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에서의 지우씨 모습을 보면서...

조회 수 3090 2003.09.28 00:02:34
코스

연중에서의 지우씨 모습을 보면서...내 머리 속에 떠오르는 생각들...

최지우.. 그녀의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면서 "참..느리게 걸어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끈임없이 남과 비교하며 자신의 삶을 평가 절하하는
피곤한 삶 일수도 있는데..지금의 최지우 그녀에게선 이미 그 모든 것들을
받아들인 듯한 평온함이 보이곤 한답니다.
그녀에게서는 "늘..부족하다"란 생각이 들게 하곤 합니다.
그리고 굳이 실력을 내세우지 않고, 손해 보는 듯 살아가는 듯 해도
결코 잃기만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지나오는 시간들 안에서
우리들로 하여금 깨우쳐주고 지나가곤 하는 최지우의 힘!
연중에서 지우씨의 모습에서 그런 걸 느꼈답니다.
이제는 그런 그녀의 발걸음을 바라보는 팬으로써 불편함을 느끼진 말아야 겠다는생각도 듭니다.
당장 눈앞에 나타나는 결과가 전부가 다 아니라는걸..
그녀의 움직임 하나하나엔 "언제나 쉼표에 쉼표를 찍고,느낌표에 아~, 하다가
이제서야 느낌표를" 찍게 하곤  하는 성실한 매력을 발산하곤 하네요.
수많은 경쟁과 자신의 삶 모두를 오픈해서 살아가야 할 '스타'로써
그 안에 그녀만의 지혜로움이 느껴져서 참 이쁩니다.
지나치게 아름답거나 화려한 것은 보는 사람에게 감동이나 감탄을 넘어
때론 무서움을 안겨주기도 하잖아요.
최지우 그녀는 자신을 알고 움직이는 것 같아서...
세월의 향기를 맛깔스럽게 묻어내는 그녀의 모든 것이 정겹습니다.
그녀가 이만큼 성공할수있는건 떳떳하게 자기 삶의 영역에서
목표대로 느긋하게  주어진 공간 안에서 최선의 노력을 하면서 살아가 온 것이
그녀의 '아름다운 성공'의 조건이 아니였나는 생각을 하게 하는군요.
'101번재 프로포즈''천국의계단'의 파트너들의 의견을 많이 나오시는 건
지우씨에 대한 관심과 애정에서 나오는 사랑이겠지요.
우린 그사랑을 믿고 지켜보는 사랑으로 색깔을 바꿔보면 어떨까요.?
그녀의 지나온 시간들이 우리들이 걱정하는 부분에 많은 정답을 말해주니까요.
전...그녀가 이번엔 어떤 모습으로 우리들의 염려를 거둬들일까? 하는
기대감을 즐기려고 합니다.
올 겨울에 제 마음에 가슴 뭉클한이야기로 다가와 줄 그녀의 작품을 기다리면서요.
연중에서의 그녀..팬들에게 일일히 눈을 맞추며 인사를 나누던 그녀..
팬들에 대한 배려와 사랑이 참..보기가 좋았습니다.
그리고 자신감과 당당함이  묻어나는 여유로움에서 느껴지던..
그녀의 모습 또한  너무도 아름다웠습니다.
지우씨!!  모든 일정이 성공리 순조롭게 잘 마치시길 기원합니다.
최지우 화이팅!!! '101번째 프로포즈' 화이팅~!!


댓글 '9'

앨리럽지우

2003.09.28 00:52:58

코스언니, 앨리예요~
짐,, 한국은 야심한 밤이네요~ㅎㅎ
저에게는 한창 낮이랍니당~ㅎㅎ
음,, 아침에 일어나서~ 스타지우에 접속하면서~
또 페이지를 넘기며 올라온~ 수많은 지우언니에 관한 이야기들 보면서~ 제 맘이 다 설렜거든요~
가장 첫 페이지에 있던 언니,, 글 보면서~ 그 좋은 느낌은 더 커졌구여~ㅎㅎ
음,, 언니 글속의 한단어, 한단어마다.. 언니의 지우언니에 대한 애정이 아주 진하게 묻어나여~
그럼요~ 지우언니를 믿고 지켜보는 사랑~ 그 맘으로 함께 하려구여~ 네 평안한 맘으로 작품을 즐길거예요~ㅎㅎ
코스언니, 그럼 깊은밤.. 안녕히주무세여~
-앨리드림-

★벼리★

2003.09.28 01:09:27

언니- 오늘은 간만에 언니의 긴 글을 보네요...^-^
노래는 내가 죠아라하는 아쿠아리우스!ㅋㅋ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지우언니가 항상 왠지 손해보는것 같아도..늘 지우언니는 승자의 입장에서 서있더라구요...^^
지우언니가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도 있겠지만..지우언니의 부모님 그리고 훌륭한분들이 주변에 많아서 그런 것도 있을것 같아요..우리 팬들도 만만치 않구요..^-^
처음. 지우언니가 나왔을때 반짝스타라고 하던 사람들이 많았는데. 그때의 사람들은 지금의 지우언니를 예상도 못했겠죠? 그렇게 열심히 노력하고 여기까지오신 지우언니가 왠지 모르게 오늘은 존경스럽게 다가오네요..^-^
저도 그렇게 살아야 겠어요..ㅎ ㅣ히
그리고 지우언니가 30,40,50이 될때까지 항상 멋진모습.예쁜 모습이 아니라 멋진모습으로 우리 곁에 남아 있을것 같아요..^-^
지우언니 홧튕!
코스언니 사랑해요~~^0^

