08:38

에고....나두 착하게 살아야겠당...
흐~미... 뭐가 이리도 찔리는게 많다냐ㅎㅎㅎㅎ
저기 놀부씨 모습에서 보여지는 사람들....ㅎㅎㅎ 남의 모습이 아니네 그려~~^^
톰 아짐...울 홈을 열심히 뛰여다니는 부신팀들..고마워하는거 알쥬~~^^

바다보물

2003.02.27 01:14: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톰아짐 넘 웃겨여
아무래도 오늘 모임에 못와서 배아픈걸 이글 읽고 해소 하고 있었던 모양이네요 내 말 맞쥬?
언니 편안한 밤 되시와요

꿈꾸는요셉

2003.02.27 19:38:44

토토로야... 우리 놀부집에서 놀다 온거니?
담엔 흥부집으로 가야지..
집 잘 지킨 그대들에게... 사랑과 감사를 입으로 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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