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향.....

조회 수 3417 2003.07.20 01:55:55
김문형
참으로 오랜만에 왔습니다.
너무나 오기가 힘들었습니다.
밀린글 읽기도 며칠은 걸릴거 같아 최근것만 읽었습니다.
원인은 우리집 컴퓨터!!!
장마통에 비만 오면 인터넷이 안되고, 수없이도 절 거부했습니다.
아주~~아주 나쁜 컴입니다.
그래서 버릴까 했지만 그래도 이렇게 로긴이 되는걸 보고 봐주기로 했습니다.

많은 일들이 있엇습니다.
한참 지났지만 지우씨와 함게한 정모가 어제일같이 느껴집니다.
17일에 인력봉사를 마치고 여느때와 같이 민망했습니다.
할때마다 더 많아지게 느껴지는 어르신들...
그들을 바라보는 시선들....
그리고 늘 늦게 오셔서 못드시고 가시는 분들....
마음이 즐거운게 아니라 씁쓸합니다.
딸아이가 방학을 해서 함께 했지만, 힘든일은 안할려고 하는
요즘 아이다 보니 음료수 나눠드리는 일도 힘든가 봅니다.
그래도 손녀뻘되는 유지와 효정이가 드리니까
어르신들 표정이 그렇게 밝으실수가 없었습니다.
비록 아직까지는 힘들다는 생각뿐이 못하겠지만,
그래도 방학기간에나 공휴일 봉사때는 우리 아이들과 함께 할것입니다.

우리 가족들 다들 어떻게 지내시나요?
생일 맞으신분들께 모두 모아 축하드리고,
댓글 달지 못해서 매일 글올리시는 분들께 죄송합니다.
모두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겠죠!!

스타지우 가족들이 그립습니다.
언니들... 동생들....그리고 많은 분들.....
매일 올라오는 글이 많고 댓글이 많이 달린다고 훌륭한 홈피는 아니지만,
그래도 "나 여기 이렇게 살아있어요" 하고 가끔 신고는 합시다.
동생들아!!! 이언니들이 체력이 딸리니 이제 방학도 했으니,
활동좀 많이 하길 바란다....(완전히 노인네 같구먼...)
그동안 컴때문에 못들어오는데 어찌나 울 집이 궁금하던지.....
확실히 난 불치병인걸 확인했습니다....
모두 병이 더 깊어지기전에  저처럼 돌아오세요....
아주 좋습니다...고향을 찾아온것처럼.....

오랜만에 오니 여러가지 소식이 있네요...
우리가 그리도 그리던 씨엪 소식!!
그럼 자주 울 지우씨를 티비에서 볼수있으니 생각만해도 즐겁습니다.
어떠한 이미지로 표현될까 궁금하고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활동을 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터지는 오보성 기사!!
그러고 보면 사람이 너무 순하고 착해도 안되나 봅니다.
지우씨의 순한 이미지를 근거도 없는 얘기로 기사화 한다는건 화가 납니다.
다행이 소속사에서 대처해주신다니 기다려볼밖에요....

우리가 늘 걱정스러운건 그런 기사로 지우씨의 이미지 훼손과,
또 그녀가 겪고 듣게될 많은 말들... 그리고 그녀가 입을 상처....
너무 싫습니다.
아니라고 말해도 공인이니까 믿을수 없다고하고....
무조건 도마위에 올려놓고 가십거리만드는 기사들!!!
그리고 신나게 글을쓰는 기자들!!!
알고 계신가요? 지우씨를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다는걸!!!
조심하십시요....
공인이던 공인이 아니던 그들도 우리와 똑같이 상처입고,
아프면 아프다고 울수있는 사람들이라는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사랑을 한다고 해도 그녀의 몫이고 ,
어떤 상대를 택한다 해도 그녀의 선택입니다.
그 상대가 재벌2세건 직장인이건, 그건 지우씨가 선택권아닌가요?
기자분들의 입맛에 다 맞추자면 울 지우씨.
기자분들이 기사 올려주는 상대들과  다 한번씩 만나야 되겠네요?
너무하다는 생각이 무지하게 드는 날이였습니다.
지우씨와 그 주변분들에게 상처되는 기사 더이상 원치 않습니다.
어떤 기사를 쓰더라도 이제는 "최 지우"라는 배우곁에는
수많은 그녀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다는걸 각인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순한사람이 한번 화나면 더 무섭다는거 아시나요?
모르신다면 알아두세요!!!

