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 소식▲

조회 수 3015 2003.08.17 17:59:51
비비안리
●전도연 "사촌동생 술버릇 꾸짖었을뿐"
“주도를 한 수 가르쳐줬죠.”

영화배우 전도연이 최근 불거진 술자리 해프닝을 직접 해명했다.

전도연은 사촌동생에게 ‘주도’를 한 수 가르친 것이 일반인들에게는 다툼처럼 비쳐졌다며 스타란 자리의 책임감을 새삼 절감했다.

전도연은 “최근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친한 동료 몇 명과 연기지망생인 사촌동생과 술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술에 취한 사촌동생이 어긋난 행동을 해 인생선배로서 한마디한 것이 일반인들에게는 마치 다투는 것처럼 비쳐졌다”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전도연은 당초 소속사 동료들과의 회식 자리만 가질 예정이었다. 그러다가 전도연은 마침 연기자를 꿈꾸는 사촌동생이 떠올라 이참에 그를 동료들에게 소개시켜 주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 자리에 사촌동생을 불렀던 것이다. 하지만 이 자리에서 사촌동생이 술에 취해 몸을 가누지 못하고 결례를 범하자 전도연은 바깥으로 나가 ‘노상 훈계’를 했다고 한다.

전도연은 일반인들이 그 모습을 다툼처럼 생각했던 것에 대해 “사촌동생을 꾸짖는 누나의 마음이 오해를 받은 것 같다”며 “하지만 술자리 해프닝이 또다시 생겨나지 않도록 공인으로서 더 자기관리에 신경쓸 생각”이라고 말했다.

전도연은 10월3일 개봉되는 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의 촬영을 최근 모두 마쳤다. 또 9월 크랭크인될 새 영화 ‘인어공주’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최윤정 anemone@sportstoday.co.kr


●박준형 "웬 결별설? 말도 안돼"
"고은이와 매일매일 전화통화"
“어머니가 놀라서 전화를 하셨더라고요!”
인기 남성그룹 god의 박준형이 연인 한고은과의 결별설에 불쾌함을 감추지 못했다.

16일 음악전문채널 KMTV ‘팅 콘서트’ 참석차 대구로 내려온 박준형은 스포츠투데이 인터뷰에서 “(한)고은이와의 결별설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면서 “결혼 이야기를 앞두고 있는 사람에게 너무 가혹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터넷으로 이런 소식을 접한 양가 부모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면서 “고은이와 잘 지내고 있는데 왜 이런 답변을 해야되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박준형은 “우리는 사랑을 잘 키워가고 있고 매일매일 전화통화를 하며 두 사람의 사랑을 확인하고 있다”면서 “제발 부탁이니 예쁘게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박준형과 한고은은 모두 재미동포 출신으로 지난 2001년부터 교제를 해왔다. 거친 남성미와 조각 같은 미모의 결합으로 많은 이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아왔으며 빠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초에는 백년가약을 맺을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스포츠투데이 윤경철 angel@sportstoday.co.kr

●탤런트 오현경 2억원 피소
영화 '야다' 촐연계약 해지
㈜강제규 필름은 "영화 '야다'에 출연키로 한 탤런트 오현경(33.여)씨가 영화제작 중단으로 출연계약이 해지됐다"며 2억원의 출연료 반환소송을 서울지법에 냈다고 17일 밝혔다.

강제규 필름은 소장에서 "오씨는 자신의 개인적 체험과 연관된 영화 '야다'에서 자신이 부정적으로 그려지는 것에 부담을 느껴 영화사와 이견을 보이다 영화제작이 중단됐고 대체작품인 '블루' 출연 역시 해군측 반발로 무산됐다"며 "계약해지에 따라 미리 받은 출연료 2억원을 반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합
  
