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ny지우



아무 것도 할 수 없는데

               김윤진 님 詩


키 작은 고운 꽃들이
더 아름다워 보일 때

채송화를 좋아하던
임의 향기가
느껴집니다


어느덧 하늘은
여름 얼굴로 치장을
하고 한낮의 햇볕은
뜨겁습니다

구름들이 모여
시샘하는 소낙비가
내립니다


그 비는 임을
닮았어요


어느 하늘 아래에서
천둥치는 가슴
쓸어내리며

아직도 슬퍼하실 임
애달파요

난 아무 것도
할 수 없는데...





sunny지우



♬♪ 흐르는 곡 Three Times A Lady/The Commodores

댓글 '5'

sunny지우

2003.06.05 00:08:05

가족들 오늘 평안하셨는지요.
섹션의 지우-그녀는
무척 아름답군요.
6월 6일 만날날을 기대하며....
영상시의 글자가 유연하게 올라가지 않는군요..
수정이 잘않되고 있어요.
남은시간 즐거운 시간되세요

지나가며

2003.06.05 00:34:04

영상시가 안나오네여^^
스크립트를 지워보세여
움직이는 꽃잎이 의외로 힘이강해 주변을 멈추게한다니까요^^

sunny지우

2003.06.05 00:39:23

지나가며 님 감사해요.
지금은 잘나오는것 같은데 ..
아직도 안나오나요...
여러번 수정했거든요...
평안한 밤되세요...

코스

2003.06.05 00:46:04

언니...오늘 힘든신 시간을 보내셨지요.
어느 정도이든 정확히 아는 것보다는 추측과 의심을 갖는 것이
더 숭배를 불러일으킬수 있다는 걸....알게해준 시간들이랍니다.
팬피 활동하면서 인간공부 참...많이 하네요.
언니두요....평온한 밤되세요

봄비

2003.06.05 01:06:20

언니 안녕
참 좋네요
또 다른 분위기 늘 언제나 보면서
새로운 모습들
이 시간들이 지나면 우린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되새김질을 하겠죠 으~~왕 멋지다 내가 해놓고 ㅎ
언니 그럼 좋은 꿈 꾸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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