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가지 사랑이야기

조회 수 3064 2003.03.18 21:26:56
큰새
그림이 너무 밑에 있죠. 아직 이쪽으로 익숙지가 않아서요. 뭐가 잘못됐는지 잘 모르겠네요 혹시 아시는 분 좀 가르쳐 주세요 소스좀 보시고요 이것 고칠려고 수정 여러번 했지만 도저히 안돼겠네요 ㅎㅎ
그래도 한마디. 여러분 실패하지 않는 사랑을 하세요 우리 지우는 지금쯤 어떤 사랑을 꿈꾸고 있을까
 










        ♡♡ 네가지 사랑..♡♡





        하나.





        어느 날 남자 하루살이가 태어났다.


        세상은 너무 아름다웠다..맑은 공기, 파란 하늘, 시원한 바람..


        그런 그의 앞에 나타난 여자 파리.


        둘은 정말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어느덧 시간은 흘러..


        여자 파리 :우리, 내일 만나~


        하루살이 : ...





        * 결국 스쳐지나갈 수 밖에 없는 사랑이 있다.


        둘.




        곰 한 마리가 강물에서 연어를 잡아먹고 있었다.


        그런 그 앞에 나타난..꽃잎.


        곰은 순간 이끌려 꽃잎을 먹었다.


        향긋한 내음과...달짝지근한 것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그 다음날부터 곰은 연어 대신 꽃잎만 먹기 시작했다.


        그런던 곰..결국 병원에 가게되었다.


        의사 : 도대체 무얼 먹으며 살았길래..이렇게 마른건지..?


        곰 : 꽃잎이요.


        의사 : 앞으로는 절대로 꽃잎을 먹어서는 안됩니다.


        만약 계속 꽃잎을 먹는다면 결국 당신은 죽게 될거예요.


        그러나 강에서 놀던 곰에게 다시 꽃잎이 흘러 내려왔다.


        다시 꽃잎을...먹은 곰.


        결국 곰은 다시 병원에 가게 되었고 또 한번 다짐을 받았다.


        그렇지만...


        강에서 놀던 곰에게 또 꽃잎이 흘러오고 있었다.


        '저 꽃잎은 매일 위에서 흘러내려오는데 위에는 그렇다면..


        강 위를 거슬러 올라간 그곳에는 꽃밭이 있었다.


        너무 흥분한 곰이 꽃잎을 마구 따먹고는 죽게되었다.





        * 독이 되는 사랑이 있다.


        셋.

        어렸을 때부터 친남매처럼 자란 개미 둘이 있었다.


        결국 시간이 지날수록 둘은 서로에게 이끌리게 되었고..


        서로를 사랑하지만 먼저 말을 꺼내는 개미가 없었다.


        그런던 어느 날..남자 개미가 조심스럽게 다가와 말했다.



        '...I love you '


        그 말을 들은 여자 개미..


        '난 그를 사랑하는데 그는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거야...?'


        여자 개미는 그가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렇다면...내가..."


        여자개미가 남자 개미를 찾아갔다.



        '...Ich liebe dich '



        그 말을 들은 남자 개미..


        '난 여자 개미를 사랑하지만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건지..


        난..이미 사랑한다고 말했는데...'


        결국 둘은 서로의 마음을 알지 못한채 헤어지게 되었다.





        * 표현방법이 틀린 사랑이 있다.





        넷.




        배추 벌레 두 마리가 있었다.


        둘은 서로를 사랑했다.


        둘이 햇볕을 즐기고 있던 어느 날,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너무 놀란 둘은 서로를 확인하지도 못하고 배추안으로 숨었다.


        남자 배추벌레는 여자 배추벌레가 배추 안에 들어왔는지..궁금했다.


        비가 그치고 밖으로 나간 남자 배추벌레, 애타게 여자 베추벌레를


        찾았지만..그 어디에도 그녀는 없었다.


        비에 쓸려가버린거라 생각한 그는 결국 목숨을 끊었다.


        한편..배추 안으로 숨었다가 잠이 들어버렸던 여자 배추가 밖으로 나왔다.


        그.런.데.


        그가 죽어있는 것이었다.


        너무 놀란 여자 배추벌레가 울기 시작했다.


        한참을 그렇게..그렇게 울다가..


        잠이 든 여자 배추벌레.


        잠을 깨고 보아도 그는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는것이었다.


        그렇게 반복되며 몇일이 흘렀다.


        어느 날 울다지친 여자 배추벌레가 잠에서 깨었다.


        그.런.데.


        너무 배가 고픈 것이었다.


        그런 여자 배추벌레 앞에 놓여있는 싸늘한 남자배추벌레.


        여자 배추벌레는 남자배추벌레를 먹기 시작했다.





        * 결국 사랑하는 것은 자기 자신이다.













댓글 '7'

달맞이꽃

2003.03.18 21:45:48

쿠쿠쿠쿠~`큰새님 구여워용 ㅎㅎㅎ지송 ~~저도 컴맹이라 갈켜 드릴수없네유 ㅎㅎㅎ조금만 기다리셔유 ..눈가 갈켜주겠지요 ...ㅎㅎㅎㅎ좋은밤 되세유^*

2003.03.18 21:56:16

호호호...오늘 큰새님 활약이 대단하시네요...
앞으로도 쭈~우~욱 부탁 드릴께요~~

sunny지우

2003.03.18 22:46:16

큰새님 ~
반갑습니다. 처음인사를 나누는 것 같군요.
자주 좋은 글과 님의 작품 올려주시길...
우선 님의 올린 소스를 보니 필요없는 부분부터
퍼오신것 같아요. 몇줄 내려가서
<div align="center"><table border cellpadding="50" width="900" background="http ~부분부터 올리셔야 합니다. 위 부분은 지워 주시면 그림이 올라갈겁니다.
그리고 width="900" 에서 900을 650으로 정정해주세요.
그러면 오른쪽에 세로선이 생길 겁니다.
다음엔 더 멋있는 님의 작품 기대할께요.
평안한 저녁 되세요.

코스

2003.03.18 23:36:47

큰새님의 정성을 크게 느끼는 작품이네요.
님의 다음 작품을 기대할께요.
편안한 밤 되세요.^^

큰새

2003.03.19 10:26:52

서니지우님 고마워요. 덕분에 조금 올라갔네요 그래도 왜 이리 제 양에 안차는지, 처오지만 말고 직접 만들어야 겠어요 아 포토샵이 언제 내 품에 올지

마눌

2003.03.19 19:29:52

큰새님~~~
저..마눌...첨 인사드려요.
전 아는게 도통 없는지라..영~~~도움이 안되겠네요.
앞으론 님의 작품으로 울 게시판이 더욱 풍요로와질것 같은 예감이 드는데...많은 기대할께요. 호호호
좋은 글 ,음악 고맙구요.
편안한 밤 되세요.

봄비

2003.03.19 21:11:44

큰새님!
어찌 이리도 지는 이런 것은 보기만 해도 어지러워서
좋은글 음악 너무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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