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
비로소 3회부터 기다리고 기다리던 성인 연기자들이 나옵니다.
여러분들께서도 아시겠지만,이제 겨우 1,2회 방영한 이 드라마..벌써 1만여건의 게시글이 등록된 상태입니다.하지만 안타깝게도 그 글들의 대다수는 연령층이 10대들이고,간혹 2~30대들이 쓴 글도 보입니다만,이 드라마가 자칫 단순한 '트렌디 드라마'라는 오해를 살수 있을 정도로 글들이 너무 10대 위주로 흐른건 사실입니다.
더군다나 아직 성인 연기자들의 등장도 나타나지 않을 상황에 그놈의 이미지만 가지고 배우의 미스캐스팅을 운운하는 사람들도 대다수 10대들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정작 배우들의 연기력을 알아차리는 2~30대들은 그런 생각들 할까요?
게시판에 차다리 아역배우들을 계속 내보내라는 글도 있습니다.
아역은 아역이고,성인들은 성인들의 역할이 정해진거라 생각합니다.
아역들이 각 인물들의 등장을 알린다면,성인들은 그것을 시청자들에게 남기는 중요한 임무를 맡았습니다.단순히 그 이미지가 드라마 전체를 이끄는건 비상식적인 생각이라 생각합니다.

게시판에는 이곳의 주인인 최지우씨를 비롯하여 이 드라마의 핵심인물인 신현준씨,그리고 권상우씨를 비방하는 글들이 많습니다.근데 자세히 보면은 아예 잡아죽이기로 작정할정도로 일부러 도배질을 하는 글들도 상당수 있습니다.
그리고 타 드라마의 팬들도 일부 몰려 배우들을 비방하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 시작하기 직전에는 권상우,최지우씨가 아역과는 매치가 안된다는 말이 많더니,2회가 끝난 지금은 신현준씨가 미스캐스팅이라는 말이 많습니다.
보아하니 철없는 일부10대들이 그런 글을 올린것 같습니다만,얼굴보다는 연기력이 우선시 된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의 말로는 신현준씨 말고는 더이상 생각나는,한태화역할을 해낼 인물이 없다고 봅니다.이장수 PD님이 한태화 역할을 신현준씨로 1년간 잡을려고 고생을 한것 보면,이 드라마의 성패는 신현준씨가 맡은 한태화역할이 아닌가 싶네요.그만큼 악마적인 광끼와 슬픈 한을 지닌 성격을 입체적으로 표현할 배우가 캐스팅 되어야 하겠죠..물론 태화의 아역을 맡은 이완군의 연기가 이상했다는건 아닙니다.신인임에도 연기 잘했습니다.하지만,성인 역할까지 끝까지 가기에는 택도 없습니다.

밑에 제가 올린글..사실 영화와 드라마를 평론하는 카페에서 퍼온 글인데,이구동성으로 '한태화'역할에는 신현준씨 밖에 없다고 하더군요.오히려 그에게 안좋은 감정을 가진 일부 네티즌들로 인해 초반부터 비난을 받는거라 하더군요.
직접 촬영장에서 본 사람들은 신현준씨가 조금만 슬퍼해도 스태프까지 눈물을 훔칠정도라 하더군요.아버지(정한용씨)와 술을 먹고 노래하는 장면에서도 술도 안마시고 술취한 연기를 리얼하게 선보여 정한용씨도 놀라게 했고,며칠전에 이휘향씨와 싸우는 장면에서도 진짜 맞아서 입술이 터져 피가 많이 나왔음에도 치료도 안받고 계속 촬영을 했을 정도로 그가 세트장에 나타나면 '신현준'이 아닌 '한태화'로 보인다고 합니다.

이번주는 아역들의 예상밖의 호연으로 20%대의 시청률을 기록했지만,성인 연기자들이 본격적으로 나오는 3회 부터는 최소 25%이상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지금 '로즈마리'의 결말 부분이 너무 시시하게 몰고가고 있고,그에따라 연기자들의 연기도 이상해서 그 드라마를 거부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신현준,최지우,권상우가 나오는 '천국의 계단'..
권상우씨의 경우는 10대들이 좋아한다고 치고,신현준씨와 최지우씨는 20대에서 4,50대까지 연령층이 넓을 정도로 폭넓은 지지를 받는 배우들 입니다.이제는 그들이 나온이상,대박입니다.

댓글 '2'

2003.12.07 02:19:37

요즘 쏟아지는 기사들을 가만히 지켜 보면, 타 방송국에서 많이 긴장들을 하고 있지 않나 느껴지네요. 예전에 지우씨 새 드라마에 들어 갈때, 하고는 많이 차이가 느껴져요. 이제, 지우씨가 확실한 톱스타라는걸 보여주는 거 같네요. 천국의 계단, 뜨는건 확실하네요.

달맞이꽃

2003.12.07 18:48:52

그럼요 ..성인 연기자들이 나오면 얘기가 달라지겠지요 .각자 가지고 있는 색깔들이 엄청 나잖아요 .후후~
원래 남 잘되면 잿뿌리는 사람은 꼭 있어요 .
제 살깎아 먹는 사람들도 있는데 자제 했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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