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겨울연가사람들..푸른하늘님

소년의 맑은 눈동자로 세상을 볼 수 있는 사람...세상의 좋은 것들을 많이 말하고
느낄 수 있는 사람..그러나, 너무 소년 같아서 철없이 보이지 않는 그런 사람이 좋겠어요.
힘들다고 결혼하고 지우님을 집에만 있게 하지 않는 사람이 좋겠어요.
가끔은 토크 쇼에 손잡고 나와 살면서 느끼는 소중한 사랑의 감정을 시청자들과
나누는데 인색하지 않는 사람이면 더 좋겠구요....
사생활 침해라고 꽁꽁 숨어 지내지 말고 조금은 열어 놓고 팬들이 들여다 보는 기쁨도
헤아릴 수 있는 사람이 좋겠어요.
적어도 일 년에 한 편 쯤은 욕심나는 드라마에 등 토닥여 내보내 주고
시청자의 입장에서 함께 모니터 해 줄 사람이면 좋겠어요.
많은 사람의 입에 나쁜일로 오르내리지 않을 성실한 사람, 평범한 보통 상식을 지닌
몸도 마음도 건강한 사람이면 좋겠어요.
아이들의 좋은 아빠, 지우님의 좋은 남편은 물론...지우님 팬들의 소중한 사람이 되어줄
용기가 있는 사람이면 좋겠어요.
지우님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올린 영상과 글들을 기꺼운 맘으로 읽어주고
지우님의 얘기들을 평생 잔소리가 아닌 즐거운 대화로 알아줄 사람이면 좋겠어요.
어느날...홀연히 나이들어 지우님 모습 어디에서도 이자벨 아자니를 느끼지 못하게 된다 하더라도
늘 처음 만난 지우님의 모습으로 바라봐 줄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어요.
맘이 푸근해서 작은 실수엔 허허 웃고 큰 실수는 따뜻하게 덮을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어요.
모든 사람들의 기억속에 지우님이 희미해져도 이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지우님 열혈팬으로
평생을 함께 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지우님 얼굴에 결코 그림자 한조각 드리우지 않을 사람이면 좋겠어요.
서로가 닮은 모습으로 항상 마주보며 웃을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어요.

그리고....그리고....<겨울 연가 사람들> 홈피에 들어와 감사와 사랑의
안부 물어 줄 수 있는 사람이면 정말 정말 좋겠네요.

어느때 누구와 결혼 하시더라도 ...진심으로 행복을 바라는 많은 팬들을
기쁘게 해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