간만에 너무 흥분한거 같아 죄송합니다.
되지도 않는 기사로 인해 지우씨를 사랑하는
팬들간에 서로 상처주지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럴때일수록 더 뭉쳐야 진정한 팬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린 늘 지켜보고 있겠습니다.
사랑하는 배우 지우씨를.......
그리고 언제나 보이지 않는곳에서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주겠습니다..
바라는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저 많은 사람들이 지우씨의 진가를 알아줄때까지......
사랑합니다  지우씨.....
그리고 가치없는일로 아파하지마세요...
보는 우리는 어떻게 해줄수 없어 더 아프답니다....





댓글 '10'

스타팬

2003.07.20 02:19:10

안녕하세요 문형님^^
아마 님의 컴퓨터가 포멧을 필요로한가 봅니다
포멧은 컴상태를 첨으로 만드는효과가 있어
보통 1년에 한번씩은 다들 포멧을 새로 한답니다
단, 내용물이 다 지워지므로 포멧전 저장물은 딴곳에 복사해 놓으셔야겠죠 ?
옳으신 말씀입니당^^
글구~ 보이지 않는곳 뿐 아니라 보이는 곳에서도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세요^^
글쓰는건 일종의 습관이래요
한달만 그냥 아무런 글쓰고 댓글 달면~ 그담부터는 습관적으로 글쓰게 된대요
아무런 부담감없이...
그래서 보이는 곳에서 자주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당^^

sunny지우

2003.07.20 02:44:02

문형~
아직도 않자고 있다고?
문형이의 지우-그녀를 향한 장문의 글 ..
사랑과 격려가 넘치는구나...
지우-그녀가 이 글읽고 기운이 힘껏 솟을거야..
컴에 문제가 있다더니 아직도 그런기보구나...
빨리 고쳐지길 바란다.
그날 허리는 아프지않았는지...궁굼하구나..
늘 한결같은 사랑으로 함께하는 문형이에게 감사를..
평안한 밤되길..

제니

2003.07.20 09:30:40

컴 앞에 앉는 것도 습관인거 같예요.
저도 시간만 나면 컴 앞을 젤 먼저 앉게되거든요.
문형님 저두요..큰 힘은 못주지만
지우님의 든든한 후원자가 될께요.
사랑을 듬뿍 줄꺼예요.
스타지우 가족들의 따뜻함이 참 보기가 좋습니다.
즐거운 휴일을 보내세요.

fan

2003.07.20 10:12:12

요즘은 인터넷이 더 무섭다고 합니다.인터넷이 발달함에 따라 피해보는 쪽이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연예인이더군요.이번 변정수씨 사망사건만 보더라도 그래요.. 여대생이 재미삼아 글을올렸다죠? 본인은 글을 쉽게 썼을지 몰라도 피해를 본쪽은 얼마나 고통스럽겠어요.연예인도 우리 가족이라고 생각하면 자기 기분대로 도마위에 올려놓고 재미삼아 없는말 넣어가며 기분 풀이나 하겠어요.
기자들도 발로 직접 뛰어서 취재하지않고 인터넷을 보다가 안티팬들이 올려놓은 근거없는 글을 기사화 한다더군요.정말 인터넷 무섭습니다.글 올리는 사람들 말 조심합시다.재미삼아 없는얘기 만들어서 연예인들 말 함부로 하다간 벌 받습니다...
김문형님~반가워요
자주자주 오셔서 좋은 글 많이 써주시고 지우님께 든든한 힘이 되어줍시다.




김구희

2003.07.20 20:36:59

구구절절 다 옳습니다
반가워요
아는 분 이름만 나와도 얼굴이 생각납니다
평안한 밤 보내시기를....

