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님, 상우님 두 분만 보려 했는데...

조회 수 3053 2004.01.15 07:54:00
그리움
두 분의 연기는...역시나 감동적이었어요.

특히, 산장 앞에서...태화오빠에게 ..날 버리지 마라고 애원하던...친구라도, 동생이어도 괜찮다고...눈물짓던 정서의 모습이 넘 마음 아프게 했어요.

그리고.., 기차역에서의 만남...정서를 안고..다신 보내지 않겠다고... 사랑한다고..정서를 껴안은 송주의 눈빛..이젠 송주도 정서의 진심을 알기에...잡은 손 꼭 놓지않을 것 같았어요...  그렇게 아름답고 감동적이었는데...

근데...제 마음을 아프게 하는건.., 현주님이 지적하신 음악의 지나친 삽입도 물론이지만...것보다두...감독님에게 꼭 꼭 꼭 드리고 싶은 말씀...너무 배우들을 혹사시키는 것 아닌가해서요...송주가 정서를 쉬고 오라는 데 (물론, 철수에게 보내는 거였지만),그런 허름하고 추운 곳으로 보냈겠어요? 대사를 읊을 때마다 입김이 연이어 나오는걸 보면(드라마 상에 있어서도 이러면 안되텐데...),실내에 난방 장치가 안되어 있는 상태에서 계속 촬영을 했다는 건데...너무 심한 거 아닌가요?  장소 섭외의 부실함이 안타까웠답니다... 특히, 울 지우님은 얼굴도 많이 부어 있고..지칠대로 지쳐보이시던데...  
그리고, 제 욕심이 너무 지나친건지...지우언니의 의상 계속 화가 납니다. 계속 살쪄 보이게 하는 옷만 입히는 코디님..(특히, 그 펑퍼짐한 백바지)그분께 당장 달려가서 한마디 해드리고 싶은 심정이라고 할까요... 예쁜 캐쥬얼복이 얼마나 많은데...지우님 의상에 대한 미련이.. 앞으로... 천계가 끝날 때 까지 계속 되면 어떡하나요?

암튼,, 두 분의 연기에 박수보내드리고 싶구요.., 물론 현준님에게도.
오늘 14회분은.. 정말 송주와 정서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에게만...집중을 해서 보렵니다...

모두들  많이 힘드실거라는 거..(특히 날씨때문에)... 잘 알면서...불만만 잔뜩 늘어놓았네요...
감독님을 비롯한..천계관련 모든 배우님들 스탭분들 모두에게 화이팅 보냅니다.
이 곳에 함께하는 여러분들두...모두..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댓글 '4'

@>---

2004.01.15 08:08:39

to.감독님
어제 옥의 티- 모든시청자들은 박신양/최진실 주연의 "편지"를 다 기억 할겁니다. 거기서 나오는 기차역 경강역? 암튼 거기였고! 눈치빠른 난 그역 나올때부터 기차를 쫒아가는 드라이브씬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아니라 다를까...편지에서 여주인공이 기차표를 떨어뜨렸고 남주인공은 택시를 타고 기차를 쫒아가면서 당황하는 여주인공 앞에 있는 검표하는 사람에게 표를 흔들면서 가는 장면 다 기억하셨져?
저만 느꼈나여....! 남은 회차 제작진의 멋진 작품 기대합니다!!! 편지 그부분 여러분도 생각나시는지요...

흠냐~

2004.01.15 09:30:29

눈사람 만들때..설마 저러다 눈싸움 하거나 어..뽀뽀하네..라는 대사가 나오는가 싶어 조마조마 했심더..^^;;(물론 저의 오바지만요)..웬지 겨울연가가 떠오르는것은..
참말로 ,,감독님, 작가님들 왜그러셔요??..
녹화까지 떠서 보고 또 보는..열혈시청자를 실망시키지 말아주세요..이제 절반이잖아요..
앞으로 어떻게 스토리를 진행시킬지..기대가 된다기 보다 ..걱정이 앞서는건..ㅡ.ㅡ;;;
그리고..첨에 기차가 나올때도 이렇게 생각했다죠..
분명 기차를 따라잡을꼬야..ㅎㅎ
아...제발...음악 넘 남발하지 마시구, 쥔공들 넘 뜀박질 시키지 마시구, 저의 기대를 무너뜨리지 마시길..
그래두 오늘..또 기대하면서 지켜보겠슴돠!!

성희

2004.01.15 11:03:10

흠냐님.. 지두요.. 겨울연가가 막 머리에 떠오르고..
왠지 이장수감독님이 정말 겨울연가를 안보신가 확실한가 싶을 정도로.. 의심이 가는 장면이었죠..
어젠.. 빠르게.. 내용이 진행되지 못해서.. 실망을 쫌했어요.. 코디분도.. 신경좀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우언니 이뿌게해주세요.. 오늘은 어떨까 무지 궁금합니다... 내용이 빨리 진행되면 진짜.. 재밌을텐데..

나그네

2004.01.15 12:07:06

난요...아름다운 날들은 물론이고..
어떤 장면에서는 가을동화,여름향기,겨울연가도 떠올라요.....기차 장면에서는 정말 영화 편지의 한장면이...나만 그런가요?...어쨌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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