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출 수 없는 사랑

             글/강명하

    아무도 데려가지 않아도
    강물이 바다로 흐르듯이
    나 그렇게 당신께 갑니다.

    이미 도달한 내 맘과 달리
    크고 작은 파도에 휩싸여
    조금 뎌딜뿐인 이 몸짓

    그대여...

    나를 눈물이라 하지 말아요.
    이미 당신 안에 흐르고 있나니

    누군가 우리 사이 시기하여
    높다란 둑을 쌓는다 하여도
    이미 정해진 대로 흐르나니

    그대 굳이 길 열어주지 않아도
    멈출 수 없는 물결인것을
    의심치 말아요.

    그대여...

    나를 아픔이라 하지 말아요.
    이미 당신 안에 흐르고 있나니...



    sunny지우

'Serenade To Spring'


댓글 '5'

미리여리

2004.02.06 01:39:21

이렇게 시간은 흘러 가네요. 참 빠르게 가버렸어요.
김지수가 엊그제 였었는데...참 상큼하고 발랄하고 억척스런 그녀가...어느 순간 한정서로 다가와 온통 사로잡은 그녀였었는데 이젠 그녀를 보냈네요. 아픔도 슬픔도 고통도 없다는 그 곳, 천국으로 한정서는 갔네요. 그래서 송주와의 사랑이 더 아름다운가봐요. 이 겨울을 지우씨땜에 참 행복하게 보냈었는데...이젠 새로운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겠죠? 참 수고 많이 하셨지요? 님의 노고로 행복했던 우리, 이젠 조금이나마 쉴 수 있기를 바랍니다.
sunny지우님, 위 그림 참 예쁘네요. 잊혀지지 않을 것 같아요. 님께서도 늘 행복하셔요.
다른 이름으로 또다시 우리앞에 설 지우씨,새로운 기대로 행복합니다.

sunny지우

2004.02.06 01:42:19

아직도 `천계'의 여운으로
잠 못들고 계신 가족들 많으시죠?
저는 늦게 취침하는 편이지만 ,
이 밤은 `정서,송주'를 보내고 컴을 떠나자니...
마음 한편이 허전해서 일어서지 못하고 있답니다.
지우님께 `천계' 드라마를 통해 연기하는 즐거움을 깨달으셨다니 ,
그 보다 더 기쁠 순없군요..
또 다른 모습으로 다시 만나기를 기대하며...
지우님 , 장이사님 , 드래곤님, 프로도님 그외 코디님, 메이크업 담당하시는님 등 ...감사드려요..
모든 분들께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며...
특히 운영자현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함께 울고 웃었던 스타지우가족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최지우 화이팅~~
스타지우 화이팅~~~

김문형

2004.02.06 01:55:22

언니..
오랜만이죠? 아직도 잠못들고 여기서 배회하네요.
이젠 무슨 낙으로 사나 혼자 생각하네요.
벌써부터 지우가 보고프니 어쩌죠?
모든 천계스탭분들과 연기자분들...
우리 스타지우 가족들 모두 모두 감사드려요.
저도 같이 화이팅!!!

유포니

2004.02.06 02:42:51

죽음으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져야할 때
비로소 막연하기만 했던 천국의 소망이 절실했었더랬죠. 이 밤 정서를 보내며 또 한번 그런 맘이 듭니다.

로미

2004.02.06 06:16:20

지우언니가 나두 참 좋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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