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용히 끝난 하루를 걷어 안고 : 그렇게도 멀리 살으시는 : 당신의 창가에 나를 기대이면 : 질푸른 시원의 바다를 향하여 : 열리는 가슴 : : 구름이 써놓은 하늘의 시 : 바람이 전해온 불멸의 음악에 : 당신을 기억하며 : 뜨겁게 타오르는 : 작은 화산이고 싶습니다 : : 내가 숲으로 가는 : 한 점 구름이었을 때 : 더욱 가까웁고 따스했던 : 당신의 눈길 : : 문득 우주가 새로워지는 : 놀라운 환희의 시심을 : 처음으로 내게 알게한 당신 : : 아프도록 순수한 영혼속의 대화를 : 침묵속에 빛나는 기도의 영원함을 : 날마다 조심스레 일깨우는 당신이여 : : 오직 당신을 통하여 : 하늘로 난 하나의 문이 열리면 : 나의 어둠은 조금씩 : 밝아지기 시작하고 : : 어진 눈길 묵묵히 모아 : 당신이 계신 조그마한 섬나라 에서 : 보내옴을 느끼옵니다 : 편안한밤 되시고 아침에 눈떴을때 : 러브스토리의 선율에 오늘도 : 기분좋은날이되리라 믿기에 늦은시간마져 : 즐겁기만합니다......
2003.05.07 00:16:05
2003.05.07 01:15:19
2003.05.07 01:19:06
2003.05.07 09:39:18
2003.05.08 01:53:47
잘 들었어여 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