하늘토끼

2003.07.20 21:48:20

문형님에 오래간만에 지우씨에 사랑에 글을 보니
내 가슴이 쏴 하네요.
문형이님이 얼마나 지우씨를 사랑하고 아끼는지
저도 똑같은 마음이니까요.
문형이님 저번에 예쁜딸이 열심히 봉사활동을 하는것을 보니
너무나 대견스럽고 사랑스러웠답니다.
저는 딸이 없어서 딸이 있는 님들은 너무나 부럽습니다.
문형이님 말대로 이번일은 지우씨에 소속사에서
반드시 해결한다고 했으니 걱정은 하지않아요.
우리는 지우말만 믿고 있으면 되는거지요..
진정으로 지우씨를 아끼는 문형이님.
즐겁고 행복한 가정이 되시기를... ♡^ㅡ^♡

운영자 현주

2003.07.20 21:55:55

문형언니...글 오랫만에 보니 좋네요....ㅋㅋ
근데 스타팬님..포맷을 1년에 한번씩 해야하나요? 전 3년동안 한번도 안했어요~~ 그래서 요즘 여기저기 에러발생하나봐요..흑흑........
다시 문형언니한테루 돌아와서~~ 언니 얼른 건강해지구..언니나 나나 도인이 되어야지 살지....흑흑..
사랑해~아프지말구~~ 건강해~~~

정아^^

2003.07.20 22:04:33

언니~ 보고싶었어요...
어제처럼 구박받을때는 언니들이 왜 그리도 그립던지... 힝힝....
정말 울고싶었는데... 현주언니가 달래줘서 겨우 잠들었죠...
그래도 이렇게 언제라도 따뜻하게 품어주시는 언니들과 우리 스타가족이 있어서 좋아요~
담번엔 꼭 종묘에서 볼수있게 노력할께요~~
사랑해요~~^^

코스

2003.07.20 22:41:58

하이~~ 문형아...그 컴이 왜 자꾸 말썽을 부려서
울 문형이의 발길을 막는거얌...미운 컴이라눈..ㅎㅎ
오랜 시간 보이지 않아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우씨랑 함께 하는 문형이란걸 다 알고있지롱..ㅎㅎ
우리 다음 종묘행사 때 보장...건강하게 잘지내구...^^

달맞이꽃

2003.07.21 09:37:37

후후후후~~`
울문형이 화 마니났구낭 ㅎㅎㅎㅎㅎ
지우씨 곁에 든든한 후원자 ..지지자 문형이가 있다면 지우씨 겁 하나도 안나야~~~~ㅎㅎㅎㅎ암~~글쿠말고 ㅎㅎㅎㅎㅎㅎ잘있쟈? 아픈데는 없공?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719 부문별 옥탑방 고양이 보는 법( 펌) [2] 제니 2003-07-21 3097
14718 죽을 죄를 지었나이다;; [7] 명이 2003-07-21 3065
14717 [피치대캡쳐] 다양한 표정의 지우님.................- Last - [9] 운영자 현주 2003-07-21 3037
14716 다른 모습으로 찾아왔지요.^^ [7] 코스 2003-07-21 3058
14715 오늘은 어떤하루셨나요?? [5] 미니토마토 2003-07-20 3146
14714 지우생각^^ [5] 정아^^ 2003-07-20 3131
14713 으앗~뜨거! 8월 잡지에서의 지우언니...^-^ (불행히도 기사의 중점은 오연수님..ㅋㅋ) [11] ★벼리★ 2003-07-20 3093
14712 파로마가구 촬영장에서의 지우씨... [18] jourcom 2003-07-20 3541
14711 연중에서의 인터뷰를 보면서 이런생각 저런생각.. [5] 제니 2003-07-20 3037
14710 연중캡쳐사진으로... [12] 꿈꾸는요셉 2003-07-20 3143
14709 지우- 그대를 위한 사랑은 영원히 (스위시 첫작품) [10] sunny지우 2003-07-20 3051
» 귀향..... [10] 김문형 2003-07-20 3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