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늘 하루 종일 격무에 시달리다...
지친 어깨로 집으로 향하여 갔습니다...
회사에서 맘이 좀 안좋아서 퇴근을 해서... 누군가가 그리워지더라구요...
사랑하는 스타가족... 내 핸드폰에 있는 가족들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정아가 보낸 메시지 본문은 이렇습니다...

TT           L0  0  0
  0 I LYJO  THOJVJ0
           T   A  T     T
아셨죠!!꼭이요~~
히히


이 메시지를 보낸시각은 오후 6:47

많은 사람들 전송하느라 꾀 오래 걸리더라구요... 메시지 전송완료하는데 한 2분이 넘게 걸렸을까요.... 전송완료...
완료 메시지가 뜨는순간 젤 첨으로 들어온 문자...

언니두 항상 행복하세요~^^ (모애정양) : 아~ 역쉬... 딱 아네....

이 메시지를 확인하고 닫는순간... 두번째 메시지..

뭔소리여ㅋㅋ (모진희양) : 어라... 얘 모애정양과 동갑 아니덩가... 신세대 맞오? ㅎㅎ

그리고 바로 도착한 세번째 메시지...

너 짐 내 인간성 테스트 하는거지? (모 현주 언냐) : 흐미.. 무섭당...

또 이어 도착한...

정아해석못해ㅠㅠ
바부탱이 보*이네요...(모 보물언니) : 언니.. 솔직히 미안하긴 했어여..

그리고 또...

언니^^ 잘지내? 요즘 좀 쌀쌀하당
몸 건강히 잘지내구 나 보구시퍼두 쪼금만 참어 ㅎㅎ 사랑해♥♥ (모 순수양: 과연 내 메시지를 이해한걸까? ㅡㅡa

그리곤... 그밖의 열명이 넘는분덜은.... 제 문자에 넘 충격 받았는지...
지금까지 연락이 없답니다.. 흑~

제가 미쳐 연락처를 몰라 문자 못보낸분들...
모두.. 저 위의 메시지처럼... 행복하시구여...
이해 못하게 신세대문자로 혼선을 드린 언니들.... 정말 죄송하구여...
그래더 사랑해서 그런거 알져? ㅎㅎ

모두모두 행복하세여.... 많은 사람들 덕분에 기분이 좀 괜찮아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