●이현우, 23일부터 15개도시 순회콘서트
본업 컴백!
드라마 '옥탑방 고양이' 외도 접고
이현우가 '외도'를 접고 본업으로 돌아왔다.
 MBC TV 히트드라마 '옥탑방 고양이'에 출연, 자연스러운 연기로 '탤런트로 전향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눈길까지 받았던 그다.
 그러나 "난 여전히 뮤지션!"이라고 못박기라도 하듯 한여름 무더위를 식히는 공연에 돌입한다. 오는 23일 서울 센트럴시티 6층 밀레니엄홀을 필두로 진주, 수원, 부천, 대구 등 15개 도시를 연말까지 돈다.
 멋진 음악과 이현우 특유의 느릿한 말투로 들려주는 진솔하고 위트있는 이야기가 공연 내내 펼쳐진다.
 '헤어진 다음날', '요즘 너는', '슬픔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 '스테이', '중독' 등 가슴깊은 곳에서 파장을 일으키는 절절한 사랑의 노래는 물론, 시원하고 폭발적인 사운드의 음악도 들려준다.
 또 '노총각 가수' 이현우가 준비한 특별 이벤트 '파인딩 신데렐라'에 여성팬들의 지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가 찾는 신데렐라는 과연 누구일지?
(02)793-2300
< 김소라 기자>

‘누드 프로젝트’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수 김완선(34)이 최근 자신의 서울 한남동 집을 남자친구와 상의해 전면 개·보수함으로써 ‘결혼설’이 구체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

김완선은 16일 자신의 유엔빌리지 내 40평 빌라의 인테리어를 새롭게 꾸미고 가구 등도 상당수 교체했다. 2주간에 걸친 대공사로 천장과 벽 등을 완전히 뜯어내고, 창과 방문 등도 고급스러운 나무장식으로 모두 바꿨다. 또 침대와 화장대 등 가구도 신세대감각으로 교체했다.

김완선 측의 한 관계자는 “평소 경직되고 정형화된 듯한 집 분위기를 자유롭고 포근한 느낌으로 바꾸고 싶어했다”며 “아마도 이 같은 뜻을 남자친구인 오제헌씨(31)에게 전했고 오씨와 상의해 공사를 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오씨가 금전적으로 상당 부문 도움을 준 것으로 전해졌으며 공사기간 내내 이틀에 한번씩 나타나 공사를 진두지휘했다.

이에 대해 연예 관계자들은 김완선과 오씨가 지금까지 알려진 이성친구 이상의 관계로 발전된 것 같다고 보고 있다. 소속사와의 분쟁으로 어려움에 빠진 김완선을 위로하는 과정에서 장래까지 약속한 게 아니냐는 생각이다. 실지로 아무리 남자친구라지만 특별한 관계가 아니면 수천만원에 달하는 거액을 내놓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또 김완선의 나이로 볼 때도 상당히 가능성 있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오제헌씨는 “물론 집안을 고치는데 상당 부문 도움을 준 것은 사실이지만 친구 이상의 관계는 아니다. 그냥 좋은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언론에서 도와달라”고 말했다.

한편 ‘김완선 누드 프로젝트’는 15~17일 연휴를 지나면서 더욱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모바일 이용건수가 하루 평균 100만건에 달하고 있다. 황용희기자 hee@

●[스타집중분석] '소녀같은 아줌마' 유호정
소녀와 아줌마의 영역을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는 연기자, 그 말고 또 누가 있을까.

명랑 불륜 드라마인 MTV 화제작 ‘앞집 여자’의 여주인공 ‘미연’은 미시스타 유호정(34)에게 딱 어울리는 배역이다. 첫사랑 ‘정우’(김성택)의 등장으로 허파에 바람이 솔솔 들어간 ‘미연’은 때로는 다소곳하게 “정우씨~”를 부르며 가슴 떨려하고, 때로는 “대한민국 아줌마를 물로 보지 마”라고 큰소리를 치는 귀여운 아줌마다. 실제 결혼 8년째의 주부이면서 여전히 소녀 같은 앳된 외모를 간직한 유호정은 ‘미연’과 매끄러운 화음을 빚어냈다. K2TV ‘태양인 이제마’ 이후 8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와 늘 그랬던 것처럼 ‘소리없이 강한’ 저력을 과시한 유호정의 ‘세 얼굴’을 조명해봤다.

