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왔어여..^^;;

조회 수 3084 2003.05.07 02:59:53
김진희




오랜만에 글을 올리니까..참 어색하네여..^^;;
로긴두 오랜만에 해봤네여..
그동안 저 잊으신건 아니시져??ㅡ.ㅡ
웅..언니들 동생들 친구..모두다 제 걱정 해주셔서
저 죽지않구 살아났어여..^^
써니언니 말처럼...현실에 직면하려구..그렇게 하면..
괜찮겠지..괜찮겠지..이렇게..한..거의4개월 가량이 지났어여...
앞으로 또 힘든일이 많겠지만..저..이제 자신 있어여..^^
언니들이 옆에 있으니깐..^^그쳐??
뭐..아직두..언니생각하믄..뭐..보구싶구..그냥..불쌍하구..눈물나구..아파여..
그렇지만..제가 해줄수 있는거..그게 그냥..행복하고..아프지않게..
그렇게..지켜봐주고..빌어주는거..그것밖에 없으니까..
그렇게..하려구여..그냥..지금은 언니 얼굴을 볼 용기는 아직 나지 않아여..
옆에 있을땐..몰랐는데..보구 싶네여..근데..보면..내맘이 더 아플것 같아여..
그래서 아직은 보구 싶지 않아여..전..더이상 아픈거 싫어여..
저 나쁘져?내가 아픈게 싫어서 피하구 싶네여..
전화두 하구 싶은데..목소리 들으면 눈물이 날것 같아서..
그래서 안할려구여..더 씩씩해지면..할꺼예여..^^
그동안 정말 많이 힘들었어여..죽고 싶을만큼 힘들었으니까..
이제 저한테두 좋은 일만 있겠져??그쳐??
하느님은 공평하니까..저한테두 언젠가는 좋은일이 있을꺼라구..믿어여..^^
곧 어버이 날이네여..매년마다 언니랑 모아서 선물 사드렸는데..
이번에는 저 혼자 해야 될것 같아여..^^
그래서 그러나?더 생각나네여..
스타지우에 언니들도 고생하셨어여..^^
앞으로두 건강하세여..^^
저는 8일날 하필 답사를 가네여..
에궁..집에 있으면서 엄마 허전하지 않게 해드릴려구 했는데..
그래서 편지 써서 드릴려구여..^^
모두 엄마에게 편지를 쓰자구여..^^


댓글 '7'

코스

2003.05.07 06:40:08

착한딸 진희야.....이른아침에 만나게 돼는 진희글이 넘 좋다.
울 스타지우별지기님들두....건강하게 잘지낼께..너두..조금만 아파고 기쁜날을 많이많이 보내랑~사랑한데이~~^^

달맞이꽃

2003.05.07 07:53:03

진희양 ..
오랜만에 들렸네요 ...
그래요 하느님은 공평하니가 진희님도 걱정마세요 ..진희님이 올리는 지우님 에쁜 사진이 많이 그립네요 ..후후후~~~어머니를 생각하는 마음이 예뻐요 ..착한 우리진희양 힘내는거 알죠? ㅎㅎ

온유

2003.05.07 12:14:07

진희 오랜만이네....아참....정팅에서 봤지 ㅎㅎㅎ
글루 보니 더 반가우이......
(공평하신 하나님이 나 남이 없는것 갖게 하셨네)
진희야 우리 모두 가까이에서 행복을 얻을수 있는
생활이 되도록 노력하자...자주 보구.......

정아^^

2003.05.07 15:45:56

우리 진희왔네... 흠흠...
잘 돌아와따..ㅋㅋ 그런데 오늘은 진희 글만 달랑 있구먼....
음... 이렇게 가끔씩 여백의 미를 즐길줄도 알아야쥐...
진희야.. 작품홈피 언제 공개할꺼얌??? 응???

진희씨께

2003.05.07 20:55:13

그동안 힘든 일이 있었나봐요..
진희님 작품을 좋아했던 사람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에 몇자 남깁니다...
그래요.. 아픈 일은.. 잠시 피해가는 것도 좋아요... 저도.. 많이 아팠을 때.. 진희님 처럼 피하고 싶었고.. 또 그랬었어요.. 정말.. 아주 많이 아파본 사람만이 알 수 있죠.. 그 마음을....
나중에.. 시간이 흐른 뒤에.. 그 아픔 견딜 수 있을만큼.. 최소한의 힘이라도 생겼을 때.. 그 때.. 조금씩 아파해도 늦지 않아요...
그리고.. 그 땐... 그 아픔마저 감사할 수 있는 '가난한 마음'도 진희씨에게 생길꺼예요...
잠시 아픔을 외면하는 동안.. 진희씨가 갖고 있는 능력을 바라보세요...
진희씨.. 힘내세요..!

sunny지우

2003.05.08 04:00:09

울 진희 ~
돌아왔구나...많이 힘들었지?
너무 고마워 , 이렇게 어른스런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와 주어서...
우리가 원하지 않았던 일들을 만나게 될때 ,
우리는 많이 아프지만, 인생은 그속에서 교훈이 있단다.
어쩌면 더 알찬 삶을 보내라고 신께서 주신 교훈일거야...
힘내고 씩씩하길....밝은 모습으로 더 건강해진 모습으로 우리 만나자...
울 진희 훌륭한 건축의 꿈은 잘자라고 있는거지?
부모님께 따뜻한 마음을 주는 딸이되렴....

2003.05.08 04:57:10

방가방가 !!
캡쳐여왕 진희님 !
어떤 문제든 해결책은 자신이 가장 잘 아는 법이에요
자신이... 즉 자기자신의 마음이.
그래요.. 지금은 전화도 얼굴도 생각말고, 나중에 씩씩해진 뒤에 하세여
힘들수록 마음이 강해야 되요
힘들다고 울고, 비관하고, 약해지면 스스로 무너지는 법이며,
한번 무너지면 스스로가 스스로를 짓밟게 된답니다
힘들수록 강하게 살아야,
앞으로 진희에게 좋은 일이 일어나도 붙잡을 수 있는 힘이 생길거에요
마음먹기에 달렸으니까... 생각을 바꾸고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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