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한 한주를 기대하면서.....

조회 수 3032 2004.01.12 15:03:06
김문형
지우를 사랑하는 스타지우가족들!
즐거운 주말 보내셨나요?
그동안 시누이 가족이 와있던 관계로 컴앞에 제대로 앉아보지도 못했어요.
새해인사가 늦었지만, 그래도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라고 새해인사 할께요
지난 토요일 티비를 보다가 너무 흥분해서  글올리고 갔는데,
요즘 천국의 계단이 워낙 인기가 있다보니,
타 방송에서 코미디 소재로 많이 쓰는것 같더군요.
개그 콘서트에서도 패러디 했는데. 배우들에 대한 비하는 없었던거 같아요.
제가 "최지우" 라는  배우를 사랑하게 되면서 느낀거지만,
연예인이라는거. 대중의 사랑을 받는다는건 힘들겠구나 싶어요.
흔히들 연예인들에게 제일 하고 싶은게 뭐냐고 물으면,
거리에서 마음놓고 다니고. 친구들과 수다도 떨고  싶다고.....
이런 얘길 들으면 참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사람은 누구나 다 같겠죠.
하지만 나름대로 가지고 있는 개성과 끼가 달라 다양한 직업을 갖고 있는거구요.
화면으로 보여지는 연예인들의 모습을 보면서
내가 해보지 못했던것, 하고 싶었던것 등을 대리만족하면서 즐거워하지 않나요?
여자의 적은 여자라고 했던가요?
제가 첨으로 좋아하게 된 지우씨는 유난히도 가십의 대상이 되더군요.
지우씨를 좋아하게 되면서 지우씨의 모든것에 대해 알고 싶어지고, 궁금해지고, 안보던 연예프로를 꼭 챙겨보는 습관도 생기게 되었어요.
전 운이 좋아 아직까지 지우씨를 보지 못한 분들도 계신데
지우씨를 몇번 보았거든요.
그리고 지우씨를 직접 보고서 더 좋아하게 되었구요.
저도 귀가 있기에 들리는 얘기들 다 듣고 있어요.
그럴때마다 사람들이 지우씨에 대해 편견을 갖고 있다는 것도 알았구요.
지우씨는
화면에 보이는것처럼. 한없이 맑고. 순한 사람이에요.
직접 만나 얘기해보니 굉장히 야무지기도 하구요.
이뻐 보일려구 노력하지 않고, 끝임없이 노력하는 배우라는점도 알았구요.
굳이 " 왜 많은 연예인중에 최지우야" 하고 물어보신다면,
그건 제 마음을 끌어당기는 지우씨만의 매력이라고 말씀드릴께요.
작년 봉사때도 지우씨 자체가 좋다고 말했지만.
좋아하는데 이유가 있을까요?
지우씨에 대해 선입견을 갖고 계신 분들에게 그게 아니다 라고 굳이 말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우리 지우씨를 사랑해달라고 말하고 싶지도 않구요.
지금 지우씨는 충분히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이거든요.
저도 이제야 알게 되었듯이 굳이 강요하지 않아도 알수가 있겠죠.
지난주의 불쾌감을  이제는 씻어버리고 싶네요.
하지만 이번일을 계기로 함부로 내뱉는 말들이 얼마나 큰 상처가 되는지도 알았으면 싶어요.
이미 쏟아버린 물을 무슨 수로 다시 담겠어요.
실수를 하기는 쉽지만 만회하기는 어렵다고들 하지 않나요?
지우씨는 연예인이기 이전에  지우씨를 예쁘게 키워주신 부모님이 계신 한 집안의 딸이고 상처 받을 수 있는 우리와 똑 같은 사람이란걸 생각해주었으면 좋겠어요.
지우씨!
전 요즘 드라마를 보면서 큰 걱정을 해요.
달리는 씬이 너무 많아서 저러다 다리를 삐지나 않을까?
추운 날씨에 촬영하느라 감기들지는 않을까?
아이들과 함게 천계를 보는데 아들은 유리 모녀때문에 흥분을 하고,
딸아이는 지우언니 불쌍하다고 울고,
수요일과 목요일이 저희가족에게 희노애락을 다 느끼게 해주네요.
부디 드라마 끝날때까지 건강하게 잘  마쳤으면 바래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정서와 송주와의 사랑이 이루어지기도 바라구요.
참 무의도에 다녀왔어요.
배시간이 있어서 긴 시간을 구경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충분히 정서를 느끼고 왔답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으며 천계얘기를 하더라구요.
저희 가족도 셋트장을 한바퀴 돌면서 사진도 찍었구요.
차를 가지고 가면은 왕복으로 이만 오천원이구요.
개인적으로 가면 무의도에 도착해서 버스를 타야한데요.
요즘은 실미도 영화 개봉을 해서 실미도 가느라 더 많은 사람들이 온다네요.
한번쯤 겨울바다가 그리운분들. 가족과 나들이 하실분들.
정서네집도 구경하고 아이들과 갯벌에서 고동도 잡고 좋을것 같아요.
우리 스타지우 가족들도 겨울여행 어떨까요?



댓글 '5'

유리우스

2004.01.12 19:35:50

이쁜 문형님!! 글 잘읽고 갑니다,드라마 셋트도 가보시고...부지런도 하셔라~부러버요,^^

그리움

2004.01.12 20:28:30

네에..굳이 강요하지 않아도..언젠가...알 수 있겠죠.
지우님은 사랑 받을 자격이 있다는 것을..
문형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달맞이꽃

2004.01.12 21:39:01

후후후~
드뎌 문형이가 정서를 느끼고 왔구나 .
부럽구몬 ...후후~
일본에서 시누이가 온 모양이지?
애썼구나 .
집에 경조사가 있으면 며느리들이 고생 아닌감 ..
흠....겨울여행이라 말만 들어도 설렌다 ...얘~ㅎㅎ

유포니

2004.01.12 21:58:05

문형아, 바쁜 중에도 무의도도 다녀오고, 잘 지냈지.
나도 새해인사가 늦었네.. 새해복많이 받고 건강해라.

삐노

2004.01.13 10:36:33

문형언니 잘 계시죠?
지우언냐 만큼 아름다운 미모도 여전하시구요?^^
스타지우엔 다른 외부세력땜에 참 바람 잘 날이 없네요...그래보라구요....어차피 여기 사람들은 변함없을테니...^^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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