●‘소녀’ 유호정

인터뷰 장소에 나타났을 때 유호정은 긴 생머리에 시원한 원피스 차림이었다. ‘앞집 여자’에서 파마머리를 질끈 동여맨 전형적인 아줌마로 변신했을 때도 참 예뻤는데 이렇게 단장하니 ‘정말 30대 중반의 아기엄마 맞나?’ 하는 감탄이 절로 나왔다.

그의 몸은 나이를 잊었음이 분명하다. 마른 체형의 여성이 입는 ‘55 사이즈’의 옷도 커 옷핀으로 원피스의 품을 줄였다. 그런 다음 카메라 앞에 선 그는 화사한 미소로 소녀 같은 생기를 뿜어냈다.

첫아들 ‘태연’(17개월)을 낳은 지 1년 만에 절로 처녀 시절의 몸매로 돌아왔다는 그는 “그래도 숨어 있는 살이 제법 많은 걸요?”라며 까르르 웃음을 터뜨렸다. 이번 드라마에 출연하기 전 한강변을 걷는 유산소 운동으로 군살을 뺐을 뿐 평소에는 운동과 담을 쌓고 산다. 헬스클럽 같은 데서 땀을 뻘뻘 흘리며 근력 운동을 하는 사람을 보면 ‘아이고, 저렇게 힘든 것을 왜 하나?’ 싶단다. 카메라 앞에서 살라고 신이 내려준 듯한 몸을 타고난 그는 그 가녀린 몸으로 세월을 관통하고 있다.

그의 내면도 여전히 소녀일까. ‘아주 가끔은’ 그렇다. 따뜻한 봄바람이 불면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고,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이면 남편의 손을 꼭 쥔 채 와인 한잔을 홀짝이고 싶단다. “혹시 그럴 때면 남편 이재룡이 이상하게 보지 않느냐”고 물었다.

“하루이틀 그랬어야 그러죠. 연애 시절부터 제가 간혹 철없어지는 걸 잘 알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기분을 맞춰줘요.”

●‘아줌마’ 유호정
‘앞집 여자’에서 ‘미연’은 세상물정을 잘 몰라 ‘선수급 아줌마’인 ‘애경’ 변정수에게 종종 훈수를 듣는다. 하지만 실제의 그는 살림살이와 바깥 일을 ‘똑’ 소리 나게 처리하는 ‘슈퍼우먼’형에 가깝다. 외도를 인생의 비타민으로 삼는다는 점만 빼놓으면 변정수와 꼭 닮았다.

그래서 요즘에는 한숨이 푹푹 나온다. 드라마 촬영 때문에 2개월 동안 살림을 팽겨치다시피해서다. “냉장고를 열어봤더니 먹을 게 하나도 없는 거예요. 집안도 어수선하고…. 연기와 집안일 모두 잘하고 싶었는데 현실적으로 쉬운 게 아니라서 속상하더라고요.”

얼굴만 떠올려도 세상의 모든 행복을 다 가진 듯한 기분이 들게 하는 아들과 떨어져 있는 것도 여간 힘든 게 아니다. 그 대신 아이를 돌보며 집안을 챙기고 있는 남편에게도 미안할 따름이다.

맏딸로 태어나서인지 학창 시절에도 또래들을 이끄는 편이었다. 신애라 오연수 김남주 김민희 등 단골 미용실인 ‘이경민 포레’에서 친해진 멤버들 가운데서도 언니 역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앞집 여자’ 촬영장에서는 ‘수미’ 진희경 못지않은 터프함을 발휘하기도 한다. 원활한 촬영 진행을 위해 섭외담당 역을 자청하는가 하면 피곤해 늘어져 있는 스태프를 보면 ‘어서 기운 내서 촬영하자’고 거칠게 독려한다. 후배 탤런트 허영란은 이런 모습을 보고 그에게 한마디 던졌다. “언니, 꼭 깡패 같아요.”