세라

2003.09.28 04:28:47

그런걸 두고 '진실은 반드시 승리한다' 라고 하지 않나여? 지우님의 당당함과 여유로움, 화려하진 않지만 고상하고 품위있는 아름다움, 그리고 유머감각이 돋보이는 말솜씨까지...그 모든 것을 사랑합니다.

제니

2003.09.28 07:39:22

연예인이란 이유 하나로 많은 사람들의 입에서 아주 가볍게 우스운 이야기꺼리가 되곤 하지요.
어쩌지 못할 구설수에 오르내리는...시기하는 눈과 모욕하는 혀도 많았을겁니다.
대중들은 나쁜 것은 더 믿을 만해 보이거든요.
그안에 지우님 많은 고통의 시간을 보냈을 것을 생각하면 가슴이 저려옵니다.
너무도 현명하게 잘 헤쳐나가는 그녀가 두배로 아름답게 느껴진 밤이였습니다.
코스님, 지우님에 대해 많은 것을 이성적으로 생각할수 있는 글 잘 봤습니다.

달맞이꽃

2003.09.28 09:39:05

코스님 ..
나날이 글이 일취월장이네요 .후후후~~
글발이 예사롭지가 않네유 .몬일 있쑤? ㅋㅋ
그래요 .
믿고 지켜보는 코스님 말에 의미를 부여하며 동감합니다 .
이제는 .이제는 .정말 .편안히 어디서든 지우씨를 대할때 여유로워 지고 싶어요 .
어제까지도 지우씨는 내 자존심 였기에 조바심도 안내기루 했답니다 .
당당해진 그녀를 보면서 느껴지데요 .
한결같은 마음만 가지고 갈려합니다 .
어제 연중에서 그녀는 너무 멋졌어요 .
이젠 안심이 됩니다 ..후후후~

온유

2003.09.28 10:13:38


지우씨가 내년엔 30대에 접어 드는군요.
길다면 긴 시간동안 지우씨가 걸어왔던
배우로서의 길,많은 이들에게 최지우라는 배우를
"톱"여배우로 자리 잡게한 그녀의 드러나지 않는 꾸준한 노력과 인내에 저도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특히 한두 작품으로 톱 클래스에 오르면
배우의 위치 보다는 돈과 인기 관리에 연연해
그들이 사랑하는 팬들이 원하는 또 다른 변화된
연기자의 모습을 너무나 인색하게 보여주는...
몇몇 톱 배우 들과는 확연히 차이나는 울 지우씨...
이렇게 함께 나이 들어 가면서 그녀의 새로운
연기를 즐기고 응원해 줄수 있다는것에
고마울뿐입니다.
코스님 장문의 글과 좋은 음악 감사합니다.

눈팅

2003.09.28 16:11:40

항상 스타지우에 오면 감동의 물결입니다. 이
렇게 진심으로 그녀를 좋아하고 아껴주는 팬
들이 있어서 지우씬 정말 대성할수 있는 배우
가 될것 같아요. 항상 부족한듯 보이지만 자기
가 가야할길을 정확히 알고 최선을 다하는 그
녀이기에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거예요.!!!
이렇게 가족같은 팬피는 아마 드물지 않을까요?
지우씨도 아름답지만 스타지우의 팬들을 더욱
아름다운것 같습니다. 감동입니다..

눈팅2

2003.09.28 22:07:48

그냥 스쳐가며 보았던 '최지우' 라는 이름 아~ 최지우구나..그랬답니다.
언제부터일까요?. 저의 관심을 가져가고 컴 앞에 앉으면
최지우,그리고 스타지우를 먼저 검색하는 습관적인게 익숙해져 가고 있습니다.
느리게 살아가고 노력의 결과를 느리게 거둬 들이는 그녀의 매력의 점점 끌려가는거 같예요.
평범인들이 희망을 가질수있게 말입니다.
지우씨 평온함 속에 그 빛이 오래도록 빛이 나길 바랍니다.
코스님, 지우씨를 향한 님의 사랑이 정겹게 느껴집니다.

지우사랑

2003.09.28 22:42:49

많은 사람들이 인기인들에 대해선 즉석에서 보고 느낀 점을
말 할려고 들고 판단을 해버리지요.
자신들의 그런한 결점을 열렬히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죠.
오늘의 지우씨를 보면서...
세상은 두 번째로 이야기할 시간이 남아 있어서 살아갈 만 하단 걸 느끼게 된답니다.
지금 이 순간 지우씨를 향한 마음을 나눌수 있는 이 시간들이 기분 좋습니다.
그런 시간을 귀엽고 사랑스런 아가씨!
최지우 그녀를 오랜시간 사랑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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