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옆모습도 아름다운 그녀...

조회 수 3060 2003.04.12 23:55:29
지우공감







................♥♥



친구에게   - 이해인




부를때마다
내 가슴에서 별이 되는 이름
존재 자체로
내게 기쁨을 주는 친구야
오늘은 산숲의 아침 향기를 뿜어내며
뚜벅뚜벅 걸어와서
내 안에 한 그루 나무로 서는
그리운 친구야
때로는 저녁노을 안고
조용히 흘러가는 강으로
내 안에 들어와서
나의 메마름을 적셔 주는 친구야
어쩌다 가끔은 할말을 감추어 둔
한 줄기 바람이 되어
내 안에서 기침을 계속하는
보고 싶은 친구야   

보고 싶다는 말 속에 들어 있는
그리움과 설레임
파도로 출렁이는 내 푸른 기도를
선물로 받아 주겠니?
늘 받기만 해서 미안하다고 말할 때
빙긋 웃으며 내 손을 잡아 주던
따뜻한 친구야
너에게 하고 싶은 말들이 모였다가
어느 날은 한 편의 시가 되고
노래가 되나 보다  



................. ♥♥♥




어느덧 내 안에 친구로 다가오는 이가 있어 옮겨보았습니다.

이 새 봄에도 그녀는 여전히 우리 곁에 친구로 존재하겠죠?

지우님과 가족들...

따스한 봄날의 축복을 누리시구요,

감기 조심하세요...




댓글 '3'

코스

2003.04.13 00:15:27

지우공감님 일주일을 바쁘게 보내셨나봐요.
며칠동안 님의 향기가 나지 않아서 무척 그리워 했답니다.ㅎㅎㅎㅎ
지우씨의 옆모습에선 이마가 너무 예쁘다는 걸 새삼 느끼게 돼요.
지우공감님 우린 지우씨 사진을 많이 보면서 더 깊게 빠져들어가는 같은 병을 앓고 있는거 같애요...그~쵸!!ㅎㅎㅎ
주말을 즐겁게 보내시고 단꿈을 꾸시는 달콤한 밤 되세요.

김문형

2003.04.13 10:30:25

공감님.
즐거운 주말 보내고 계시나요?
지우씨를 더 아름답게 꾸며주시는 님들이 계셔서
행복하답니다.
공감님도 늘 행복하세요~~~

달맞이꽃

2003.04.13 20:46:09

공감님 ..
주일 잘 보내셨나요 ?
옆모습 .사랑스런 미소 .그리고 보조개 .뾰얀피부 ~늘씬한 몸매~~여자로썬 갖출건 다 갖춘 사람이죠 ..부러운데가 한두군데여야죠 ..ㅎㅎㅎㅎㅎㅎ고마워요 사랑스런 지우씨 잘보고 갑니다 ..아주 조금남은 주일 편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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