유호정이 ‘미연’이었다면 어떠했을까. “다른 건 몰라도 남편의 새 여자가 저를 ‘빈껍데기’라고 말하는 것은 용서하지 못했을 것 같아요. 그렇다고 첫사랑에게 폭 빠져 허우적거리지도 않았을 거예요. 세상에 별 남자 있나요? 열정이 사라진 부부 간의 정도 사랑일 테니까요
●‘연기자’ 유호정

그는 데뷔 이후 12년 동안 무사고로 연예계를 누벼온 ‘미세스 클린(Mrs Clean)’ 연기자다. 아찔할 만큼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적도 없지만, 그렇다고 정상의 자리에서 후퇴한 적도 없다. 현재 그는 효성건설, 동아마루, 제일제당, 남양유업 등 네 개 회사의 제품 광고에 출현하며 억대의 전속모델로 활동 중이고, 드라마에서도 주인공만 맡고 있다. 그래도 가슴 한켠에는 세차게 튀어오르고 싶은 욕망이 있지 않을까?

“옛날에도 그건 왠지 내 길이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아쉬움도, 부러움도 없었죠. 사람은 누구나 주어진 몫대로 사는 거라고 생각해요.”

혹여 이것을 연기에 대한 치열함의 부족으로 오해하면 곤란하다. 그와 일해본 PD들은 입을 모은다. 대본과 배역에 집요하게 파고드는 그의 완벽주의에 질렸다고.

가끔 20대의 후배 연기자들이 결혼하면 연기를 그만두겠다고 얘기하면 유호정은 이렇게 말한다. “왜? 왜! 세상에 이렇게 좋은 직업이 어디에 있다고?”

어떤 배역에 완전히 빠져들었을 때 맛보는 희열은 연기자가 아니면 모른다며 밝게 웃는 그는 “장차 40대, 50대가 돼 주름이 깊게 파여도 나이에 부끄럽지 않은 연기자로 살 작정이에요”라고 말했다.

짐작보다 더 엄청난 열정 덩어리인 ‘연기자’ 유호정은 오는 10월 중순 ‘장희빈’ 후속으로 방송되는 K2TV ‘로즈마리’(송지나 극본·이건준 연출)에서 시한부 삶을 선고받은 주부로 변신해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조재원기자 jone@

<유호정 프로필>

●생년월일=1969년 1월 24일생

●가족관계=남편 이재룡(95년 결혼)과 아들 ‘태연’

●학력=서울예술대학 영화과 졸업

●데뷔작=MBC 특채 91년 ‘고개숙인 남자’

●키=163cm

●출연작 MTV ‘사과꽃 향기’, K1TV ‘바람은 불어도’, STV ‘작별’, K2TV ‘태양인 이제마’ 외 다수, 영화 ‘취화선’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STV ‘청춘의 덫’과 K2TV ‘거짓말’

●무인도에 간다면 가져갈 세 가지=태연이와 신랑, 그리고 두 사람 먹일 음식

●임성민 추석특집 로맨틱 코미디물 주연낙점

아나운서 출신 만능스타 임성민(34)이 로맨틱 코미디물의 주인공으로 나선다.

다음달 12일 추석 연휴에 방송을 타는 MBC베스트극장 ‘숨은 사랑 찾기’(김순덕 극본·이재동 연출)에서 팔방미인의 면모를 과시한다.

‘숨은 사랑 찾기’는 2003년 베스트극장 극본 공모에서 우수작으로 당선된 작품. 임성민은 연애에서 시행착오를 거듭하다가 마침내 진정한 사랑을 찾는 털털한 성격의 노처녀 사진작가 역을 연기한다.

프리랜스 아나운서를 선언한 뒤 STV ‘여고시절, K2TV ‘태양인 이제마’, MTV ‘눈사람’, 영화 ‘대한민국 헌법 제1조’ 등에서 연기자로 활약해왔다. 그러나 조연이 아닌 주인공으로 극을 이끌어가기는 모처럼 만의 일. 지난해 STV 성탄특집극 ‘사랑한다면 이들처럼’이후 9개월여 만이다.

15일 휴가차 러시아로 떠나기 전 출연을 확정한 임성민은 “로맨틱 코미디물은 꼭 한번 도전해보고 싶었던 장르”라며 강한 의욕을 보였다. 21일 귀국해 이달 말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조재원기자 jone@


●니콜 키드먼 美영화 시네마테크상 수상
니콜 키드먼(35)이 제18회 미국영화어메리칸 시네마테크상을 수상한다.

