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퇴짜!최지우"싫어"…日방영 한국홍보CF 부담감
‘배용준? NO!’ ‘최지우? 나도 NO!’
‘한류 스타’ 최지우가 최근 CF 상대역으로 배용준을 거부한 사실이 밝혀졌다.
최지우의 소속사 싸이더스HQ측은 6일 “최근 한국관광공사측으로부터 일본에서 방영될 한국 홍보 CF 모델을 제의받았다”고 말했다. 소속사측은 “한국관광공사측이 남자 상대역으로 KBS 드라마 ‘겨울연가’의 상대역인 배용준을 거론해 그 대신 다른 남자 배우를 섭외해달라고 요청했다”고 털어놨다.
배용준의 한 측근도 이날 스투와의 통화에서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일본 여배우와 함께 한국 관광 홍보 CF를 촬영하자는 제안을 받은 적은 있다. 하지만 이 CF의 상대역이 최지우라면 배용준 역시 그녀와 마찬가지로 민감한 반응을 보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양측이 동반 CF 출연을 거부하는 이유는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할 경우 어쩔 수 없이 묘한 소문에 시달릴 여지가 크기 때문이다. 최지우와 배용준은 지난 2002년 ‘겨울연가’ 종영 직후 심상치 않은 사이라는 ‘핑크빛 소문’에 휘말려 톡톡히 홍역을 치른 바 있다. 최지우의 소속사측은 “두 사람이 동반 출연한다면 의도하지 않더라도 ‘배용준-최지우 커플,재결합’,‘CF 촬영 도중 묘한 분위기’식으로 또다시 염문설에 시달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국관광공사의 한 관계자는 배용준-최지우의 홍보CF 동반 출연 무산에 대해 “일본에서 인기가 높은 ‘겨울연가’의 남녀 주인공이 한국을 홍보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다”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일본편 CF와 달리 장동건 김희선의 중국편 CF,이병헌의 동남아편 CF를 이미 촬영,3월 현지 방영을 앞두고 있다.
한편 배용준 최지우 주연의 ‘겨울연가’는 4월3일부터 NHK 지상파 TV를 통해 일본 전역에 방영된다. 배용준의 소속사 한신코퍼레이션측은 “배용준은 이미 CF 등으로 일본 내에서 1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고 말했다. 소속사측은 “엄청난 파급효과를 가져올 이번 ‘겨울연가’의 지상파 방송을 계기로 최소 5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고규대 enter@sportstoday.co.kr
‘배용준? NO!’ ‘최지우? 나도 NO!’
‘한류 스타’ 최지우가 최근 CF 상대역으로 배용준을 거부한 사실이 밝혀졌다.
최지우의 소속사 싸이더스HQ측은 6일 “최근 한국관광공사측으로부터 일본에서 방영될 한국 홍보 CF 모델을 제의받았다”고 말했다. 소속사측은 “한국관광공사측이 남자 상대역으로 KBS 드라마 ‘겨울연가’의 상대역인 배용준을 거론해 그 대신 다른 남자 배우를 섭외해달라고 요청했다”고 털어놨다.
배용준의 한 측근도 이날 스투와의 통화에서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일본 여배우와 함께 한국 관광 홍보 CF를 촬영하자는 제안을 받은 적은 있다. 하지만 이 CF의 상대역이 최지우라면 배용준 역시 그녀와 마찬가지로 민감한 반응을 보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양측이 동반 CF 출연을 거부하는 이유는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할 경우 어쩔 수 없이 묘한 소문에 시달릴 여지가 크기 때문이다. 최지우와 배용준은 지난 2002년 ‘겨울연가’ 종영 직후 심상치 않은 사이라는 ‘핑크빛 소문’에 휘말려 톡톡히 홍역을 치른 바 있다. 최지우의 소속사측은 “두 사람이 동반 출연한다면 의도하지 않더라도 ‘배용준-최지우 커플,재결합’,‘CF 촬영 도중 묘한 분위기’식으로 또다시 염문설에 시달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국관광공사의 한 관계자는 배용준-최지우의 홍보CF 동반 출연 무산에 대해 “일본에서 인기가 높은 ‘겨울연가’의 남녀 주인공이 한국을 홍보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다”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일본편 CF와 달리 장동건 김희선의 중국편 CF,이병헌의 동남아편 CF를 이미 촬영,3월 현지 방영을 앞두고 있다.
한편 배용준 최지우 주연의 ‘겨울연가’는 4월3일부터 NHK 지상파 TV를 통해 일본 전역에 방영된다. 배용준의 소속사 한신코퍼레이션측은 “배용준은 이미 CF 등으로 일본 내에서 1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고 말했다. 소속사측은 “엄청난 파급효과를 가져올 이번 ‘겨울연가’의 지상파 방송을 계기로 최소 5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고규대 enter@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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