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지우 '정린아, 내 흉내 이제 그만!'

조회 수 3065 2003.11.21 11:54:30
지우사랑
■ 최지우 '정린아, 내 흉내 이제 그만!'


“직접 만나면 양 볼을 꼬집어주고 싶을 만큼 속상했어요.”

최지우(28)가 자신의 발음을 성대모사하는 후배 조정린에게 애교성 경고장을 날렸다.

20일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열린 STV 새 드라마 스페셜 ‘천국의 계단’(박혜경 극본·이장수 연출) 기자 간담회에서 최지우는 조정린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솔직히 마음이 많이 상했죠. 하나도 똑같지 않은 것 같던데…. 내 발음이 그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너무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팬들도 조정린씨의 언행을 나무라는 내용의 이메일을 많이 보내줬어요. 한때 조정린씨의 성대모사가 방송에 자주 나왔을 때는 직접 찾아가 혼내주고 싶을 정도였죠”라고 서운한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극중에서 최지우의 상대역을 맡은 신현준(35)도 이날 간담회에서 색다른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스캔들 메이커’라는 평가에 대해 자신을 ‘사스 바이러스’에 빗댄 것.

1남3녀 중 막내인 그는 “어려서부터 스킨십을 하면서 대화하는 것에 익숙해 주위 사람들과 너무 흉허물 없이 지낸 게 탈이죠. 그때마다 꼭 스캔들이 나더라고요. 마치 급속하게 퍼지는 사스처럼 말이죠. 저랑 가까이 하면 스캔들 납니다”라며 너털웃음을 터뜨렸다.

다음달 3일 처음 방송하는 ‘천국의 계단’은 서로 다른 가치관을 지닌 네 남녀의 엇갈린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최지우는 순수하고 밝은 성격의 정서 역, 신현준은 사랑하지만 법적으로 여동생인 정서를 향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는 태화 역을 각각 맡았다.

김용습기자 snoopy@



■ 서울시 홍보대사 이참 드라마 출연
  

SBS '천국의 계단'서 장이사역 맡아
1978년 주한 독일문화원 강사로 입국, 86년에 귀화한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다운’ 이참(49·옛 이름 이한우) 씨가 드라마에 출연한다.


SBS가 ‘때려’ 후속으로 준비 중인 ‘천국의 계단’에서 비중 있는 조 연 ‘장이사’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장이사’는 극중 주인공 차송 주(권상우 분)의 변호사 겸 수행담당 경호원으로, 철저하게 송주를 위해 움직이며 송주를 그림자처럼 보호한다.


79년 외국인 웅변대회에서 대통령상을 타며 방송을 타기 시작한 그는 83년 MBC 인기드라마 ‘수사반장’에 등장하며 연기자로 데뷔했다.

94년 KBS ‘딸부잣집’에서 하유미의 상대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 을 남기기도 했다.


현재 컨설팅회사인 ㈜참스마트와 유럽 와인 수입업체 ㈜빅웰을 경영하 고 있으며 지난 1월 서울시 홍보대사로 임명돼 활동 중이기도 하다.


김태은 기자 (tekim@heraldm.com)

2003.11.03



댓글 '11'

☆행운초☆

2003.11.21 17:02:32

지우언니... 그동안 조정린땜에 많이 속상했었나봐여...
저두 티비에서 조정린이 지우언니 성대모사할때마다 진짜 때려주고 싶을 정도였으니...
지우언니... 그런애 걍 무시하시구여...
날씨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구여... 천국의 계단 촬영 잘하셈^---^

달맞이꽃

2003.11.21 18:56:47

그러게요 ..지도 불끈 불끈 .. 내맘 다스리니라고 무척 애 많이 썼답니당~ㅎㅎ
근데 ..무시하자 .무시하자 .스스로 위안을 삼았지라 ..어쪄겠어요 ..후후후~~
에고 ..지우씨가 인생선배이니 참으시와요 ..
글다가 말겠지 ...아마 몰긴 해도 우연히 지우씨를 마주칠때 정린양에 표정이 어떻게 바뀔지 궁굼하네요 .후후후~

2003.11.21 19:33:59

지우언니 잘했어요...솔직히 양볼은 꼬집는것은 넘 약아네여.....나같음 양볼을 꼬집어서 힘이 된다면 멀리 던져버릴겁니다......히히히^^*

2003.11.21 20:16:24

난...양볼을 고집기보단 따귀를 때려주고 싶을 때가 더 많았답니다..
저정린 보는 것 자체만으로도 밥 맛입니다..
지우님, 올매나 속상했을꼬....새까만 후배가..우씨

코스

2003.11.22 00:32:54

그러게요...조정린양..이제 그만하시게나...
아주 볼 때마다 심기가 뒤틀려 죽겠드만요..쩝~

자몽

2003.11.22 01:49:24

지우기사 자주 쓰시는 김용습이란 기사분요...항상 좀 기사를 이상하게 쓰시는 것 같아요,.이거 땜에 또 다음에서 온갖 꼬리 다 올라가고 초딩들 난리아니네요..하여튼 천국 홍보 기사인것은 알겠는데..꼭 이렇게 말꺼리를 만드는 기사여야 하는지 ..참 기자들 심리 이상하네요..특히 스포츠찌라시기사들...쩝쩝!!
하여튼 조정린 내가 만나면 그 터지는양볼 꽉 꼬집어 준다...

혜경

2003.11.22 02:05:46

그래요 조정린씨가 이젠 좀 조심할거에요
지우씨 드라마 열심히 촬영 잘 하시구요
촬영장 분위기가 참 좋을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지우씨가 워낙 다른 사람들을 잘 배려하실거 같아요

흠냐~

2003.11.22 16:18:59

음..기사가 쫌 이상하네요..
저런식으로 내면 욕듣기 더 좋을듯한..
다음게시판서두 난리고 , 마이클럽서두 난리고...그러네요..다음게시판서 막말하는 사람들한테 리플 몇번달다가 욕을 너무 먹어서 지쳐서 고만뒀어요..

흠냐~

2003.11.22 16:20:08

어쨌든 저런 기사가 나왔으니 조정린씨 이제 그만하겠죠..다른사람 약점을 이용해먹는건 나쁜일이죠..
천국의 계단이 잘 되길 바랍니다.

bunny

2003.11.22 17:57:34

i cant understand anything but have anyone tell me who is the girl besides JW in this picture?please,tell me

눈팅

2003.11.22 22:54:38

때는 이때다 하며 다들 난리죠..
부디 이번 드라마로 통해 인정받은 배우가 되시길..
더불어 지우님을 아끼고 사랑하는 팬들의 입가에도 웃음꽃 피기 소망합니다.
천국의 계단&지우님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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