미 시네마테크상위원회는 16일 올해 영예의 수상자로 할리우드 슈퍼스타 키드먼이 결정됐다고 밝히고 시상식은 오는 11월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되며 12월 1일 영화전문채널 AMC에서 방영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릭 니치타 시네마테크상위원회 위원장은 "올해 시상식의 주인공으로 키드먼을초청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그의 수상은 현신적이면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은연기에 대한 열정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키드먼은 시네마테크상위원회 감독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수상자로 결정됐다.

시네마테크상위원회는 지난 1986년이후 매년 엔터테인먼트업계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배우나 감독, 영화작가 등을 선정, 시상해 왔다.

한편 영국 여류작가 버지니아 울프의 생애를 그린 '디 아워스(The Hours)'로 아카데미영화상 최우수여배우상을 수상한 키드먼은 미 패션디자이너협회(CFDA)가 선정한 올해의 '패션 아이콘상(Fashion Icon Award)'을 받기도 했다.
●섹시우먼 키드먼, 천재 프로듀서와 열애중
'키드먼은 열애중.'

 소문으로만 떠돌던 니콜 키드먼과 레니 크라비츠의 끈끈한 관계가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

 할리우드 연예전문 사이트 틴할리우드닷컴은 최근 보도를 통해 니콜 키드먼이 새 남자친구 레니 크라비츠와의 밀애를 위해 남프랑스에서 호화 요트 데이트를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천재 프로듀서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레니 크라비츠와 니콜 키드먼의 첫 만남은 지난달 인기 랩가수인 퍼프 대디의 생일잔치에서 이루어졌다. 두 사람은 마치 번개에 맞은 듯 격정적인 사랑에 빠졌으며 뉴욕의 유명한 바로 자리를 옮겨 끈적한 애정행각을 벌였다.

 키드먼의 한 측근은 "그들은 친구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서로에게 끌리고 있다"며 "키드먼은 크라비츠의 친절하고 쿨한 매력에 흠뻑 빠져있다"고 밝혀 '화려한 싱글' 키드먼의 끝없는 정열을 짐작케 했다.

 2001년 할리우드 톱스타 톰 크루즈와 이혼한 키드먼은 지난해 영화 '콜드 마운틴'에 주드 로와 함께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면서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스포츠서울닷컴 | 최우근기자 cwk7162@

●아이돌스타 켈리 클락슨 데뷔앨범 한국상륙
미국의 연예인 발굴 프로그램인 '아메리칸 아이돌'에서 우승하며 주목받았던 신인 켈리 클락슨(21)의 데뷔앨범이 국내에 출시됐다.

앨범 제목은 'Thankful'로 미국에서 발매되자마자 5월 3일자 빌보드 앨범 차트1위로 데뷔, 돌풍을 일으켰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부터 폭스T가 방송하는 신인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우승자에게는 가수 데뷔의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시청자의 투표가 결정적 영향을 미치기때문에 우승하는 순간 이미 국민적 스타로 떠오른다는 장점이 있다.

지난해 9월 4일 켈리는 58%라는 시청자 지지를 받고 초대 우승자로 결정됐고 2주만에 우승곡인 'A Moment Like This'를 싱글로 발표해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운다.

이번 앨범은 모던록과 팝, R&B, 컨트리 발라드를 골고루 담아냈다. 직접 곡작업에 참여하여 네 곡을 공동 작업하며, 싱어송라이터의 가능성도 제시했다.

우선 'Miss Independent'는 리드미컬한 비트와 박력 넘치는 가창력이 돋보인다. 팝스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2집에 실릴 곡이었으나 켈리의 곡으로 다시 태어났다는 후문이다.

폭발적 록 창법을 구사하는 'Low', 뮤지컬 느낌의 구성의 'Thankful', 리메이크곡 'Anytime' 등도 눈길을 끌고 있다.

그를 스타덤에 올린 싱글 음반 수록곡 'A Moment Like This'와 'Before Your Love'는 원곡과 다른 믹스로 보너스 트랙으로 실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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